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타&헬스] 강수연 사망원인이 뇌동맥류 파열? 홍혜걸 "빨리 병원에 갔더라면...생명 건질 수 있었을 것"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08 21:50:04
조회 254 추천 1 댓글 1


[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고인이 된 '원조 월드스타' 강수연(55)의 사망 원인이 '뇌동맥류 파열'이라고 추측했다.

8일 홍혜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 '강수연 별세의 원인과 대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홍혜걸은 이 영상에서 "다들 뉴스를 보셔서 아시겟지만 어제(7일)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배우 강수연씨가 안타깝게 숨졌다. 사흘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 결국은 별세를 하고 말았다"고 운을 뗐다.

고인은 지난 5일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당시 강수연은 수술조차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위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홍혜걸은 "이분이 돌아가실 때까지의 과정을 의학적 궁금증을 위주로 설명해드리겠다"며 "이분이 혈압이 높았는지, 담배를 피우는지, 술을 좋아하시는지 등은 전혀 모르고 지금까지 뉴스에 보도된 내용을 위주로 제가 취재한 내용을 알려드리는 것이니 확정적인 진실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먼저 당부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유력하게 생각하는 원인은 뇌동맥류라는 질환이다. 뇌동맥류가 주머니처럼 불거져 나오면서 얇은 막이 생기는데 이게 터지는 경우로 중년 이후부터 나온다"며 고인이 쓰러지기 전 심한 두통을 호소했다는 보도에 주목했다.

그는 "중요한 부분이다. 선행되는 증상이 있는데,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풍으로 생기는 뇌출혈이다. 뇌동맥류로 인한 출혈은 선행 증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뇌출혈로 인해 심정지가 온 이유에 대해서도 짚었다. 홍혜걸은 "뇌출혈이 심하게 생기면 많은 양의 피가 쏟아져 나온다. 우리 뇌는 두개골이라는 갇혀 있는 공간에 있다. 공간은 한정돼 있는데 혈액이 나오면서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뇌간이 눌리면서 망가진다"며 "뇌간은 심장과 맥박을 뛰게 한다. 그런데 여기가 가장 먼저 눌리면서 망가지게 되는 거다. 그래서 뇌사에 빠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식물인간과는 많이 다르다. 인공적인 방법으로 호흡과 혈액을 돌린다 해도 대게 며칠을 못 가고 숨지게 된다. 동맥류 파열이 생겼고, 피가 나오고, 뇌 부종과 압력이 올라가고 뇌간이 밀려 나오면서 눌리고 파괴되고, 심장을 조절하는 중추 신경이 망가지면서 맥박이나 호흡을 멈추게 하는 작용이 나타난 것"이라고 정리했다.


특히 그는 "뉴스를 보면 강수연 씨가 쓰러진 두통을 많이 호소했다고 한다. 가족들이 병원에 빨리 가보자고 했는데, 조금 지체했다는 것"이라며 "그게 좀 좋지 않았다. 뇌동맥류가 갑자기 터질 때도 있지만, 초기에는 서서히 소량씩 피가 샌다. 이걸 선행 출혈이라고 하는데 이때 빨리 병원에 갔더라면 수술로 출혈 부위를 막아서 생명을 건질 수 있었을 거다. 그 시간에 병원에 가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안타까워 했다.

