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6 : M-16처럼 30그램당 9달러인 특수 합성 테플론 코딩 윤활유를 사용해서 관리한다.
K-2 : 조금 쓰다 보면 가스조절기가 없어진다.
L-85 : 조금 쓰고 버린다.
M-2 카빈 : 동사무소와 예비군 훈련장에서 간혹 보는 무기
- 명중률 -
G-36 : 헛간에서 600미터 떨어진 곳에서 달력을 맞출 수 있다.
K-2 : 헛간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헛간의 넓은 쪽 벽을 맞출 수 있다.
L-85 : 헛간에서 700미터 떨어진 곳에서 달력을 맞출 수 있다.
M-2 카빈 : 쏠 수는 있는데 맞출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 탄창 -
G-36 : 값비싼 투명한 탄창 외에는 쓸 게 없다.
K-2 : 저렴한 탄창은 좀 쏘다보면 역시 녹는다.
L-85 : 저렴한 탄창은 갑자기 빠져버린다.
M-2 카빈 : 저렴한 탄창은 녹이 쓸어서 총에 잘 안 끼워진다.
- 안전장치 -
G-36 : 안전장치를 풀려면 다른 쪽 손도 써야 한다.
K-2 : 본인도 모르게 조용히 안전장치가 풀린다.
L-85 : 역시 본인도 모르게 조용히 안전장치가 풀린다.
M-2 카빈 : 안전장치 여부와는 상관없이 터지지만 않으면 다행이다.
- 끈 -
G-36 : 9점식 전술 스텔스 서스펜션 총끈이 달려 있다. (M-16과 동일)
K-2 : 남대문시장에서 팔 만한 가방끈이 달려 있다.
L-85 : 달아주는 것도 아깝다.
M-2 카빈 : 간혹 런닝 끈, 팬티 고무줄 등으로 묶은 것들이 눈에 띈다.
- 총검 -
G-36 : 총검을 달아놓을 필요도 없다.
K-2 : 총검을 쓸 일이 없다.
L-85 : 총검을 달아놓는 건 더 아깝다.
M-2 카빈 : 마찬가지다.
- 관통력 -
G-36 : 100미터 떨어진 종이 표적에 30발을 쏘면 종이가 산산조각난다.
K-2 : 100미터 떨어진 종이 표적에 30발을 쏘면 구멍이 몇 개 난다.
L-85 : 100미터 떨어진 종이 표적에 30발을 쏘지도 못하고 탄창이 빠진다.
M-2 카빈 : 1발만 쏴도 총열덮개가 튀어오른다.
- 총알이 떨어진 후-
G-36 : 총알이 떨어지면 적진을 정탐할 수 있다.
K-2 : 총알이 떨어지면 갖다 버린다.
L-85 : 총알이 떨어지기 전에 탄창이 빠져버린다.
M-2 카빈 : 총알이 떨어지면 예비군들의 방석, 베게 등으로 쓰인다.
-반동-
G-36 : 반동이 뭐지?
K-2 : 그러게!!!
L-85 : 동을 반쪼가리로?
M-2 카빈 : 반동? 그런거 몰라!!!!
- 영점 조절 -
G-36 : 가늠자 자체가 없다. 스코프 만세!!!
K-2 : 원형 가늠자라서 재빠른 정밀사격이 가능하다.
L-85 : 스코프가 망가지면 위에 있는 간이 가늠자를 써야 하지만, 믿을만하지는 않다.
M-2 카빈 : 가늠자를 조절하건 말건 정밀사격은 기대할 게 없다.
G-36 : 유럽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K-2 : 한국, 동남아에서 활약 중이다.
L-85 : 본국에서 추방 위기에 있다.
M-2 카빈 : 동사무소와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의 안전과 싸우고 있다.
G-36 : 성능에서 승리했다.
K-2 : 남북 무장의 질에서 승리했다.
L-85 : '잘 부서지는 총 콘테스트'에서 승리했다.
M-2 카빈 : 본국으로 역수출에 승리했다. (골동품용으로...... -_-)
- 가격 -
G-36 : 420유료
K-2 : 원화로 30만원
L-85 : 620달러
M-2 카빈 : 국내는 10만원 미만, 미국에서는 17800달러(희귀 골동품이라서......)
- 탄환 -
G-36 : (M-16처럼)사랑스런 초정밀 수공예 탄환을 한 발씩 산다.
K-2 : M-16한테 빌린다.
L-85 : 나도......
M-2 카빈 : 동사무소와 예비군 훈련장에 엄청 쌓여 있다.
- 착검했을 경우 -
G-36 : 총검을 꽂을 일이 없다.
K-2 :총검을 꽂아도 아무도 관심이 없다.
L-85 : 총검을 꽂을 가치도 없다.
M-2 카빈 : 총검을 꽂느니 걍 야삽을 휘두르는 게 낫다.
