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이 마감되었습니다 ㅠ

따라오신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저스는 당분간 그냥 지켜만 봐야겠네요.. 로테이션부터 타격,불펜까지 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썩 들지 않아서 이번시즌 일반승 딱 한 번 가고 오늘 마핸 확실해 보여서 갔는데

타격이 이정도라니.. 굉장히 실망입니다. 다시 한 번 기운내서 연승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괜찮아 보이는 두 경기 가져왔습니다 !

첫번째 경기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1.




미네트윈 vs 볼티오리






투수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

미네에서는 크리스 페덱이 , 볼티에서는 특급 유망주 G로드가 등판합니다 ~

페덱은 총 2번의 등판을 했고 각각 밀워키를 상대로 2자책 2K , 다저스 ( 개새끼 ) 를 상대로 2자책 5K를 잡으며

나쁘지않은 활약을 해줬습니다 ! 다만 피안타를 각각 6번씩 , 4이닝이라는 적은이닝을 먹어줬다는 점들이

살짝 걸립니다 ~ 페덱의 입장에서 변호를 해보자면? 올시즌 불빠따 밀워키를 상대로 6피안타, 역대급 타선이라는 ( 지들 말로는 )

다저스 상대로 6피안타를 맞고도 자책점을 2점에서 끝맺었다는 것을 보면 본인의 투박한 피칭을 감안하더라도 어떻게 보면

오히려 호재(?)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만큼 잘 틀어막았다는 뜻이니까요 ~ 물론 미네소타 특유의 수비력이 빛을 발한 부분도

있겠습니다 ~ 두번째로 이닝을 유독 덜 소화해주는 부분은 사실 페덱에게는 어쩔수가 없죠? 본래 이닝을 길게 먹으며 가주는

선수도 아니기때문에 .. 이해는 합니다 오히려 오늘 불펜을 아낀 부분에서 내일 페덱의 등판날 아낌없이 쏟아부을수있다는게

좋은 상호작용이 되기 때문에 개인적인 견해로, 이닝소화능력은 딱히 문제가 되지 않을것같습니다 !

다만, 위에서 설명했듯이, 밀워키와 다저스를 상대로 6피안타를 맞고도 2자책을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점은

꽤 괜찮은 결과이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면 그 피안타가 언제 점수로 돌아와 자신에게 꽂힐지 모르는 것이니

언제 터질지 모르는 볼티모어의 타선을 본인의 투박한 볼배합과 피칭스타일로 어떻게 막아나갈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페덱 스스로 내일의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




다음은 G로드입니다 !

G로드는 볼티모어의 미래라고 볼 수 있는, 볼티모어 성골 유망주죠?

작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신인 치고는 꽤나 준수한 성적을 내줬습니다. 신인 치고 이닝 소화능력도 나쁘지않네요 !

올해에는 선발진의 부상여파로 인해 (브래디쉬) 2선발로도 올라선 볼티모어 내에서 입지가 높은 그런 선수입니다 ~

이번 시즌 세 번의 등판을 했고, 각각 천사를 상대로 1자책 9K , 피츠를 상대로 2자책 7K , 보스턴을 상대로 2자책 5K를 잡으며

자신이 왜 특급 유망주인지 증명하는듯한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다만 피안타율은 각각 4,6,6으로

본인의 고질병이 슬슬 도질수도 있음을 암시하는것같기도 합니다 . 물론 예전에 비해서는 나아진것도 있구요,

세경기밖에 등판하지 않아서 아직 속단하기에는 이르지만 본래 피안타가 단점이라고 거론되어 왔던 선수이기에 이 부분은

어느정도 인지는 해야할것같네요 ! 그것만 제외한다면? 탈삼진 지표도 괜찮구요 자책점은 세경기 기준으로 당연히 괜찮네여

내일 G로드에게 주어진 과제는 꽤나 무겁습니다 ! 본인이 왜 G로드인지 증명해야하는 시험대가 되는 날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볼티는 이미 2일 연속 필승조를 전부 다 때려박은 바, 최대한 G로드가 이닝을 많이 소화해줘야만 합니다.

만약 본인의 고질병이 내일 도진다면? 만약 최근 등판처럼 5이닝정도만 먹어줘도 아마 다른사람들의 예상보다 볼티모어 입장에서는

꽤나 힘든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볼티모어 계투의 이슈는 이번시즌 여러번 발현됐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신뢰도는

이미 어느정도 떨어진 상태입니다. 저번 시즌 바티스타,카노의 라인이 바티스타의 이탈로 무너지며 킴브랄이 영입되었고

더해서 카노의 폼도 작년과 사뭇 달라보입니다. 그런데 이 둘이 없으면 불펜은 더욱 불안할수밖에 없으니.. 심각합니다

여러모로 불펜에서의 이슈가 많은 요즘, G로드는 내일 , 이닝을 얼마나 소화해주는가? 피안타를 얼마나 억제하는가

이 두가지가 스스로에게 주어진 과제가 되겠습니다 ! 어떻게 보면 단순해보이지만 부담감이 상당할것같네요

과연 이 부분을 G로드가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다음으로 팀적인 부분을 짚어보겠습니다 !



