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마 오현실, 보육원 간 첫째 아들 데려오기로 결심

메디먼트뉴스

2023.11.16 13: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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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17회에서는 친정엄마와 함께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오현실이 출연했다.

오현실은 첫째 아들을 낳았을 당시, 남자친구는 아이를 지우라고 종용했다. 오현실은 출산을 앞둔 임신 9개월 차에 친구의 전 남자친구가 찾아와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두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아 헤어졌다.

이후 오현실은 두 번째 남자와의 사이에서 둘째 아들을 낳았지만, 남자친구는 절도죄로 구속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오현실은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세 번째 남자와의 사이에서 세째 아들을 임신한 오현실은 남자친구가 아이를 책임지지 않겠다고 하자, 혼자서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다.

오현실은 세 아이를 키우며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첫째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은 가시지 않았다. 오현실은 첫째 아들을 만나러 보육원을 방문했고, 아들의 바람대로 "우주만큼 같이 살고 싶다"고 말했다.

오현실은 19세 시절 지인을 위해 대출해준 2천만 원이 자신의 빚이 되어,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었다. 오현실은 국가지원금으로만 생활하고 있었기 때문에, 빚을 갚기 위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또한 오현실은 친정엄마와의 갈등도 겪고 있었다. 오현실은 밤늦게까지 외출하거나, 친정엄마에게 화풀이를 하는 등 부모님에게 부담을 주고 있었다.

이인철 변호사는 오현실에게 양육비 청구 소장을 준비해주며 "남자들의 인적 사항만 알고 있다면 양육비를 신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5천만 원 대출금의 경우 변제가 어려우면 개인 회생 신청을 고려해 보자"고 말했다.

오현실은 변호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양육비 청구 소장을 접수했다. 또한 오현실은 친정엄마에게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오현실은 "앞으로 남자들도 조심하고, 사고 안 치고, 아이들도 잘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오현실은 첫째 아들을 데려오기로 결심하고, 양육비 청구 소장을 접수했다. 또한 친정엄마와의 화해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앞으로 오현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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