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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가 이순신 영원히 질투하게 된 결정적 계기 (이순신은 선조의 상관임

ㅇㅇ(211.207) 2021.11.29 23:05:06
조회 566 추천 3 댓글 0

그 유명한, 처음에 이순신 싫어했다가 나중에는 이순신 베프된 진린 대도독이 명나라의 정 2품 수군 도독임.


진린은 이순신의 성품과 우수한 능력에 반한 후 명나라 천자에게 이순신을 후빨하는 보고만 올리기에 바쁨.








그리고 진린은 이순신을 요동방어 최고 책임자로 임명하면 방어에만 급급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여진족을 대학살하고는 요동 땅을 모조리 다 수복해버릴 것이라면서 이순신의 영웅적인 능력을 극찬함. (그 유명한 원숭환조차도 방어에만 급급했던 전선이 바로 요동전선임.)




명나라 천자 역시 결국 하늘아래 둘도없는 영웅적인 이순신의 승전 보고에 반해서, "이게 사람인가 신장인가 ㅇㅇ" 기이해하다가.



결국 동쪽의 소국인 조선의 장군이었던 이순신을 명나라의 모든 수군 제독을 아래로 두는 정 1품 대명수군 최고 도독 사령관에 임명해버림.






이게 심지어 이순신의 사후가 아니라, 생전에 일어났었던 일임.


이순신의 생전에 명나라 황제가 이순신을 조선국왕과 같은 품계 또는 더 상관인 품계로 임명해버림. ㅋㅋㅋㅋ




선조 및 모든 조선파병된 명군들이 이순신의 부하로 전락해버린 상황 ㅇㅇ.


명나라 황제가 이순신을 강제로 자기 신하, 심지어 그 신하들 중에서도 1등 본좌, 대장군 급으로 만들어버린 상황이 온 거임 .




당시 외국의 장수를 당상관으로 삼아버린 전례도 없었거니와, 정1품에 외국장수가.... 심지어 황제를 알현한적도 없었는데 갑자기 정 1품으로 제수되었다?




이거 중국 8천년 역사상 '이순신' 혼자만 이룬 전무후무한 업적임. ㅇㅇ








그래서 원래는 명나라가 온전히 전수통작권을 다 갖고 있었던 전쟁이었는데.

노량해전 등지의 임진왜란 후기의 해전에서는, 예외적으로 전수통작권이 조선의 이순신에게로 100% 넘어가버림.


(명나라 황제왈 : 이순신하고 싶은 거 다 해. 그리고 우리나라 좀 구해줘. 아니면 너가 조선의 왕해서 여진족 청나라 다 박살내버려 ㅇㅋ?)




결국, 임진왜란 후기 보면 진린이 이순신의 아랫사람으로 전락해버리고, 명나라 유격장 마귀나 유정 등 유명 사령관이 전부 이순신의 부하로 전락해서 이순신의 지휘를 100% 받으면서 왜적에 맞서 싸움.




백성들도 모두 이순신을 그냥 하늘에서 내려온 신으로 알고, 심지어 왜적들도 이순신을 신으로 생각하고,


반대로 선조에 대한 원망과 증오는 하늘을 들끓고 (조선 반도 역사상 최악의 임금이라는 평가가 당대 백성들의 평가. 자기들 버리고 다리 다 불태우면서 몽진가버렸으니)




명나라에서마저 이순신을 선조보다 상관인 품계로 임명해버렸는데,


이 상황에서, 이순신은 명나라로 귀화할시 명나라의 수십만 대군을 거느리게 되고, 또한 모든 명나라 장성들마저 이순신한테 절대 충성하는 와중임.






에이 설마....


이순신은 절대 충성의 아이콘이라서 절대 선조를 배신할 리 없다고?




ㄴㄴ 설상 가상으로..........


이순신이 마지못해 겉으로는 충심을 다하는 척 언행은 철썩같이 지켰지만,


속으로는 선조를 지극히 싫어해서 감찰사들의 전언에 따르면 매 시마다 선조를 향해 절을 하는 지방관의 관례 및 법도를 이순신은 따르지 않았다고 되어있음. (선조가 그 소리 듣고 공포에 떨었다고 함)




또한 난중일기보면 이순신이 선조를 일기장 내에서는 극히 까내렸다는 기록까지 전해짐. (이새끼 이거 아무리 임금이라지만 너무한 거 아니요? 선조새끼 참 한심하네 뉘앙스)








전후에 이순신은 조선의 왕으로 제수받거나 혹은 요동군 사령관이 되거나. 둘 중에 하나는 확정형 케이스였음.


왜냐하면 ㅋㅋㅋㅋㅋ 이순신이 황제로부터 명받은 정 1품 명대도독 제수를 핑계 삼아 거절하였으면 몰라도, 받아버렸거든??? 전쟁 중에는 실컷 명나라 정 2품 대도독들의 상관행세해놓고 전작권 다 시행해놓고, 전쟁 끝나니 나 몰라라하고 먹튀한다?? 이거도 범죄임.




그래서 이순신은 조선의 왕이되어 조선을 선조대신 통치하던, 혹은 요동군 사령관이 되건. 어느 쪽으로든 선조에게는 위협이자, 어느 쪽이던 선조 윗줄임.