- 수명 -
G-36 : 외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는 있지만 정작 주인들은 망에 들지 않는 것 같다.
K-2 : 20년쯤 쓰고 있고, 계속 쓰일 것 같다.
L-85 : 10년쯤 쓰고 버리려고 한다.
M-2 카빈 : 언제 퇴역할지 모를 정도로 예비군들에게 질기게 사용될 것 같다.
- 다른 탄약을 쓰고자 할 경우 -
G-36 : 다른 탄약을 쓰고 싶다면 M-16과처럼 핀 몇 개와 총열만 교체해주면 된다.
K-2 : 다른 탄약을 쓰고 싶다면 갖고 탈영하면 된다.
L-85 : 다른 탄약을 쓰고 싶다면 땅에 떨어뜨리면 된다.
M-2 카빈 : 다른 탄약을 쓰고 싶어도 윗대가리들이 허락 안 한다..
- 수리 -
G-36 : 어디에 문제가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K-2 : 재조립하면 된다.
L-85 : 새로 산다.
M-2 카빈 : 골동품으로 본국에 역수출한다.
G-36 : 총열이 휠 때까지 쏠 수 있다면 그건 대단한 일이다.
K-2 : 1년을 썼는데 가스조절기가 아직 있다면 그건 대단한 일이다.
L-85 : 떨어뜨려도 안 부서지면 그건 대단한 일이다.
M-2 카빈 : 다 쏠 때까지 총이 폭발하지 않으면 그건 대단한 일이다.
- 사격 후 -
G-36 : 사격장에서 총질한 후 돌아와 유로컵 축구경기를 보며 쉰다.
K-2 : 사격장에서 총질한 후 돌아와 암내 나는 방에서 점호를 받는다.
L-85 : 사격장에서 총질한 후 돌아와 주인에게 욕을 먹는다.
M-2 카빈 : 사격장에서 총질한 후 돌아와 예비군 훈련이 몇 시간 후에 끝나나 시계를 본다.
- 총기 손질 후 -
G-36 : 손질 후에는 맥주가 먹고 싶어진다.
K-2 : 손질 후에는 김치와 소주가 먹고 싶어진다.
L-85 : 손질 후에는 먹을 것도 없다.
M-2 카빈 : 손질 후에는 컵라면이 먹고 싶어진다.
- 액세서리 -
G-36 : 액세서리로는 광학 조준경, 양각대 등이 있다.
K-2 : 액세서리를 달고 싶으면 갖고 탈영하면 된다.
L-85 : 액세서리를 달 가치도 없다.
M-2 카빈 : 예비군 훈련 때는 본 적도 없는 별의별 액세서리가 역수출용에 주렁주렁 달려 있다.
- 몸체 -
G-36 : 스코프 안에 방사성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K-2 : 잘 모르겠다. 아무도 관심 안 갖는다.
L-85 : G-36과 마찬가지이다.
M-2 카빈 : AK와 비슷하다.
G-36 : H&K의 로고를 걸어 놓는다.
K-2 : 대우정밀의 로고를 걸어 놓았다가 교관한테 혼난다.
L-85 : 자신을 이따위로 만든 왕립말명소를 저주한다.
M-2 카빈 : 예비군 제도 폐지를 주장한 어떤 야당의원 사진을 걸다가 한 소리 듣고 떼어낸다.
- 마구 연사한 경우 -
G-36 : 막 쏘다가 탄창 녹는다.
K-2 : 막 쏘다가 교관한테 밟힌다.
L-85 : 막 쏘다가 버린다.
M-2 카빈 : 막 쏘다가 골로 가는 수가 있다. (폭발 위험)
G-36 : 유럽에서 잘 나가는 무기
K-2 : 한국군에게 야삽 다음으로 밀리는 무기
L-85 : 자국 병사들이 싫어하는 무기
M-2 카빈 : 예비군들은 싫어하는데, 본국의 총기 수집가들에게 인기있는 무기
- 내구성 -
G-36 : 유럽 안의 제한된 상황에서만 끄덕없는 무기
K-2 : 대우정밀과 국방홍보처 광고에서만 끄떡없는 무기(실제로는 어찌 될 지 아무도 모름)
L-85 : 홍보용 사진 속에서만 끄떡없는 무기
M-2 카빈 : 동사무소 안에서만 끄떡없는 무기
G-36 : 진흙속에 삼일 정도 쳐박아 뒀으면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 수리공에게 보내야 한다.
K-2 : 진흙속에 삼 일 정도 쳐박아 뒀으면 분해 후 세척해서 말린 다음 재조립하면 된다.
L-85 : 평상시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는데, 있는데로 다 진흙속에 쳐박아버리고 새 총 달라고 때쓴다.
M-2 카빈 : 진흙탕에 삼 일 정도 쳐박아 뒀으면 그나마도 역수출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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