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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서킨 딕슨 조 해병님과의 나날! -3-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80.182) 2022.04.08 23:28:01
조회 29860 추천 324 댓글 55


해병문학]서킨 딕슨 조 해병님과의 나날! -프롤로그- - 해병대 갤러리 (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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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서킨 딕슨 조 해병님과의 나날! -1- - 해병대 갤러리 (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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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서킨 딕슨 조 해병님과의 나날! -2- - 해병대 갤러리 (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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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악!



오늘 하루도 조조팔 해병님은 무모칠 해병님의 전우애 구멍에 올챙이 크림을 분출하셨다. 조조팔 해병님의 기합스러운 피스톤질에도 불구하고 무모칠 해병님은 조조팔 해병님과의 전우애가 즐겁지 않으신지 평소처럼 죽은 눈을 한채로 미동도 하지 않으셨다. 이런 무모칠 해병님의 힘없는 모습에 나는 가끔식 무모칠 해병님이 기열찐빠처럼 느껴 질때가 있었다.

사실 무모칠 해병님이 이렇게 기열찐빠처럼 행동하는 것은 오늘 뿐만이 아니다.

식사시간때 해병 짜장과 해병 수육등의 해병 푸드를 거부하지를 않나. 다른 해병분들께 기열 싸제 욕을 하지를 않나. 시도 때도 없이 탈영을 시도를 하시지를 않나.
이러한 행위들에 몇몇 해병들은 무모칠 해병님이 사실 해병혼은 없고 단순한 기열찐빠해병이 아닌가와 같은 의견을 냈고 이런 의견을 들을때마다 조조팔 해병님이 해당 의견의 발언자를 전우애인 형으로 만들셨지만 무모칠 해병님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결국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조조팔 해병님은 여러 오도짜세해병들을 모아서 긴 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여셨다.

아침에 뜬 해가 막 질때쯤 해병성채에 조조팔 해병님의 웃음 소리가 퍼지는 것이 아닌가? 웃음소리가 너무 큰 나머지 마갈곤 이병(진)은 머리가 터졌고 곽말풍 대대장님의 화분은 깨지고 말았다. 이 웃음소리는 아마 조조팔 해병님이 만족할 정도의 해결책이 나온 것이리라.

그리고 막 밤이 됐을 무렵에 조조팔 해병님은 나를 대동하여 무모칠 해병님이 계신 지하 17층의 방에 문을 열고 들어가셨다.

"필승 병장 석딕조. 무모칠 해병님. 방은 괜찮으십니까?"

"..."

"저 무모칠 해병님.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가 무모칠 해병님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해병혼을 부활시키려 한 것을 이제서야 알아챘습니다."


"..."

"그래서 저와 다른 해병들은 오늘 아침에 무모칠 해병님의 해병혼을 어떻게 부활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매우 긴 시간 동안 회의한 끝에야 겨우 방법을 생각해 낼 수가 있었습니다."

"..."

"결론부터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무모칠 해병님. 저희가 준비한 시험을 통과하시면 해병혼이 부활 하신 것으로 인정해드릴테니 더 이상 무모칠 해병님과 김민준 해병은 전우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전우애를 하지 않아도 된다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이 말을 들은 나는 이에 놀랐지만 무모칠 해병님께서 보이신 반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식사와 자유 시간등 전부 무모칠 해병님의 마음대로 결정 하실 수 있으시며 해병성채에 나가 실 수는 없더라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만큼 최고의 자유를 보장해 드리겠습니다."

"정말? 진짜 다 보장해준다고? 뭔데. 어서 알려줘!"

아 싸제에 오래 계신 무모칠 해병님의 입장을 고려해서 적절한 당근을 준비하시고 이정도의 반응을 이끌어 내시다니. 나는 조조팔 해병님의 지혜에 감탄하였다.

"간단합니다. 저희가 준비한 아쎄이와 전우애를 해주시면 됩니다."

"전, 전우애? 그 너희가 준비한 좆게, 아니 아쎄이랑 전우애를 하면 니들이 제시한거를 진짜로 보장해준다는 거지?"

"네 물론입니다."

"할게! 당연히 하고말고! 언제든 전우애를 할테니 말만 해줘!"