미네소타는 이전 분석글에서도 이미 분석한적이 있죠?

타율과 득점력이 MLB를 통틀어서 최하위권인 팀.. 최근에는 그냥 수비력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오늘 볼티모어에게 일찍이 승기를 내주며 불펜까지 싸그리 아껴버렸네요 괜찮은 판단이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볼티모어의 필승조는 이미 과부하가 걸렸구요 이 부분을 파고들으려고 한 모습이죠?

본인들의 수비력을 필두로 최근 폼이 좋은 페덱이 선발 싸움에서 타이만 만들어 줘도 어떻게든 필승조를 퍼부어서

계투싸움에서 승기를 가져오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만약 페덱이 최근 경기 만큼만 해주고

G로드의 약점을 파고들어 안타를 생산해서 투구수를 소모시킨뒤 일찍 득점을 생산하여 조금이라도 리드를 한다던가,

빠르게 마운드에서 내려가게 해서 불펜진을 부른다던가 하는 플랜도 있기 때문에 내일 미네소타의 입장에서는 꽤나

다채로운 선택지가 있습니다 ! 미네소타는 과연 자신들의 플랜대로 경기를 흘러가게 만들수 있을지가

내일 미네소타의 팀 키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다음은 볼티모어 입니다 ~


볼티모어 또한 저번 분석글에서 어느정도의 팀 초반 상황은 분석을 했었죠?

하위타선이 참 문제였는데 다행히 요즘 잘 터져줬습니다 ~ 이 때문에 승기를 잡는 경우가 많죠?

오늘도 하위타선에서 무려 5점이나 나왔으니 승리기여도 5할 이상이 하위타선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

다만 걱정되는점은 볼티모어 하위타선은 유독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언제 다시 침묵할지 모른다는 점 ,

내일과 오늘의 선발이 확실한 차이가 있다는 점이 걸리는 부분입니다. 더군다나 불펜싸움에서도 불리하기 때문에

G로드가 호투를 해주기를 바랄 수 밖에 없겠습니다 !

내일 볼티모어는 , 하위타선이 또 다시 터져줄것인가 ! 침묵할것인가 ! 이 부분이 팀 키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종합해보겠습니다 ~



1차전을 볼티모어의 하위타선이 활약하면서 볼티모어의 승리로 끝난 상태에서 2차전을 붙게됩니다 !

두 투수는 최근 흐름이 비슷비슷 꽤 괜찮은 성적의 투수의 맞대결 입니다 !

과연 미네소타가 설계한대로 불펜을 아끼고 볼티모어의 약점을 파고드는것이 먹힐까? 라는 물음에 답한다면

먹히지 않을까? 라는 대답을 하고 싶습니다 ~

볼티모어의 타선이야 워낙 강력하기는 하지만 , 미네소타의 수비력 또한 무시할수는 없겠습니다.

더해서, 등판하는 투수의 차이도 존재합니다. 발란드와 페덱은 숙련도의 차이,전문성의 차이가 명확하게 존재하죠?

시즌 초반 성적에 괘념치 말아야 한다고는 하지만 둘의 지표는 그걸 떼어놓고 봐도 꽤나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구요

과연 이렇게 차이 나는 투수를 상대로 볼티모어의 하위 타선이 다시 한 번 터져줄지

그리고 G로드가 본인의 고질병이 발현되지 않을지? 더해서 미네소타가 짜놓은 불펜싸움판에서 무사히 넘어갈수있을지?

너무 많은 산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볼티모어 입장에서는 굳이 득달같이 달려들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

미네소타와 볼티모어의 입장차이가 꽤나 다른 경기이지 않을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

그래도 미네속타는 미네속타인 만큼 원정플핸을 적극활용하면서 ~ 미네소타 플핸!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







미네트윈 + 1.5 승 !











2.






샌디파드 vs 밀워브루







투수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

샌디에이고에서는 딜런 시즈가, 밀워키에서는 웨이드 마일리가 등판합니다

시즈는 3번의 등판을 했고, 각각 샌프를 상대로, 2자책 6K , 2자책 7K , 컵스를 상대로 2실점 0자책 7K를 잡으며

이름값을 제대로 해줬네요 ! 심지어 중간에는 100구까지 던져주며 어깨자랑까지 해줬구여

자신이 왜 사이영컨텐더 였는지 증명하는 스타트라고 무방할정도의 쾌조입니다 !

다만, 시즈도 자신의 고질병 제구력이 있죠? 그게 아직 고쳐졌는지는 미지수인것같습니다

매년 거론되는 문제이지만 고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시즈의 가장 큰 문제점이면서 걸림돌이 되는 부분입니다.

현재 빠따가 물올랐다고 평가받는 밀워키를 상대로 엉망인 제구력을 보인다면 언제 무너질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이닝을 길게 소화하지 못하게 될 때가 종종 보이기도 했었죠?

오늘처럼 선발에서 승부를 보지 못한다면 불펜싸움에서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명확하게 많기 때문에

파드리스 입장에서는 꽤나 힘든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즈의 과제는 간단 합니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불펜싸움과 공격력, 본인의 단점인 제구력으로 인한 자멸을 최대한 막는게 목표입니다.

