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프리뷰만 나왔을 때랑 약간 느낌이 달라진 것 같음...

너는 내 Destiny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 
난 너만 보잖아

→기본적으로 달은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같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항상 달의 같은 면만 볼 수 있음...달에 항상 토끼가 사는 이유... 

너는 내 Destiny 
떠날 수 없어 난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달은 지구를 중심으로 도니까 달에게 있어 하루의 중심은 지구....

왜 자꾸 그녀만 맴도나요
달처럼 그대를 도는 내가 있는데
한 발짝 다가서지 못하는
이런 맘 그대도 똑같잖아요
→프리뷰때에서 등장하지 않았지만 예상은 되었던 제 3자인 그녀..즉 태양이 등장함. 짝사랑의 연쇄관계...


오늘도 그녀 꿈을 꾸나요
그댈 비춰주는 내가 있는데
그렇게 그대의 하룬 또 끝나죠
내겐 하루가 꼭 한 달 같은데
→꿈은 밤에 꿈....밤에 지구를 비추는 것은 태양이 아니라 달........하루가 한 달 같다는 건 역시나 달의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같기 때문.


그 꿈이 깨지길 이 밤을 깨우길
잔잔한 그대 
그 마음에 파도가 치길
→지구가 밤에 꾸는 꿈을 자신이 깨우길 바라는 마음인 듯......마음에 파도가 치는 것은 역시 앞에 누군가 설명해놓으신 것처럼 달의 인력으로 조석 간만의 차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는 듯함.


너는 내 Destiny
날 끄는 Gravity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 
난 너만 보잖아
너는 내 Destiny 
떠날 수 없어 난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앞과 동일.....


기울어진 그대의 마음엔
계절이 불러온 온도차가 심한데
늘 그댈 향한 나의 마음엔
작은 바람 한 점 분 적 없어요
→지구의 자전축은 23.5도 기울어져있기 때문에 지구는 태양을 공전하면서 계절이 생김.....하지만 달에는 계절이 없고, 달 표면에 공기가 거의 존재하지 않아 바람 역시 불지 않음



눈부신 그대의 하루에는
내가 들어갈 자리는 없나요
그렇게 내 맘은 차고 또 기울죠
내겐 한 달이 꼭 하루 같은데

→그대의 하루에는 태양이 떠 있기 때문에 밝음. 따라서 달은 낮에 떠 있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 달은 약 한 달을 기준으로 차고 기울며, 앞에서와 반대로 한 달이 하루 같은 것은 역시나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같기 때문.

그 꿈이 깨지길 이 밤을 깨우길
잔잔한 그대 
그 마음에 파도가 치길

너는 내 Destiny 
날 끄는 Gravity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
난 너만 보잖아
너는 내 Destiny 
떠날 수 없어 난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한 번 난 그녀를 막고 서서
빛의 반질 네게 주고 싶은데
단 한 번 단 한 번
그녀의 앞에 서서
너의 낮을 날고 싶은데
→달이 낮에 태양을 가로막게 되면 일식이 일어남....그 중에서도 태양과 지구가 가까워져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하게 되면 금환일식(??)이 일어나게 되어서 여기서 말하는 빛의 반지를 보여줄 수 있게 됨. 

너는 내 Destiny 
날 끄는 Gravity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 
난 너만 보잖아
너는 내 Destiny 
떠날 수 없어 난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가사가 생각보다 과학적요소가 많은 것 같아서 한번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