이때의 무모칠 해병님의 얼굴은 그 어느때보다 행복해보였다. 이런 적극적인 무모칠 해병님을 보는 조조팔 해병님도 행복하셨는지 미소를 지으셨다.

그렇게 밤 12시 연평장에서 원의 대형으로 모인 해병들은 모두 얼굴에 각개빤스를 착용하였고 그 가운데에는 복면을 쓴채 사지결박을 당한 한 아쎄이가 있었다. 그리고 각개빤스를 착용한 무모칠 해병님이 그 아쎄이의 앞에 섰다.

나 또한 다른 선임들처럼 즉시 각개빤스를 얼굴에 착용했고 연설대에 올라가신 조조팔 해병님은 큰 소리로 외치셨다.

"지금부터 무모칠 해병님의 해병혼 부활 의식을 개최한다!"

조조팔 해병님의 선언이 끝나자마자 연평장의 해병들은 일제히 환호의 소리를 내었고 나또한 이런 기류에 동승하여 큰소리를 냈다.

그리고 아쎄이를 눈앞에 둔 무모칠 해병님은 해병들의 환호 속에서 각개빤스를 벗으시고 곧바로 자신의 포신을 아쎄이의 전우애 구멍 속에 삽입하셨다!

무모칠 해병님은 불이 나도록 아쎄이에게 피스톤질을 하셨다. 그 피스톤질은 어찌나 정력이 넘쳤는지 K9 자주포를 연상케 했고 나는 이런 정열적인 피스톤질에 나는 감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무모칠 해병님의 열정에 아쎄이 또한 반응을 하는지 전우애 구멍 속에서 젖은 수건을 치는 소리가 퍼져 연평장을 가득 채웠다.

시간이 흐르고 무모칠 해병님과 아쎄이의 전우애가 무르익을때쯤!

"응이이야앗!"

무모칠 해병님은 아쎄이의 전우애 구멍에 올챙이 크림을 쏟아내셨다. 그 양이 너무 넘쳐서 바닥을 하얀 백탁액으로 뒤덮일 정도였다.

이를 지켜본 나와 해병들은 감격의 큰 소리를 내질렀다! 그리고 연설대에서 이 모든 것을 본 조조팔 해병님은 무모칠 해병님이 부활하신 모습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무모칠 해병님께 달려가셨다.

"역시나 무모칠 해병님은 해병혼이 죽지 않으셨군요! 그야말로 훌륭한 전우애였습니다! 정열적으로 전우애를 하는 무모칠 해병님과 김민준 해병의 모습은 정말 최고란 말 밖에 표현 할 길이 없습다!"

순간 무모칠 해병님은 총을 맞으신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을 받으신 모습을 하셨다. 그러곤 해병들의 환호속에서 무모칠 해병님은 허겁지겁 달려가 자신과 전우애를 한 아쎄이의 복면을 벗겨내셨다.

그러자 우리들의 눈앞에는 방금 막 자신의 아버지께 해병혼을 주입 받은 김민준 해병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무모칠 해병님은 웃으셨다. 매우 크게 웃으셨다. 더 이상 그 모습에선 예전의 기열 민간인의 모습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연평장 전체에 퍼지게 군가를 부르시는 것이 아닌가

"귀신잡는 용사 해병 우리는 해병대! 젊은 피가 끓는 열정 어느 누가 막으랴!"

무모칠 해병님이 신나게 군가를 부르시는 모습을 보고 조조팔 해병님은 주변 해병들에게 큰 소리를 내셨다.

"무모칠 해병님이 군가를 부르신다! 아쎄이들도 다 같이 힘차게 따라 부르자!"



귀신잡는 용사 해병 우리는 해병대 젊은 피가 끓는 정열 어느누가 막으랴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사랑에는 약한 해병 바다의 사나이
꿈속에서 보는 처녀 나는 너를 좋아해
오늘은 어느 곳에 훈련을 받고
휴가는 어느 날짜 기다려보나
우리는 해병대 ROKMC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싸워서 이기고 지면은 죽어라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연평장에 울리던 군가는 해병들의 해병혼을 불타 오르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날 밤 함께 군가를 부르던 조조팔 해병님과 무모칠 해병님과의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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