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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터져버린 아나콘다의 옆구리엔 악어가 있다 (17금)

쌍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1.17 14:10:13
조회 312 추천 0 댓글 0

*경고*

본 소설은 성적이고 충격적인 서술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임산부, 노약자,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이용을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자지와 보지의 만남은 승전일까 포위일까, 다시 말해 자지군대가 보지 진영을 꿰뚫곤 '승리!'

라는 느낌일까 혹은 보지 진영이 자지군대를 포위, '젠장 공명의 계략에 당했다!' 라는 느낌일까.

 그딴 게 궁금했거나 말거나 옛날 엣적,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생물 분류학 적으론 '거인' 인 여자가

살았댄다. 그녀는 정말 너무나 아름다웠는데, 그 외모에 대한 기록은 아직까지도 상세히 구전되고 있으나 

헤어스타일이 긴생머리였다는 둥, 바디가 32-24-34였다는 둥, 쫄보소추인 필자는 '이러이러한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라며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여혐론자가 되긴 싫으므로 그저

'그녀는 아름다웠다' 로 기술할 수밖에. (우린 모두 아름답습니다 여러분!)

 아무튼 그런 그녀가 있었고 또 한명, 생물 분류학으론 '인간' 인 A란 남자가 있었다.

그는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꼭 박아야만 하는 처지였는데, 사랑엔 국경이 없다고,

종에도 국경이 없을줄 알았던 그는 그만 그녀에게 마음이 홀려버린 것이었다.

하지만 그의 사랑은 이내 거절당하는데, 그 이유, '오 로미오, 그대는 좆이 너무 작아요.'

 그 또한 그녀의 거절이 정당하다고 생각했다. 하기사 내 좆은 작아도 너무나 작으니깐.

허나 그럼에도 포기할수 없는 것, 사람들은 이걸 사랑이라고 한다나.


 '보지, 보지. 아아 줄리엣, 그대는 왜 허벌(라게 넓은)보지인가요!'


어떻게 하면 박을 수 있을까 일주일, 이주일, 그렇게 한달이 지나도록 보지 생각 뿐인 A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아! 그녀의 보지라면 분명 한겨울도 날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 그 보지는 얼추 내 몸통과 딱 맞는 크기겠지. 그 딱 맞는 게 들어오면 그녀는

 한껏 따뜻해 질 거야. 아아, 축축하고 따듯하여라. 어머니의 뱃속이 이런 느낌이었을까. 아아, 어머니. 그리운 그 이름.'


라나 뭐라나 잠시 딴생각에 빠졌던 A는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그녀의 보지 공략에 매진했다.

아니, 정확히는 그러려던 찰나였다. 유레카! 해결책이 떠오른 A였다.


 다음날, 그는 빳빳이 세워진 자신의 자지를 당당히 내밀며 그녀에게 다시금 고백했다.


!

 그것은 인간의 자지라기엔 너무나 컸다. 그건 다름 아닌 인간 여자였다. 그의 小자지에 박힌 그녀는 그의 大자지가 되었고,

 이는 능히 그녀의 따듯한 어머니 뱃속 보지를 만족할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그렇게 그날 밤, 둘은 섹스를 했다.

왔노라, 보았노라, 그리고 이겼노라.


 ... 그러나 A가 사정을 하는 일은 생기지 않았다. 그의 大자지가 되어 그녀의 大보지에 박히던 그녀는 왠지 기분이 좆같아 졌고, 이내 사정하려던 A의 小자지를 잘라버린 것이었다. 분수처럼 흩뿌려지는 자신의 생혈을 바라보며 A는 생각했다. '아아, 모든 건 그저 하룻밤의 꿈이로다.' 그렇게 그는 서서히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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