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요즘 귀요미 정윤호일병에 꽂혀 있는 관계로 윤갤 늘윤호횽의 귀요미 버전 ~)

분명 윤호의 불무리신기 공연을 볼 때는 한없이 행복했는데... 벌써 윤호가 또 보고 싶다 ㅠㅠㅠㅠ

내가 정말 윤호를 보고 온 건지 머릿속은 이미 Reset ㅠㅠ 

오늘따라 윤호 목소리는 왜 이렇게 꿀같이 달콤하던지... 신기하게도 목소리도 리즈 갱신이 가능한가봐. 

멘트할 때도 영상으로 듣던 목소리보다 훨씬 달달하더라.

사실 오늘 혹시나 샴페인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윤호의 단독 무대는 없었지만 불무리신기 공연도 참 좋았어. 

출연이 결정되고 연습 시간도 얼마 없었을텐데 군악대 선임들의 밴드 연주에 화음을 맞춰 부르는 노래들이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어. 

아무래도 2년간은 불무리신기 팬이 될 것 같아~~ ㅎㅎ 

자리가 팬들하고 약간 떨어진 곳이라 주변에 양주시민이신듯한 분들이 많았는데, 다들 윤호에게 관심이 많으시더라.

공연이 끝나고 뒤에서 오~~~ 잘한다! 하시는 분도 계시고, 

옆에 앉으신 연세 지긋한 어머니께선 나한테 팬이냐고.. ㅋㅋ 내일도 윤호 나오냐고 물으심. ㅎㅎ 

내일은 안나온다고 하니까 진짜 실망하신듯 옆에 계신 친구분께 내일은 안나온다네 하시더라구.

살짝 용기 내서... 내일도 보고 싶으세요? 여쭤보니 ㅎㅎㅎ 그렇다고.. 또 보고 싶으시다네. 

윤호 어르신팬 또 확보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