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까지는 그래도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다니다가
중학교 들어가고 새환경에 적응못하면서 존나 소심해지고 찐따성격됨
왕따를 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한적은 없으나
학창시절내내 졸업 후 연락하며 지낼만한 제대로된 친구한명 못만듬
대학생활도 그냥 친구없이 조용히 4년 지내고
어느덧 30살에 스타트업 회사생활하는중임
아직도 찐따기질 못버리고 사람들한테 다가가지도 못하고 대화도 잘 이어가지 못함
근데 내가 또 옷에 관심이 많아서 ㅍㅌㅊ이상으로 꾸미고 다니니깐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가 찐띠처럼 전혀 안보임
그래서 사람들이 요즘 인터넷에 떠도는 인기 너드남스타일로 착각함
그냥 진짜 자기할일 묵묵히하고 유흥, 술 안하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안좋아하는 사람으로 보는데
나는 ㄹㅇ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싶은데 찐따라 못하는거거든
내가 나이에 비해 존나 동안이고 나름 꾸미고 다니니깐 가끔 여자들도 꼬이는데
문제는 ㄹㅇ 이 찐따기질때문에 막상 사귀고나면 한달만에 찐따기질 뽀록나서 바로 헤어지게됨
진짜 둘이있을때 대화를 제대로 이어가질 못하니깐 바로 뽀록나더라
주변에 친구도 없고 진짜 찐따기질좀 벗어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미친듯이 사람만나고 다녀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