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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유토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9.27 01:56:05
조회 75 추천 0 댓글 0



16년 초 친구들이랑 같이 내일로 갔던때가 생각난다.


차도없고  택시도 안타고 대중교통이 있는곳은 이용하지만 대부분 걸어다녔다.


편하면 좋지만 왠지 오래 남을것같지 않았다.


그때 당시에 여행을갔지만 하루종일 걷기만 한것같다..


저녁에도 대단한 맛집도 아닌 간단한 국밥정도.. 게다가 몹시 추웠고 잠은 싸우나정도..


비용도 상당히 적게들었다 총 15만원 이들었다.4박5일 교통비 포함했는데도.


주로 전라도와 경상도를 돌아다녔다. 특히 여수 밤바다를 보러가고 역주변 찜질방에 오기까지 몇시간은 걸은지 모르겠다.


종일 걷고 추웠지만, 남는것은 친구들과 함께했던 포근함이 남아있다.


좋은사람과 같이있으면 안좋은 기억보단 좋은기억이 더 남는것인가??


나이가 더 들기전에 다시 한번 그때의 감정을 느껴보고싶다..



가슴속에 있는 추억을 다시 꺼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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