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8개월 만에 무대로 돌아와 팬들을 감동시켰다.
세븐틴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스타디움 앙코르 콘서트 'FOLLOW AGAIN TO INCHEON'을 개최했다. 에스쿱스는 지난해 8월 무릎 부상을 당한 후 수술과 재활을 받아왔지만, 이번 콘서트에 함께 하며 팬들을 만났다.
에스쿱스는 "8개월 만에 복귀했다. 무대에서 빠지는 구간도 있고 서는 구간도 있다. 무대에 있을 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만큼 모든 무대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멤버들과 완벽한 합을 보여줘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에스쿱스의 복귀는 세븐틴이 올해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함께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호시는 31일 공연에서 "올해 앨범 두 장 나온다"고 예고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세븐틴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총 4개 도시에서 8회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약 7만 관객을 만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세븐틴의 앙코르 콘서트는 팬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에스쿱스의 무대 복귀와 두 장의 앨범 발표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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