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당연히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정답은 그 반대,라고 본다. 몇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Q1.  영원히 죽지 않고  사는 삶은 행복할까?

Q2. 모든 게 완벽해서 더이상 무언가 만들어낼 필요가 없는 세상에서의 삶은 행복할까?

Q3. 항상 만장일치로 결론나는 세상은 행복할까?

Q4. 일하지 않고 매일 노는 삶은 행복할까?

동양에서는 음과 양이 끊임없이 부딪히고 견제하며, 균형을 맞춰 돌아가는 것, 즉 음과 양의 변화(change,역)가 이 세상의 법칙이라고 설명한다.

변화를 통해 시공간(우리가 사는 세상)도 생겨난다. 만약 현재상태에서 모든게 정지한다면 시간도 살아지고, 공간도 사라져 버린다.

그것은 결국 나란 존재도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속일여란 말이 있다.

 절대적인 선도 절대적인 악도 없는 것이 동양철학의 핵심사상이다. 독약이 때로는 약이 되기도 하고

보약이 때로는 독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두움이 있으면 밝음도 같이 존재하고, 선이 있으면 악도 있고,

남자가 있으면 여자도 있고, 전쟁이 있으면 평화도 있고, 이런 흑과 백이 끊임없이 맞부딪치며 돌아가는 현상,

그것이 우주의 법칙인 것이다.

어제 옳았던 일이 100년 뒤에 잘못된 일이 될 수 있는 것이고, 100년 전의 악법이

오늘날은 합법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만약 세상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고, 한쪽이 득세하게 되면 그것은 곧

세상이 잘못돌아가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다. 당연히 자연은 균형을 맞추기위해 득세하는 쪽을 억눌러서 균형을 맞춘다

그래서 플라톤이 얘기한 이데아란 곳은 현실속에서 절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만약 그런 곳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인간의 상상속에서만이 가능한 것이다. 

종교에서 얘기하는 천국과 지옥도 실제는 존재하지 않는 인간의 상상이 만들어낸 세계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