선조로써는 자기가 특별히 예뻐해서 파격적으로 종 6품 현감 -> 3정 3품 좌수사로 만들어주었는데 자기를 뛰어넘어 자기 목줄을 그냥 들었다놨다가 하니 질투를 안할 수가 없었음.




그래서 선조는 이순신 사후에마저도 이순신을 질투함.








참고로, 세 나라가 모두 놀라서 이순신을 향해 무릎꿇고 절한 명량해전당시 이순신이 올린 전과로는.




12척의 배 중에서 11척이 도망간 와중에 대장선 이순신 직하 한 척만 남아서 1척 VS 330척의혈투를 치름.




스파르타는 300 VS 100만에서 패배했지만, 이순신은 똑같은 숫자대비인 1척 VS 330척 전투에서 왜군을 개박살냄.



1척 VS 330척 전투에서 조선군의 사망자는 2명이고, 부상자는 3명임.


왜군은 31척이 완파격침되어 바다속에 수장되고, 그 외에 90여척 정도가 파괴됨. 그리고 사망자는 조선군의 1500배인 3000여명 이상 추정. 많게는 일본측 기록에 의해서 조선군 사망자의 4000배인, 8000명 정도 사망했다고 보고됨.




그럼 도망갔던 11척은 뭐했냐고?


이순신이 다 이겨놓으니까 와아 소리지르면서 달려옴.


그 외에 이순신을 돕기 위해서 어부들이 자진으로 끌고온 어선 수백여척이 뒤에서 떼를 이어서 등장.


'이순신장군 만세~!!' 를 목이 찢어져라 외치면서.




왜군 입장에서는 참으로 기이할 노릇임.


아니 분명, 칠전량해전에서 원균 ㅄ이 삽질을 해대는 바람에 판옥선 200여척이 완파되었다고 들었는데.




갑자기 이순신 대장선 혼자 등장해서는 일본군 배를 120척 가량 완파나 반파시키면서 무쌍을 찍고, 조선 군의 4000배의 희생자를 내게 만들더니.




갑자기 뒤에서 함선을 지르면서 조선군 함선 수백척이 돌격하는 거처럼 보이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야말로 기겁을 하면서 남은 200척 가지고 미친듯이 도망침.


(이 때 도망치다가 엉겨붙어 함몰된 배들도 상당수)






이 전투 이후로, 이순신은 그 누구도 깔수없는 전쟁의 신으로 추앙받고 명나라 황제조차 기절을 하며 황상에서 놀라자빠지며 정1품 대도독 제수하면서 너 우리명나라 대장군해라. 무조건 이건 명령이다. ㄷㄷㄷ 우린 너가 필요해. 하면서 선조 윗줄로 만들어버림.




그야말로 임진왜란 당시 삼국 모두에서 전신(戰神)으로 추앙받았던 영웅, 이순신.


선조가 질투안할수가 없음. 솔직히 내가 선조였어도 무서워서 질투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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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명나라 만력제에게 사후 추존이 아닌 생전에 대명수군도독(大明水軍都督)을 제수 받게 되는데, 이는 명나라 정1품 벼슬로 선조대왕보다 높은 벼슬이었다.












진린은 자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대접을 받았다고 하면서 매우 기뻐하며 선조에게 말했다. "이순신은 천하를 다스릴 만한 뛰어난 재주와 무너진 하늘을 메울 만한 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후, 명황제에게 이충무공을 천거하는 장계를 올리기에 이르렀는데...


"황제폐하! 이곳 조선에서 전란이 끝나면 조선의 왕에게 명을 내리시어 조선국 통제사 이순신을 요동으로 오라 하게 하소서"


"신이 본 이순신은 그 지략이 매우 뛰어나고 그 성품과 또한 장수로 지녀야할 품덕을 고르게 지닌바 만일 이순신을 황제폐하께서 귀히 여기신다면 우리 명(明)국의 화근인 저 오랑케(훗날 청)를 견제할수 있을뿐 아니라, 저 오랑케의 땅 모두를 우리의 명(明)국으로 귀속시킬 수 있을 것이옵니다."


"혹여 황제폐하께서 통제사 이순신의 장수됨을 걱정하신다면 신(臣)이 간청하옵건데 통제사 이순신은 전란이 일어나고 수년간 수십차례의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음에도 조선의 국왕은 통제사 이순신을 업신여겼으나 그러한 모함과 멸시에도 굴하지 않고 국왕에게 충의를 보였으니 이 어찌 장수가 지녀야 할 가장 큰 덕목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나이까."


"조선국왕은 원균에게 조선통제사 지위권을 주었으나 그 원균이 자만심으로 인하여 수백척에 달한 함대를 전멸케 하였고 단 10여척만이 남았으매 당황한 조선 국왕은 이순신을 다시 불러 조선 수군 통제사에게 봉했으나, 이순신은 단 한번의 불평없이 충의를 보여 10여척의 함대로 수백척의 왜선을 통쾌하게도 격파하였나이다."


"만일 전란이 끝이 난다면 통제사 이순신의 그 목숨은 바로 풍전등화가 될 것이 뻔하며, 조정대신들과 국왕은 반드시 통제사 이순신을 해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니.."


이순신은 명나라 만력제에게 사후 추존이 아닌 생전에 대명수군도독(大明水軍都督)을 제수 받게 되는데, 이는 명나라 정1품 벼슬로 선조대왕보다 높은 벼슬이었다.


출처 : 완도신문(https://www.wan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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