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 미드필더 이승기가 오는 3일 11시 광주 하우스오브드메르 1층 지젤 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며 이승기와 동갑내기 친구로 인연을 이어오다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승기는 "특별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오직 아내만을 아끼고 사랑하는 남편이 되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승기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승기는 2011년 광주에서 프로 데뷔와 함께 그 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존재를 드러냈다. 2013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해 리그 우승 6회와 FA컵 우승 2회로 8번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개인적으로도 2020년 FA컵 MVP, 2014년 K리그1 도움왕, 2014년 2017년 각각 베스트11을 수상했다.
또한 K리그에서 통산 305경기에 나서 51득점 55도움을 기록했으며 국가대표 선수로서도 15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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