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주제넘은 짓인가 고민하다가 그냥 뻘글마냥 써봄


몇년 전 내 본진이 했던 들마가 군주랑 비슷하게 흘러간 적 있음

1.섭기준 감정선
2.주인공 실종 or 항상 뒤에 있는 주인공
3.과한 브금

피드백 해달라고 전화에 팩스에 안해본 짓이 없었는데
결국엔 작감스텝 귀에 들어가는건 없더라고..담당 직원도 이미 찍은 회차가 많아서 당장 눈에 보이는 핏백이 없을거라고 했었고

결국 그렇게 드라마 보는 내내 암유발을 하며 끝났는데
정작 봤던 사람들은 내가 생각했던 단점을 잘 모르더라고

다들 알다시피 지금정도 시청률은 콘크리트라 앵간하면 잘 안무너질거란거 알잖아
연출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에 너무 휘둘리지말고 그냥 배우들 따라가면 더 편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함.
물론 나도 드덕이라 주변반응이랑 시청률이 여기있는 백성들에게 엄청 중요하고 민감하다는거 다 알아
그치만 의외로 머글들은 대사가 어땠는지, 연출이 올드한지 아닌지 신경 잘 안써 그냥 좀 민감한 사람들은 음..? 하고 넘기거나 대부분은 오 오늘 재밌다! 이런 느낌만 가질 뿐
그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렇다고 너무 손 놓지 말고

아까 어떤 글 보니까 공홈에 글이 많이 없다 하던데
내 본진이 했던 드라마가 엠사가 아니였어서 이쪽은 어떤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당시 그 방송사 쪽에서 말하기를 드라마 관계자들이 공홈 엄청 챙겨본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전화나 팩스 넣는거보단 공홈에 강하게 어필하라고 했었음 그래서 시간대 정해서 공홈에 글 엄청 쓰고 그랬거든
공홈을 잘 활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함

또 오래된 드덕들은 다 알겠지만 현장 스텝들이 갤을 엄청 자주 봄
그래서 백성들이 바라는 핏백글 같은거 좋은거 있으면 꼭 갯추 눌러주고 그대신 중복되는글은 삼가하면 좋음 중복글 때매 정작 중요한 글이 내려가머리면 안되잖아 그 글을 스텝들이 봐야하니까 그래야 현장에서도 시청자 의견이 돌 수 있으니까

아 그리고 내 본진이 했던 드라마는 머글들 조차 그 드라마에 뭐가 문젠지 알아챌만큼 좀 심각했었어 근데 지금 포털댓글 보니까 군주는 그냥 머글이 보기에 나쁘지않은 퀄리티인거같애
너무 축축 쳐지지말고 백성들 다 같이 힘내서 선가은 따라가면 좋겠다

말이 길었네 큼큼

무튼 결론은

1.공홈활용을 잘하자
2.갤에 핏백 요구글을 쓰자(대신 중복글은 참아주기를..)

사약길을 걷든,정혼-국혼길을 걷든 선가은만을 따라 즐거운 드덕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