보통 화욜은 강심장 보느라 잠을 늦게 자는데.. 갑자기

울오빠      너 강호동 좋아하냐? (뜬금없이 뭥미?)
나             뭐?
울오빠      아니 보면 강호동 나오는 프로만 열씸히 보는것 같아서..
나            ( 헉!  )아..아냐 나 난 그냥 예능을 좋아하는거거든.. 일박이일, 강심장, 무한도전, 해피투개더등등..다 좋아해
울오빠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봄.
나            (혹시 승기 얘기 나올까봐 둘러대며.)  모.몰라?. 나 잘생긴 사람 좋아하는거..(그렇다고 호동횽이 못생겼다는건 아님)
                강동원, 조인성, 장동건, 원빈,등등 어쩌구 저쩌구....

실은 여기서 울오빠는 남푠임
승기를 좋아한단 말을 못하는 사건이 있어서..차마 입밖에 내질 못함
울오빠가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울집 꼬맹이가
같이 저녁 먹으며 일박을 시청하다가  폭탄선언을 함
나 이승기랑 결혼할래!
그말 듣고 울오빠 충격먹었음. 뭐 어찌어찌해서 결국 아빠랑 결혼한단 소릴 하긴 했지만..ㅋㅋ
그담부터 이승기가 뭐가 잘생겼냐는둥 일박이 뭐가 잼있냐는둥..질투함
그래두 나중에 승기같은 사위얻음 좋지않냐란 말엔 아무 말 못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