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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가 만들어준 학교(전남 부산 충남 기타 경상도권 의대)

00(96.35) 2017.05.03 21: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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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대 역사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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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과대학 역사는 크게 3개 의과대학에서 뻗어나왔다.(여기에 포함 되어있지 않은 의과대학은 어느 한 대학이 주도하지 않고 여러 대학이 혼합되어 시작된 대학이다.)한양대 의대의 경우 이사장이 고의적으로 서울대 50%, 연세대 50%로 교수를 선발하여 서로 견제하게 만들어서 꽤 성과를 보았고 한때 동양 최고의 병원이라고 불렸었다.

국립의대는 건국초기 서울의대와 경북의대 출신이 격돌하는 곳이었다. 전남의대의 경우 경성의전 출신과 대구의전 출신이 번갈아가면서주도권을 잡았다. 충남의대는 처음에는 경북의대가 점유하였으나 후에 서울의대로 주도권이 넘어갔다.(현제는 충남대출신이 장악) 연세대는 이렇다할 브랜치가 없었으나 80-90년대 의대가 마구 설립되면서 문어발식 영역확장을 하였다.다.

세의대: 1885년 미국 Ohio 주 마이애미 의과대학 출신인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H.N. Allen에 의해 광혜원이 설립, 1904년 세브란스 의학교가 개교하여 1908년 1회 졸업생 7명이 배출됨.


경북의: 1923년 설립된 공립의학교로, 병원장 池上四郞, 부원장 藤繩文順, 주임교수 吉田準一郞 등  교토제국대(京都帝国大学) 출신 교수 16명 주도로 의학교육이 시작됨.



서울의대: 1923년 제국대학령에 의해 경성제국대학이 설립되고 1926년 내과의사인 志賀潔를 필두로한 도쿄제국대(東京帝国大学) 출신들 주도로 의학교육이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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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해방전

1의대 7의전 체제.

의대 - 경성제국의대

의학전문학교 - 경성의전
                     세브란스의전
                     대구의전
                     평양의전
                     함흥의전
                     광주의전
                     경성여의전


* 1904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개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 1916년 경성의학전문학교 개교(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1923년 대구의학전문학교 개교(경북대학교 의과대학)
* 1923년 평양의학전문학교 개교(평양의과대학)
* 1926년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개교(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1938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개교(고려대학교 의과대학)
* 1944년 광주의학전문학교 개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 1944년 함흥의학전문학교 개교 (함흥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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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년 마이애미 의과대학 출신인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H.N. Allen에 의해 광혜원이 설립, 1904년 세브란스 의학교가 개교하여 1908년 1회 졸업생 7명이 배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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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제국대학령에 의해 경성제국대학이 설립되고 1926년 내과의사인 志賀潔를 필두로한 도쿄제국대 출신들 주도로 의학교육이 시작됨.




1923년 설립된 공립의학교로, 병원장 池上四郞, 부원장 藤繩文順, 주임교수 吉田準一郞 등 교토제국대 출신 교수 16명 주도로 의학교육이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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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당시 조선총독부 발행 의사명부에는 조선인의사가 550명이었고

해방당시에는 우리나라 의사가 30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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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시 의학교의 입학경쟁은 치열하였다.  일단 의학교 개수가 너무 적었다. 그리고 입학정원에 일본인과 차별을 두어 각 도에서 손꼽히는 수재가 아니면 조선인으로서 의학교 입학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조선팔도 제일의 수재들이 모인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에서 경성제대 합격권 20여명 전원이 의학부를 지망하는 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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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해방이후
* 1945년 10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개교
* 1954년 성신대학교 의학부 개교(현 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 1955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개교

III. 1960~1979
* 1965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 1966년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 1968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 1968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 1970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 1971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1971년 당시 남한에는 14개의 의과대학이 있었는데, 서울이 8개(연세, 고려, 이화, 서울, 카톨릭, 경희, 한양, 중앙), 지방에는 6개(부

산, 경북, 전남, 조선, 전북, 충남 등) 였다.

70년대말에 지방에 의과대학 신설이 많아졌다.

