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의 의대 설립 시기를 볼때 앞으로 10년  동안은
현직 의사 숫자가 증가하고 그 후로는 유지될거다.

인구는 20년 정도 후 부터 뚜렷한 감소를 경향을 보이기
시작해 50년 동안 확실히 줄어들고 그 숫자는 4000만
정도로 예측된다.

현재의 저출산 기조가 지속된다면 21세기 후반에는
3000만 이하로 줄어들걸로 예측되지만 모든 현상이
선형적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므로 50년 이상을 예측
하는건 큰 의미가 없다.

앞으로 10년간 의사 수익이 더 줄어들고 그 후 10년간은
노령인구 증가로 증가할 수도 있으나 20년 이후에는
베이비부머들의 사망으로 수익이 줄어들고 약2060년
까지 계속 줄어들 것이다.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지 않는다면 현재 의대에 진학
하는 많은 사람들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 다만 의사
숫자를 조절할 수 있기에 의대 정원을 감소하는 인구와
비례하여 감축한다면 상황이 달리질 것이다.

참고로 의협에서도 똑같은 이유로 계속 의대 정원
감축을 요청하는 중이다. 펠로우와 군복무 까지
고려하여 숙달된 의사 한명이 나오기 까지 기간으로
15년으로 본다면 다음정부에서 의대 정원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다다음 정부에서는 실행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