이미 커리어 하이를 찍고 내리막길이라는 평가가 많은 가운데 이번시즌 보여주지 못하면 평가는 굳어질거같네요

번스,머스그로브가 상승세인 밀워키를 상대로 자신들이 누구인지 이미 증명을 한 가운데 , 시즈는 과연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밀워키의 웨이드 마일리로 넘어가보겠습니다 ~

마일리는 이번 시즌 단 한 번의 등판으로 신시내티를 상대로 1자책 0K 복귀전을 치뤘습니다 ~

복귀 후 두번째 등판이기때문에 내일의 경기가 꽤나 중요해보이는데요 ~ 첫 단추를 잘 끼워넣었습니다

복귀전이였던 만큼 4이닝과 50구 정도의 투구수만 소화를 시킨후 마운드를 내려가며 배려를 받은 모습이죠?

구력이 있는 선수답게 피안타도 단 한개로 잘 틀어막았네요 ~

이미 십년이 넘는 세월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선수이고 준수한 성적으로 꾸준한 폼을 보여준 만큼

내일 등판에서 평소와 같은 폼만 보여줄 것 ! 이게 마일리 스스로의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



다음으로 팀적인 분석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파드리스는 예상대로 머스그로브가 반등투에 성공하며 로스를 역으로 두드려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

기분좋은 연승행진으로 내일경기까지 이기면서 위닝을 따낸다면 제대로 된 흐름을 타게 될 것 같은데요

다만 상대가 베테랑 마일리라는 점에서 살짝 꺼림칙 할 것이 파드리스 입장이겠네요 ~

이미 파드리스에 관한 분석 또한 이전에 했기 때문에 오늘의 팀 키포인트만 짚어 보겠습니다 !

간단합니다 ! 파드리스는 오늘 마일리의 복귀가 얼마 되지 않은 걸 노려 오늘 같은 래퍼토리를

최대한 만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시즈가 어느정도 버텨줘야 하겠죠?

불과 며칠전 병살 남발하던 병디로 돌아가지 않고 집중하는것이 파드리스의 팀 키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밀워키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밀워키는 오 기세 좋던 로스가 무너지며 처참하게 패배하였습니다

초반에 기세를 잡으며 이제 빠따팀이다 라고 말하는것 같았으나, 이렇다 할 추가 득점 없이

로스가 무너지고 실책까지 나오며 자멸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밀워키는 마일리가 등판하는만큼 노련함을 앞세워 최대한 오늘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무난하게만 가기를 바랄것 같네요 ! 무난하게 진행된다면 불펜에서의 승부로 승기를 가져오기에

밀워키 입장에서는 괜찮아 보이죠 ? 번스와 머스그로브에게 두차례 꺾였지만 시즈에게는 할만하다고

본인들 스스로도 느끼고 있을것입니다 ~ 아마 시즈의 약점을 잘 파고들수 있을지?

마일리가 버텨줄수있을지? 이 부분이 밀워키의 팀 키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종합해보자면 !



1차전은 샌디에이고의 대승으로 마무리 된 채, 2차전은 시즈와 마일리의 맞대결입니다 !

이 대결의 키포인트는 흐름이 오를대로 오른 양팀의 공격력을 투수 중 어느쪽이 더 잘버티냐? 가 될 것 같네요 !

저에게 누가 더 잘 틀어막을것 같은가? 라고 묻는다면.. 아무래도 마일리 ! 라고 대답을 하고 싶습니다.

시즈같은경우는 위에서 말한대로 이미 커리어 하이를 찍고 지속적으로 본인의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것도 명확하게 말이죠. 고치려고 노력을 하지만 고쳐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질병인거죠?

더군다나 밀워키 같은 타자들을 상대로는 더더욱 위험합니다. 만약 한번 잘 못 리드를 내어주고

마일리가 틀어막는다면 ? 오늘과 반대되는 상황이 나오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마일리는 털리지 않느냐? 글쎄요 .. 로스와 마일리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지표만 보자면 별 차이 없다고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만 둘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오랜시간 메이저 리그에서 몇백 몇천명의 타자를 상대해온자와 그렇지 않은자, 꾸준한 성적을 내온자와 그렇지 않은자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후자의 경우는 오늘 로스처럼 언제 터져도 모를 시한폭탄과도 같은 존재이고, 제가 로스가 털릴거라고

예상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일리는 본인이 살아남는 법을 알고있습니다. 무리한 피칭보다는 마일드하게

본인의 상황에 맞는 팀적인 피칭을 이어나갈 확률이 높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된다면 파드리스에게 치명적이겠죠?

따라서 ! 내일 치뤄지는 샌디에이고 vs 밀워키의 경기는 밀워키가 역배당이 책정됐음에도

충분히 핸디를 끼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경기라고 판단이 됩니다 !




밀워키 일반승 !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






종합 ! ! !






미네소타 + 1.5 승 + 밀워키 승














오늘도 건승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VAMOS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