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살면서 같이 하기에는 시간 너무 잡아먹는 게임이 된것도 큰데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 과금부담임

현실에서 인간관계에 치인 스트레스 풀려고 게임 하는데

오히려 게임을하면 스트레스를 받음

비아~쿠크사이에 유입되서 쿠크~아브노말6관까지는 첫 주클 했음

솔직히 아브 노말 6까지는 재밌게 했음, 연대책임도 그렇게 안심하고 즐거움을 주는 정도의 스트레스였으니까.

근데 하드는 아니더라 ㅋㅋㅋㅋ 분명 전주에 깬 파틴데 이리저리 헤메다 2시간동안 못깨고

연대기믹 떡칠 34관에 진짜 한두명이라도 실수하면 무한리트에 리트 한번 시작하기 하면 끝도 없이 리트해서 체력떨어지고 집중력 떨어져서

한무리트 체제 돌입 ㅋㅋㅋㅋ 트라이 하면서 '아 시발 내가 이걸 왜 하고있지?'라는 생각만 들더라

고대무기만들려고? 만들어서 뭐하지?

어차피 지금도 딜때문에 못깨는게 아니라 연대기믹때문에 못깨는건데 굳이 저거 만들자고 이지랄을 해야하나?

그리고 만들면 뭐해 어차피 3~4개월짜리 대여아이템이나 다름없는데

라는 생각들면서 하드12관주차하다가 걍 접음

거기다 과금도 스트레스임 예전에 본1부4 + 부캐 하나 월 30~50만원 정도 박으면 천천히 다음 레이드 템렙도 찍고 즐기면서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아니더라 ㅋㅋㅋㅋ 못해도 월 100은 박아야 케어가 되기시작하더라 과금 부담이 말도안되게 늘어남

시즌제 리셋체제로 갈꺼면 옆동네 던파마냥 엔드까지 40~50만원 박으면 갈 수 있는 부담안되는 과금책정을 하던가

아니면 옆동네 메이플 마냥 템가치 유지시켜주는 체제로 가던가 해야했는데

두 개의 단점을 섞어버림

나는 월 50~100씩 지르는데 그게 리스비야 ㅋㅋㅋ시발 ㅋㅋㅋㅋ

내 취미생활에 책정된 금액은 내가 버는돈의 10~15%인데 이걸 아득히 넘기 시작하니까 못해먹겠더라

거기다 질러서 더 재밌는 컨텐츠를 하는것도 아니고 더 어려운 사이버 유격받자고 월 50~100씩 내는건 좀 아닌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현타가 오지게 오더라

누가칼들고 더 로아하라고 협박하는것도 아닌데 걍 접으려고

세줄요약

1. 과금부담 너무 되서 접음

2. 월 100씩내고 사이버 유격받기 좆같아서 접음

3. 스트레스 풀려고 겜하는데 겜이 스트레스 줘서 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