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도 돌아온 금단증상 이겨내기 프로젝트!(막 갖다 붙이기)

오늘은 출근하느라 정신없어서 티켓 인증은 까먹었는데

어차피 내 티셔츠 본 사람들은 다 봤을테니 인증 안해도 온사람들은 알겠지 ㅋㅋ

이런 링크 붙여도 되나 잘 모르겠지만

첫주차, 이주차-1 안본분은 아래 링크로 ㄱㄱ~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ovelyz&no=6789855 (첫주차)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ovelyz&no=6792387 (이주차-1)

한 글에 다 쓸 생각이었는데 하루치 쓰니까 너무 길어서 나눠서 쓰는중...

[5/13 육콘]

오콘 내가 보기에도 더럽게 길게 쓴거 같으니까 육콘은 짧게 써볼게

이날은 중간 토크하면서 아이 컨택 많이 해줘서 기쁘긴 했는데

기쁜만큼 쵸큼 찔리기도 하드라....

A4라서 아이컨택하기엔 좋은 위치였지만...

수정이가 중간 토크에서 아무래도 같은 내용 여러번 말하는데 부담을 느꼈는지

16번 오시는 분들 있는데 매번 같은 얘기 하는거 같아서 죄송하다고 그러면서

날 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이컨택 되게 좋으면서도

난 같은 말 16번 들어도 행복해!!!! 하고 싶었으나 극소심 I라 그런거 모탐...

대신에 공연 끝나고 포돌로 얘기했어.

매번 같은 얘기 들어도 재밌는데다가

따로 대본 같은게 있는게 아니니 같은 얘기라고 해도 그날 그날 더해지고

빠지는 내용이 있어서 더 좋다고, 예를들어 이날 같은 경우에는 실음학원

1살 어린 동생이 음색도 되게 이쁘고 노래를 엄청 잘했으며,

서울에 오디션 보러 올때도 같이 와줬고 지난주에 얘기한 세숫대야 냉면도

같이 먹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되게 좋았거든 ㅋㅋ

여튼 이 동생 얘기를 하고 나서 동생이 되게 좋아하고 잘 부르던 노래라고 하면서

코린 베일리 래의 Like a star를 불렀어.

역시나 이노래도 첨 듣는거 같았는데,

저번에 수정이가 학원 다닐때 곡들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하더니

확실히 이곡도 비슷한 느낌이 나더라구 ㅋㅋㅋ

특히 가성 파트가 되게 매력적이어서 좋았어.

럽곡은 첫곡으로 비밀여행이었는데, 몽환적인거 좋아하던 시절이라서

1집 최애곡이 비밀여행이었다고 그러더니 이주 연속으로 부르는거 보면

진짜 좋아하는거 같아 ㅋㅋㅋㅋ 수정이가 제일 좋아하던 곡을

매주 들으니까 들어도 들어도 더 좋더라 ㅋㅋㅋ

다음 곡은 전주 듣는데, 아무래도 편곡이 된 곡이라서 뭐지?? 뭐지?? 하다가

노래 시작하고 알았어. LOVE GAME 이더라구

곡 자체도 원래 좀 통통 튀는 밝은 곡인데, 편곡하고 수정님 혼자 부르는데도

되게 듣기 좋고 즐거웠어. 그런데다 올웨2 땅따먹기 안무도 떠올라서

간만에 추억 회상(이래봤자 늦덕이라 영상으로 봄 ㅠ)도 했고 ㅋㅋ

토크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거는,

'사실 제가 처음으로 작사(랩 말고 노래)를 한 곡은

러블리즈 곡인데 그게 공개가 되지 않았어요.

아마 작년에 썼던거 같은데, 그걸 써본 경험이 있어서

달을 걸어서 가사가 이렇게 잘 나온거 같아요!'였는데,

울림아 공개해라 ㅠㅠㅠㅠㅠ

체온 + 거울 부르고 나서는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파워풀한 쎈곡을 좋아하고 부르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다.

러블리즈 활동때도 그랬었고, 그래서 그런지

활동하면서 뒤로 갈수록 고음 파트가 늘어난게 그 덕인거 같다고 하면서

시작한 곡이... 이곡도 첨 듣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태연의 Fire라는 곡이더라.

스탠딩 마이크에서 부르는데 곡도 좋은데다가 되게 멋있었어...

이날은 전날에 사연 뽑히기도 했고, 생각나는 사연이 없어서 스킵했는데,

사연들 다 읽고 신청곡으로 그날의 너를 불렀어.

노래 되게 좋았는데 코러스 시작파트(코끝에선 화~ 입안에선 후~) 이걸 우리가 하는거였더라 ㅋㅋㅋㅋ

지난주에는 겹치는 파트 있을때 중간 반주 한마디 넣고 불렀어서

그럴줄 알고 듣고 있다보니 걍 지나가버려서 되게 당황했어 ㅋㅋ

그리고 이날 제일 좋았던거는, 앨범 준비하고 콘서트 진행하면서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고 그러면서

팬 관련 얘기를 많이 해줬어. 이건 이날부터 계속 얘기해주는게

너무너무 고맙고 찡하고 그러더라구 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또 음향 문제가 있었는데,

앵콜까지 다 끝나고 수정이 멘트 하는데 갑자기

달걸 시작 파트가 나오드라구? 그래서 순간 머 이벤트 하나

했는데, 수정이도 당황해서 뭐야...다시 시작하는 줄 ㅋㅋㅋ 해서

되게 재밌었어 ㅋㅋㅋㅋ

아니 나 육콘은 짧게 쓴다고 작정하고 썼고

다 쓰고 이번엔 짧네(만족) 했는데 왜 분량이 비슷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분량이 긴 관계로 끊어 올리고 칠콘 후기 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