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예고]'황금빛 내인생' 3회 흙수저 서지안 신혜선,

재벌3세 박시후와 친남매?!…인물관계도

                                      기사입력 : 2017-09-09 00:01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3회에서는 흙수저 서지안(신혜선)이 노명희(나영희)가 25년전 잃어버린 친딸 최은석으로 재벌3세 최도경의 여동생이라는 충격 반전이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3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25년 전 잃어버린 친딸 최은석을 찾아다닌 노명희(나영희 분)는 서지안(신혜선 분)의 엄마 양미정(김혜옥 분)을 만나고 온 뒤 지안이 친딸 은석이라며 만나려한다.

앞서 방송된 2회 말미에서 양미정은 "내딸 찾으러 왔다"는 노명희에게 서지안이 바로 최은석이라고 고백했다.

3회에서 해성그룹 안주인이자 재벌2세인 노명희는 비서 민부장(서경화 분)에게 "그 아이가 맞았어. 은석이한테 가야지"라고 밝힌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는 서지안의 아버지 서태수(천호진 분)는 해성그룹 계약직에서 잘린 지안을 위로한다.지안을 불러낸 서태수는 소주를 권하며 "이 세상 일이라는 게 다 때가 있고 연이 닿아야 되는 거더라고"라고 말한다.

이에 지안은 "정직원 못되는 게 뭐 나만 그런가"라며 씩씩한 척 서태수를 되레 위로한다.

앞서 서지안은 고등학교 라이벌이자 금수저 대학동창 윤하정(백서이 분)이 낙하산을 타고 정직원으로 내려오자 그녀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잘렸다.

한편, 빵집 셰프 강남구(최귀화 분)는 짝사랑남 선우혁(이태환 분)에게서 전화가 오기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알바생 서지수(서은수 분)에게 핀잔을 준다. "전화 절대 안 올 거니까 쓸데없이 기다리지 마"라고 쏘아 붙인 것.이에 지수는 "방장님이 어떻게 알아요"라고 받아친다.

그 시각 선우혁은 첫사랑이자 지수 언니인 서지안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린다. 카페 주인이 "첫사랑이 연락 왔어?"라고 묻자 선우혁은 "연락이 없네요. 답장도 없고"라고 우울해한다.

앞서 선우혁은 서지안이 부장의 차를 끌고 가다가 최도경(박시후 분)의 차를 받은 날 10년 만에 첫사랑 서지안과 우연히 다시 만났다.

한편, 자동차 수리비 500만원을 달라는 최도경을 언니 서지안 몰래 만나러 나간 서지수는 "우리 어떡하지?"라고 고민한다. 최도경은 "우리라니"라고 펄쩍 뛴 뒤 "내가 언니분하고 해결할거니까 동생분은 빠지시죠"라고 말한다. 이에 서지수는 "어떻게 해결하실거에요?"라고 해맑게 물어본다.

그 시각 교통사고 합의금이 생각난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지난번에 차사고 냈던 사람인데요"라며 전화를 건다.

이후 서지안은 재벌3세들 모임에 갑자기 불려나간다. 최도경을 만나러 나간 서지안은 "재벌3세들 모임인데 어렸을 때부터 했던 모임이래요"라는 설명을 듣고 깜짝 놀란다.

'재벌3세'라고 중얼거리며 달려온 서지안을 본 최도경은 "더 이상 구질구질 엮이지 말고 오늘부로 마지막. 두 번 다시 안 봤으면 싶은데"라고 말한다. 이에 서지안은 "알겠어요"라며 공손히 인사를 하고 물러난다.

하지만 최도경이 동생 최은석을 찾았다는 전화를 받으며 반전이 그려진다. 전화를 받은 도경은 "뭐? 은석이?"라며 깜짝 놀란다.

서지안은 정말로 해성그룹의 둘째딸이자 최도경의 여동생인 재벌3세 최은석일까. 노명희가 서지안과 유전자검사까지 마쳐 친자임을 확인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인 서지안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드라마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지난 2일 첫방송된 '황금빛 내인생' 인물 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