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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호감설 확실히 규명한다.모바일에서 작성

근육의미학(203.226) 2014.05.18 18:33:05
조회 15078 추천 18 댓글 9

머리호감설 확실히 규명한다.

연상갤을 시작한지도 어언 2개월
처음 시작할 당시 내가 가지고 들어왔던
머리호감설(여자는 남자에게 호감을 품으면 머리부터 만진다.)이
아직까지도 잦은 분쟁을 야기하고 있구나..
문제를 유발한 또는 조장한 장본인으로써
이번 장을 통해 이 문제를 확실히 규명할 것임을 밝힌다.

머리호감설이란 무엇인가.?
: 상대방(남성)에게 여자가 호감을 품으면 머리를 만진다는 주장이다.

착각일 수도 있지 않은가.?
: 그렇다. 착각일 수도 있다. 습관적으로 머리를 한 두 번씩 만지는 여자들 많다. 그러나 1시간 동안 머리만 만지는 습관을 가진 여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단순히 착각인지 아니면 정말 호감을 품어서 하는 것인지 정녕 궁금하다면 머리 만지는 빈도를 보아라! 1분에 많아야 대 여섯번 만지는 건 습관(어떻게 보면 습관도 아닌 자연스러운 행동이다.)이지만 거의 머리에서 손이 떼어지지 않다 싶이 만지는 건 습관이 아닌 호감인 경우가 많다.

알겠다. 그럼 대부분의 여자는 호감을 품으면 머리부터 만지나?
: ㅇㅇ. 적어도 필자의 경험상으로는 그렇다. 다만 전제가 있는데 여성과 친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서로 친하지 않고 낯설은 상태에서 2년 가량 내 주위를 멤돌며 하염없이 머리만 만지는 여자를 본 경험이 있다.(뭐 그 이후에는 내 외모가 많이 망가졌는데 망가진 이후로는 머리 만지는 행동을 본 적이 없다.)
친하고 서로 편한 상태에서는 머리 만지는 빈도가 많이 주는 것 같다.(추정. 좋아한다는데 머리를 안 만지는 여자를 본 적이 없으므로)

머리를 만진다는 표현을 하시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머리를 만진다는 건가.?
: 많은 이들이 '귀 뒤로 머리카락을 넘긴다'는 표현을 자주 쓰신다. 글쎄.. 필자의 경험상 양 손으로 머리를 넘긴다든지 , 한 손으로 머리를 넘긴다든지 , 앞머리를 계속 만진다든지 , 묶은 머리를 풀었다 묵었다를 반복한다든지.. 등 가지각색인 것 같다. 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손이 쉴 새 없이 머리로 향한다는 것이다.

머리 만지는 것이 호감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큰 호감으로 봐야하나?
: 사실 머리 만지는 건 굉장히 가벼운 호감 행동이다. 예로 내가 길거리나 버스를 타면 주위 여자들의 10에 8은 분주히 자기 머리를 만진다. (지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 여자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여자들 입장에서 '오 남자다!'하면 하는 행동이 머리 만지기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머리 만지는 행동을 보라고 강요하는 것은 머리 만지는 행동은 호감의 첫시작이자 케바케(예외)가 거의 없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머리 만지기는 가벼운 호감 행동이랬다. 그렇다면 혹시 다른 호감 판단 행동 기준은 없는가? 예를 들자면 아이컨택이라던가 친절이라던가...?
: 필자가 생각하기에 모든 호감 행동의 전제는 머리 만지기가 일어지는 상황이며 전제만 만족한다면 어떤 행동을 하건 호감 행동으로써 인정하고 넘어간다. 대표적인 행동으로는 어정쩡한 표정과 다소곳해지는 말투(여성스러워지는)가 있다. 어정쩡한 표정이란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모르는 여자의 시선처리가 여과없이 드러나는 표정을 말한다. 이건 사실 경험해봐야 안다. 다소곳해지는 말투란 굉장히 여성스럽게 조곤조곤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어느정도 네게 호감이 굳혀졌을 때 볼 수 있는 현상으로 호감 표현(머리만지기)이 시작된 처음에는 되려 4가지 없게 구는 여자도 있다.(대개 이런 여자들은 시선을 회피하지 않고 두 눈을 부릎뜬채 눈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 어느정도 호감이 굳혀지면 너와의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 오버를 자주 떤다. 흔히 자존심이 쎈 캐) 사실 호감 행동들로 이해될 수 있는 여러 행동들이 있지만 대개 케바케인 경우가 많으므로 일일히 열거하지는 않도록 하겠다. 한 가지 팁,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지 확신을 얻고 싶으면 말을 걸어보도록 하자. 반응은 4가지로 나뉜다.

1. 이상한 추임새(잉 잉 응 응)를 넣으며 네 말에 응답하지 못하고 얼버무린다. 시선은 너가 아닌 다른 곳을 향해 있다.(시선회피) - 너를 확실히 좋아하는 것이다. 대개 내향적이고 소극적인 여자들이 말기(호감의 절정)에 이르렀을 때 이런다.-

2. 오버를 떨면서 말을 이어갈려고 한다. - 호감 -

3. 미소(화기애애)를 띈 채 네 말에 조곤조곤 답해준다. - 호감-

4. 싸늘하게 단답하지만 표정은 어정쩡하고 손은 쉴 새 없이 머리로 간다. - 호감 -

뭐든지 전제는 머리를 만지냐 안 만지냐다.

그렇군. 더 할 말이 남아있는가?
: 더 이상의 언급은 꺼릴 생각이다. 남자인데 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을 본다면 이성적인 매력을 가지지 못한 탁한 존재로 여길 생각이다. 아이컨택 , 쳐다보는 시선 , 친절 등은 머리 만지기가 일어지는 상황에서나 호감으로 인정될 수 있는 부분이다. 만약 머리를 만지지 않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앞에 열거된 행동들을 목격한다면 그건 긍정적인 의미의 행동이라기보다는 부정적 또는 아무의미 없는 행동일 뿐이다.

예전에 썼는데 지금 올림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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