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선 가수 김호중(33) 씨가 이번에는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는 지난 5월 22일 김호중 씨로부터 고교 시절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경북예고 1년 후배라는 A씨는 김호중 씨가 2학년, 자신이 1학년 때 하교길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30분 이상 일방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김호중 씨가 평소 깡패 행세를 하고 담배 심부름도 시켰으며, 다른 친구들도 학폭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고교 시절 김호중 씨와 친한 사이였다는 B씨는 김호중 씨가 실제로 싸움 잘하는 깡패는 아니었으며, 싸움을 잘한다는 거짓말을 많이 하고 괴롭힘을 당해도 도망가는 스타일이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영화 '파파로티'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와 '스타킹'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린 것도 모두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김호중 씨 측은 5월 23일~2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할 예정이며, 모든 경찰 조사에 임하고 결과에 따른 처벌도 받겠다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김호중 씨 측은 내일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김호중 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5월 24일 낮 1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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