1977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1978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1979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1979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1979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IV. 1980년대 : 12개 의대 신설
* 1981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 1981년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 1981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 1982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 1985년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 1985년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 1986년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 1986년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 1987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 1988년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 1988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 1988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V. 1990년대 : 10개 의대 신설
* 1991년 대구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 1995년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 1995년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 1995년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 1997년 가천의과대학교
* 1997년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 1997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 1997년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 1997년 포청중문의과대학교
* 1998년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보면 알겠지만 나이든 의사선생님이나 교수님들이 
80~90년대에 신설된 의대를 족보없는 의대라고 까는 이유가 있다.

해방전 의대들은 의료불모지인 국내에 근대의학 전파를 위한 국가적 필요에 의해 설립되었다면
70년도에 설립된 의대는 지역민들의 필요에 의해서 설립된 의대가 대부분이다.
즉, 해방전과 70년도에 설립된 의대는 국가적명문 혹은 지역민들의 수요 충족을 위한 필요에 의해서 설립된 의대들이다.

하지만 80~90년대에 설립된 의대들은 사립대학교 이사장들의 개인적인 사욕으로 만들어진 의대가 대부분이다.
(요즘 까이는 서남의대도 같은 맥락.)

특히 김영삼 시절에는 뒷돈을 받은 김현철의 활약으로 5년간 무려 9개의 의과대학이 설립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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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대 ,성균관 의대(개인적으로는 높게 평가하고 있고 잠재력이 큰 대학이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두 재벌가의 순수하지 않은 목적으로 설립된 의대이고, 아산, 삼성병원의 위상은 인정하지만
울산의대, 성균관 의대는 의학교육 기관으로서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감 없는 곳이란 사실.

미국이나 일본의 예를 보아도 국가의(or 지역민들의) 필요에 의해 설립된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은그 존재 의의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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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대 7의전 시절 의과대학은 학교가 오래되다 보니 의대 건물이 문화재가 되었다.
세브란스 본관은 안타깝게도 전쟁중에 소실되었고, 고대의대는 처음 경성여의전이 모체라고는 하지만 너무 여러 재단을 거치는 바람에 현재 건물은 소실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남아있는 건물로는 서울의대 대한의원, 경북의대 본관 등이 있음.


<서울의과대학 대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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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248호

대 한의원 본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636.37㎡(495평)으로 세워졌고, 이후 연면적 1,500평 규모의 병동 7동·해부실·의학교 등이 건립되었다. 탁지부(度支部) 건축소에서 설계와 감독을 담당하였으며, 건축소 기사(技師)인 야바시 겐끼찌(失矯賢吉)가 설계를 주관하였다.

본관 건물은 정면과 후면이 각각 완전 대칭으로 건축되었다. 적벽돌과 화강암을 주요 자재로 썼고, 지붕은 동판을 덮었다. 형태는 기념성이 강조되는 고전주의적인 특성을 가진다. 건물 중앙에는 시계탑과 현관 포치가 있다. 현관 포치는 석조 아치형 개구부로 되어 있으며, 자동차가 직접 진입 진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시계탑은 상부와 하부로 구성되었는데, 하부는 적벽돌 벽면과 코너의 장식기둥으로 단순하게 처리되었으며, 상부는 둥근 지붕(bulbous dome)을 중심으로 화려한 장식으로 처리되었다.

이 건물은 조선은행 본관,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과 함께 1900년대 초 서울의 3대 명물로 손꼽혔다. 또한, 1900년대 초기 한국에서 건립된 양식 건물 중에서 고전주의양식에 충실하며, 정교한 벽돌조 구조와 섬세한 장식수법으로 역사적인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의과대학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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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 442호

3 층의 붉은 벽돌 건물로 정면 중앙부에는 4층으로 된 사각탑을 두고 옥상에는 옥탑을 설치하였다. 평면은 산자 모양으로 중복도식이며, 현관 포치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형이다. 건물의 외관 구성에 나타난 특징은 정면 중앙부 돌출 유리벽의 곡면처리 및 창 사잇벽과 옥산 파라팻부의 수평돌림띠는 정면성을, 옥상부의 사각탑과 창 사이의 수직벽은 수직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안정감과 웅장함을 느끼게 된다.

한국 근대 의학교육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중요한 건물로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전체와 세부 구성이 치밀하고 건축사적으로도 매우 수준 높은 건물로서 근대 건축으로서의 건축사적 가치 뿐만 아니라 교육사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세브란스의전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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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중 소실됨.


<평양의전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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