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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투척! 덥썩들 무쇼!

와쿠와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7.19 21:11:32
조회 436 추천 0 댓글 22

뭘 해도 집중이 안되고 참 그렇다. 문갤에서 좀 놀려고 하는데 원 글도 없고 댓글도 없고 해서... 떡밥 하나 투척해봄.


자, 오늘의 떡밥!
<시 쓰기에 가장 유리한 테크는 무엇일까?> - 내 관심 분야가 시라서. 글쓰기로 하려다 그냥 시 쓰기로.

여기서 `유리한`은 흠... 뭘 기준으로 해야 할까. 등단? 문학상? 모호하지만 좋은 작품? 어렵구만. 
떡밥이니까, `등단`으로 해두지. 그래 등단. 것도 좀 폭을 좁혀보자. 유력 신문사 신춘문예나 계간지를 통한 등단으로.
`테크`는 음. 이것도 어렵지만. 아 그래. 교육과 연관지어 보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생각나는 것 몇 가지 제시해봄.

1. 표준 코스
예고->대학 문창과->등단 테크. 꼭 예고일 필요는 없지만서도 그냥. 정통 문창과 출신. 문창과 대학원까지 졸업하면 금상첨화.
실제로 등단 작가 중 이 비율이 가장 높은 것 같음. 그러나 그만큼 평범해지기도 쉽지 않을지. 대부분의 시인.

2. (구) 코스
비예고->국문과->국문과 대학원->등단 테크. 평론가의 9할 이상은 이 테크라 봐도 무방하지. 문창과가 별로 없던 시절에는 작가들 역시 이쪽이 많았고. 
그러나 국문과에서는 창작이 주가 되지 않는다는 게 1번과 가장 큰 차이점. 역시 대부분의 시인.

3. (구) 곁다리 코스
영문/불문/독문/노문과-> 대학과 대학원/국문과 대학원->등단 테크. 글쎄. 수용에 있어서 좀 더 폭넓지 않았을까 하는. 창작엔 더 (직접적) 도움이 안되겠지만. 이장욱. 

4. 관련과 코스
아마도 철학/사회학 전공이 되겠군. 앞의 셋이 문학지상주의로 빠질 우려가 있다면, 이 쪽은 좀 균형잡히지 않았을지. 그러나 이 상태로 글을 쓰려면 독자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 같고. 진은영/심보선.

5. 비관련과 코스
기타 전공. 건축이나 수학은 좀 관련이 있으려나? 시선 자체가 색다를 듯. 함성호. 

6. 구불구불 코스
굴곡진 삶. 어떤 정식 교육의 혜택 없이 등단하는 테크. 남들과 다른 경험이 큰 자산이 될 듯.  장정일밖에 생각이 안 난다.

7. 기타
또 뭐가 있을까? 유학파? 백면서생파? 초보예술가? 모르겠다. 컴퓨터공학과 출신 시인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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