더불어 "50세가 넘으면 뇌혈관 검사인 MRA를 꼭 받아보길 권한다"며 "50이 넘으면 건강 검진을 하지 않냐. 돈이 들지만 MRA를 추가로 한 번쯤은 받아보길 바란다. 중풍 여부도 알 수 있지만, 나에게 뇌혈관 동맥류가 있는지 객관적으로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과거에 겪었던 두통이 아니고, 난생 처음 겪어보는 두통이라면 바로 병원을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고 강수연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조문은 8일부터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영결식은 11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고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은 올해 공개되는 유작 영화 '정이'(감독 연상호, 넷플릭스 제작)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스타&헬스] 강수연 사망원인이 뇌동맥류 파열? 홍혜걸 "빨리 병원에 갔더라면...생명 건질 수 있었을 것"▶ [스타&헬스] 강수연 별세, 심정지 상태발견 후 뇌출혈 치료받던중 별세...향년 55세▶ [스타&헬스] 이은하 "쿠싱증후군 때문에 35㎏ 증가…당뇨·고지혈증 나타나"▶ [스타&헬스] 민지영, 갑상선암 수술 7개월째…"내 몸이 너무 소중해졌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18242 화사, 홍콩 팬콘에서 파격적인 란제리룩 과감 공개! "잊지 못할 귀한 시간이었어요" [8]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0 513 5
18241 줄리엔 강 & 제이제이, 화려한 결혼식 사진 공개! "완벽한 날이었어요! 이제 품절 됐습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8 0
18240 블랙핑크 제니, 지코 '스팟!' 인기에 감사 "좋은 음악 만들어준 지코 오빠도 고마워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1 0
18239 S.E.S 슈, 아들 손편지에 감동 "우리 건강하고 멋있게 살자, 내가 너희를 지키리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6 0
18238 클라라, 하늘색 원피스 입고 화려한 주얼리 착용해 '비현실적인 비주얼' 과시 [7]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46 5
18237 윤혜진, 셀카로 지치지 않는 미모 발산 "난 일을 할 테니 질척쓰들은 즐주말 보내소, 보고 싶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2 0
18236 아이브 장원영, '해야' 무대 뒤 인형 같은 비주얼 공개 "그냥 동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0 0
18235 한혜진, 파자마 파티서 기안84에 뜬금 고백 "기안이를 사랑한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0 0
18234 김승수, 양정아에 청혼? AI 딸 '쪼꼬미' 소개하며 "우리 집에 왔을 때 같이 양육할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7 0
18233 설인아, 이강인 유니폼 미착용 이유 해명 "음바페 마지막 경기였다, 한 잔 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0 0
18232 한가인 대신 조수빈? KBS 역사 토크쇼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 갈등으로 폐지 위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4 0
18231 남석훈 별세,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며 1960~1970년대 청춘스타로 활약...향년 85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7 0
18230 장기용, 천우희에게 기습 키스 "결혼 사기" 필살기로 복귀주 마음 사로잡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2 0
18229 변우석, 비디오방에서 와이셔츠 한쪽 어깨 벗겨져...김혜윤 '선재 업고 튀어' 뜻밖의 위기 직면! 결별 위기? [4]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165 1
18228 이은형, 강재준과 이사 전쟁으로 분노 폭발! 출산 앞두고 재산 탕진 위기 임박?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3 0
18227 트와이스 나연, 솔로로 돌아온다... 6월 14일 컴백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9 0
18226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 이유영과의 차진 케미 자랑 "MZ 선비와 최약체 여성의 예의바른 로맨스 기대해도 좋아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3 0
18225 이효리, 엄마와 함께 한 근황 공개…"똑닮은 외모+귀여운 매력" [45]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059 7
18224 류현진재단, 희귀난치병 환아 10명에 1억원 장학금 지원… "가정 형편에 관계없이 꿈 응원할 것"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7 0
18223 이민우, 20년 절친 사기 피해 밝혀… "26억 빼앗기고 PTSD 진단"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78 0
18222 동아제약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마스크'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6 0
18221 5월 20일부터 병원, 약국 가면 신분증 필수! 건강보험 본인 확인 강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70 0
18220 대웅제약 펙수클루, 전문의약품 처방액 성장 1위… 1년 만에 406억원 증가·315% 성장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8 0
18219 다케다, FY2023 연간 실적 및 FY2024 전망 발표… 후기 단계 파이프라인 개발 및 핵심영업이익 마진 확대 위한 노력 확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3 0
18218 엄기준, 12월 비연예인과 결혼… "평생 함께할 인연 만났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62 0
18217 김승수, 양정아에게 AI 로봇 딸 양육 제안… "우리 집에 왔을 때 같이 양육할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1 0
18216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전문 스포츠인을 위한 저주파 마사지기 'HV-F080'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1 0
18215 시노펙스, 과불화화합물 제거 가능한 '시노텍스' 정수기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9 0
18214 미건라이프, 골반저근 케어 '미건 음파진동 방석' 론칭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3 0
18213 hy, 자체개발 소재 발효녹용 '신체 피로 개선 및 항산화 효과'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0 0
18212 김수미 지분 회사,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의혹 소송 승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0 0
18211 임영웅, '온기' 뮤직비디오 유튜브 주간 인기 2위…역시 '히어로' 임영웅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61 0
18210 윤다훈, '미운 우리 새끼'서 7년 차 '기러기 할아버지' 일상 공개… '세 친구' 비하인드 스토리 첫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62 0
18209 스트레스, 남성은 위축, 여성은 이해로 대응… 뇌 과학 연구 결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3 0
18208 여성 건강 위협하는 3대 부인암, 핵심은 '정기검진·적극치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0 0
18207 흡연자, 비흡연자보다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으로 살이 덜 찔 수 있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6 0
18206 GS25, 즉석조리 '고피자' 콘셉트 전개에 속도 낸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3 0
18205 알페신, 브랜드 첫 모델로 '축구선수 김민재' 발탁 및 신규 캠페인 전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8 0
18204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 의료서비스 지출 가치 극대화 위해 노력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0 0
18203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전문 스포츠인을 위한 저주파 마사지기 'HV-F080'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6 0
18202 미녀와 순정남, "김지영"으로 새 삶을 시작한 임수향, 지현우와 운명적 재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3 0
18201 뉴진스님 윤성호, '뉴스룸' 출연에서 말레이시아 논란에 대해 "불교계가 새롭게 나아간 거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7 0
18200 변우석, '런닝맨'에서 주우재와의 인연 공개… "모델 집합 화장실에서 처음 만났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7 0
18199 김수현 아버지 김충훈, '복면가왕'에 등장… "새로운 활동 하고 싶어" [7]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297 2
18198 변우석 전지수 열애설 부인, 변우석 소속사 "대학 동문, 럽스타그램 아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7 0
18197 LG생활건강 '뉴진스 하니, 구찌뷰티의 미학을 완벽히 구현' 브랜디드 영상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70 0
18196 큐리아-Carterra, 태평양 북서부 기반 바이오테크 연구 발전 위해 바이오로직스 심포지엄 추진 파트너십 체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8 0
18195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 사우디아라비아 보건 부문 변혁 주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3 0
18194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 3개 우수 센터에서 거둔 1년간의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한계에 도전한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4 0
18193 '지락실'을 이은 '지락이의 뛰뛰빵빵'…오는 24일 첫방송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7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