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후보사퇴와 더불어 이해찬 후보 지지를 표명한지 벌써 3일째인것 같다.

유시민과 이해찬 후보 단일화에 대해 평가 절하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

두사람의 지지자층과 성향이 비슷하다는 이유이다.

하지만 두사람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지지층을 가만히 분석해보면 이해찬은 김대중시절부터 이어온 민주화 관련 인사가 많다.

반면 유시민은 일반 시민이 많다.

이해찬은 김대중정권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노무현의 시대정신을 이어왔다.

유시민은 김대중에 대해서 비판적 지지에 가깝고 노무현의 시대정신을 함께 만들었다.

이해찬은 당의 조직력이 강하고 유시민에 비해 안정감이 있다.

유시민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능력이 있고 바람을 일으킨다.

이번 대선에서 유시민은 국민들의 바람을 기대했지만 투표율이 저조했다..

바람은 한번 불면 겉잡을수 없지만 국민의 관심이 적으면 바람이 일기 힘들다.

그래서 유시민은 조기 사퇴하고 이해찬을 지지한것이다.

바람이 약하면 이해찬의 조직이 더 큰 힘을 발휘할수 있고 유시민이 약간 바람을 일크켜주면 된다.

둘은 잘만 조합하면 큰 시너지를 발휘할수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