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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참피문학] 아! 앙증맞은 해병실장들이여! -8.5-앱에서 작성

예토전생유희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6 23:48:04
조회 652 추천 5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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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해병성채!

황근출 해병님과 해병들은 생활관에서 초조한 마음으로 참쎄이들의 작전성공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때문에 해병성채 내부는 평소와는 달리 매우 고요하였다.

그러다 이 삭막한 분위기를 보다 못한 황근출 해병님은 다른 해병들을 안심시키기 위하여 입을 열었다.



"걱정마라! 참쎄이들은 분명히 해낼것이다! 공군기지에 잠입하는 것 쯤이야 눈으로하는감시는뭐든잘해 해병의 감시를 피했던 참쎄이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잠깐..?"



황근출 해병님은 갑자기 하던 말을 멈추고 주위를 훑어보았다. 그리고 황근출 해병님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해병들에게 물었다.



"그러고 보니 눈으로하는감시는뭐든잘해는 어디있지?"



"어딨긴 똥게이새끼야!!!"



그 순간 황룡이 생활관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이 병신새끼야 눈으로하는감시는뭐든잘해는 니가 두  달전에 죽였잖아!"



그랬다!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황근출 해병님은 두 달전 예산을 긴빠이 쳐 프리큐어 굿즈를 사기 위해 눈으로하는감시는뭐든잘해를 해병다짐육으로 만들었으나 해병지능으로 인하여 이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을 황룡의 말을 듣고 나서야 기억해냈다.



그러자 황근출 해병님에게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하였다! 왜냐하면 그 말인 즉슨 두 달전 부터 지금까지 눈으로하는감시는뭐든잘해가 없었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황근출 해병님의 불안감의 근원은 그것 때문만은 아니였다.



그러고보니 처음부터 이상했다. 잠입능력이 좋은 것 치고는 참쎄이들은 너무나도 시끄러웠다.

황근출 해병님이 참피들을 처음 발견한 원인도 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찾아낸 것이었으며, 이후 무모칠과 톤톤정 단 둘만으로도 해병성채 주변에 숨어살던 참피들이 모조리 잡혔을 뿐만 아니라 애초에 이들의 생활관을 해병짜장 수거실로 배정했던 이유도 참피들이 너무 시끄러워 잠자는 오도해병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것을 눈으로하는감시는뭐든잘해가 두 달전에 죽었다는 사실과 조합해 보면 참피들이 해병성채 주변에 숨어살 수 있었던 이유는 이들의 잠입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그저 눈으로하는감시는뭐든잘해가 죽어서 성채주변을 감시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라는 뜻이었다!

그런데 이런 참피들로 잠입작전을 한다?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 이 작전은 애초부터 실패할 작전이었던 것이다!

모든 사실을 깨달은 황근출 해병님은 경악하며 확성기 해병을 불러와 각개트럭에 급히 무전을 날렸다.



"무모칠! 톤톤정! 작전은 취소다!!! 당장 참쎄이들과 함께 해병성채로 역돌격해라! 당장!!!"



무모칠과 톤톤정은 갑작스런 원인 모를 작전 취소에 서로를 바라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뭔 소릴 하는거야?"

"톤?"



그러나 정확히 6.9초후, 결국엔 이들도 그 원인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공군 무서운 테샤아앗!!!"

"참흥태도 죽어버린 테치이이이!!!"

"데흐아앙!"

"분대실각 데챠아아아!!!"



어디선가 들려오는 참쎄이들의 비명소리쪽으로 고개를 돌린 무톤듀오! 그들의 눈에 들어온 것은 각개트럭을 향하여 열심히 역돌격중인 참쎄이들과 이들의 뒤를 해병짜장을 뿌리며 엄청난 속도로 쫓아오는 초록색 기열참새들이었다!



"톤톤톤톤~ 톤톤톤 톤톤 톤톤톤톤 톤톤톤톤!(따흐아앙~ 비열한 기열 참새들의 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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