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들어올 사람들은 그냥 광주에서 쭈욱 보내게 되니 상관 없고 나중에 들어올 신입생들의 경우

예과는 광주 용봉동 캠퍼스에서, 본과는 화순캠퍼스에서 보내게 되는데,

화순캠퍼스는 전남대화순병원 옆에 붙어 있는 위치고 크고 깨끗하게 신축중입니다 (화순군은 광주와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화순이 광주와 가깝긴 해도 화순은 광주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본과생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화순캠(신축중,전남대화순병원 옆)-광주 학동캠(現 의과대학 자리, 전남대광주병원 옆)으로 계속 순환셔틀을 운행할 계획입니다 (학동캠까지 약 20분 소요)

이 학동캠퍼스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만 소재한 작은 캠퍼스인데요. 광주 번화가인 충장로(명동 축소판 느낌)와 그 옆 구시청사거리(20대들이 술을 마시는 곳) 도보 10분거리 입니다.

지하철역의 경우 도보 5분거리에 남광주역이 있네요. 재미있는 건 조선대 의과대학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보니 사적인 교류가 잦다는 점입니다.

학교에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U-square) 까지는 급행버스로 약 18분 소요되고, (남광주역) KTX가 다니는 광주송정역까지는 지하철로 약 28분 소요됩니다.

일반열차만 다니는 제일 가까운 광주역의 경우 버스로 16분 소요됩니다.

영화관 및 연극 공연 등의  경우 용봉동 캠퍼스의 경우 전남대후문 대학가에 CGV와 메가박스가 있고, 학동 캠퍼스의 경우 인근 충장로에 아담한 연극 공연장과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가 있습니다.

본과생들의 경우 오피스 타운이자 유흥가인 상무지구 라는 곳에서 술을 마시거나 데이트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곳은 학동 캠퍼스에서 지하철로 15분 소요됩니다.

차량을 끌고 다니는 경우도 있으니 뭐 상관은 없겠네요..

처음엔 지방 대도시라 별 기대 안 하고 광명에서 내려왔는데 생각보다 학교 다닐 만 합니다.

교수님들도 대부분 열정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