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에 써있는대로 되었다.

이제 교환학생 친구 가끔 만나서 연습할 수 있게 되었다.

친구라기보단 나보다 나이는 많지만...외국인이니까 위아래같은건 상관 없다.

나이 따지면서 위아래 있는거, 없어졌으면 하지만, 한국어에 존댓말의 개념을 완전히 없애지 않는 이상 불가능할 것이다.

이번주 토요일에 시험 치는데 걱정이다......

30점 이상 제발 ㅜㅜㅜ

최종 33점은 나와야 장학금 기대하는데, 그 점수면 하버드 턱걸이로 학비 다 내고 들어갈 점수라는게 왠지 억울하다.

한국에선 미술한다면 다 빡대갈통이라고 생각하는게 억울,..

애니메이션이면 더더욱 빡대갈통에 오타쿠...

내 동생은 학비 줄이려고 ROTC같은 것도 알아보고 있더만, 나도 장학금을 타야지...

미국은 부러운게 군대, 경찰, 소방관 등에 대한 인식도 높고, 복지도 좋고, 좋은 인재를 확보하려고 돈을 많이 투자한다.

어린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으로 소방관이 항상 나오고, 알오티씨 복지도 요번에 들으니 생각 이상이고, 그 일년에 학비만 1억 나온다는 의치대에서 군의관으로 찜해둔 학생에게 지원하는 금액 보고 경악했는데...

앰뷸런스가 지나가면 차들이 옆차선이나 갓길로 비켜주고, 차선이 없을 경우에는 아무리 빨리 달리다가도 앰불런스가 지나갈 때까지만 정지해있는다.

앰뷸런스 소리도 한국이 쨉도 안 되게 엄청 크다.

한국 뉴스에서 시민이 구급차 못 지나가게 막았다는 소식, 소방관들 장비가 노후되었다는 소식, 군대에서 징병제로 뽑은 불쌍한 청년들이 사람 취급도 못 받는다는 소식만 보인다....

물론 한국이 더 좋은 점들도 많다.

단지 남의 좋은 점들이 크게 보이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