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림 서재인이 짜고치는 재판에서

증인신청이 받아들여질수 없는 시점에서 증인본인 윤도희도 끌려가듯이 감

원작은 우스꽝스러운 장면으로 판사앞에서 양측변호사의 우기기로 끌어낸반면

리멬 판에서는 판사랑 사건사이에 그나마 아주 작은 연결고리라도 만들어냄

(사실 이것도 말이 안되긴 마찬가지긴함)

마지막 재판에서 고태림하고 강기석이 재판끝나고 이야기 나누는 설정

원작이 법원분위기 자체를 현실과 차별점을 두고 하긴 했지만

(원작에서는 판사가 딸과 윤도희사정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것등)

재판도중에 갑자기 변호사 검사가 사건과 무관하게 그리고 사건을 서로 짜고쳤다는듯이 읊어대는것은 말이안됨

리멬판은 재판분위기 자체는 현실과 비슷하게 맞춰둠

(그러면서도 어머니는 짜장면을 싫다고 하셨어 같은 병신같은 장면은 의아함)

원작에서 재판도중 코미카도랑 하뉴가 재판과 무관한 자기들 신념이야기 떠드는걸

재판 끝나고 불이 꺼진 재판장에서 이야기 하는건 현실성있게 리멬 잘한듯

추가로 13화 진구가 민의 연기할때 원작이랑 오버랩되면서 손발이 다 오그라 듬

연기를 못한건지 아니면 그 분위기를 잡아내지 못한 감독이 문제인지

씨발 욕밖에 안나왔음

14화도 마찬가지로 현실성있게 리멬을 잘한건 맞지만

고태림이랑 코미카도는 같은 말을 하고 서로 비슷한 성격인데도

아예 다른사람을 연기하는것처럼 어색하고 보기 거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