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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특이한 두꺼비...jpg
1. Crucifix Toad (십자가 두꺼비) 십자가 두꺼비들은 호주의 육지에서 서식하는 소형 두꺼비의 일종임 이 둥글둥글하게 생긴 두꺼비들은 'frog glue'라는 몸을 부풀리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학자들은 이 두꺼비들이 이런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아마 뱀 등의 천적을 혼란스럽게 만들거나, 벌레들을 속여 사냥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라고 추정하고 있다 2. Morogoro tree toad (모로고로 두꺼비) 모로고로 두꺼비들은 탄자니아의 모로고로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매우 희귀한 두꺼비의 일종들이다 3. Emei moustache toad (콧수염 두꺼비) 콧수염 두꺼비들은 중국의 스촨, 구이저우, 후난 성 등지에서 서식하는 소형 두꺼비들이야 이들의 수컷은 독특하게도 번식기에 윗입술에 가시가 돋아나 학자들은 저 가시는 아마도 수컷들끼리의 경쟁이나 과시 용도로 사용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 Iberian midwife toad(이베리아 산파두꺼비) 이베리아 산파두꺼비들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지의 건조지대에서 서식하는 몸길이 4cm 정도의 소형 두꺼비들이야 이들은 건조한 지대에 서식하면서 알을 건조한 기후에서 보호하기 위해 독특한 생존방식을 택하고 있어 이 두꺼비들의 수컷은 최대 180개까지의 알들을 부화할때 까지 등에 지고다녀 이 알들이 부화할 때가 되면 수컷 두꺼비는 근처의 웅덩이에 알을 내려놓아 새끼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돕지 5. African giant toad (아프리카 자이언트 두꺼비) 아프리카 자이언트 두꺼비들은 아프라카의 콩고 정글에서 서식하는 두꺼비의 하나다 이들은 최대 몸길이 12cm의 두꺼비로 콩고 정글 위를 천천히 기어다니며 먹이를 구하지 6. Appenine yellow-bellied toad (이탈리아 무당개구리) 이탈리아 무당개구리들은 남부와 동남부 유럽에 서식하는 두꺼비들이야 이들은 배에는 칙칙한 등과 비교되는 노란색의 선명한 무늬가 있어 이 화려한 무늬들은 일종의 경고의 의미로 자신이 독이 있음을 천적에게 알리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한국의 무당개구리들도 이와 비슷한 생존방식을 택하고 있어. 실제로 한국의 무당개구리들은 개구리가 아니라 두꺼비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7. Veragoa stubfoot toad (할리퀸 광대 개구리) 할리퀸 광대개구리 들은 베네주엘라 일부 계곡에서만 발견되는 매우 희귀한 두꺼비의 하나야 이들은 1986년이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지만, 2003년 극소수 개체가 생존해 있는 것이 발견되었지 Veragoa stubfoot toad들은 계곡의 급류 속에서 머물며 작은 곤충들을 주식으로 삼고 있는 작은 두꺼비들이다
작성자 : 설윤아기고정닉
갑자기 등장한 '2천 명'.. "증원 근거 없었다"
평행선을 달리는 의·정 갈등의 분수령이 될 사법부의 결정이 이번 주에 내려집니다. '의대 증원'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주말에 정부로부터 받은 '근거 자료'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인데요. MBC가 정부의 제출 자료를 입수해 살펴봤습니다. 정부가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2천 명'으로 처음 언급한 건 지난 2월 6일이었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발표 직전 자신이 주재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 회의에서도, 이같은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MBC가 입수한 회의록에 따르면 조 장관은, 당장 5천여 명이 모자란 의사 수가 2035년에는 1만여 명이 부족해질 거란 전망을 토대로, 2025학년도부터 2천 명을 증원하자고 했습니다. 구체적 증원 규모가 갑자기 장관의 입에서 등장하자, 일부 위원들은 격앙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한 위원은 "전문위원회나 토론회도 없이 이 회의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회의 뒤 브리핑에서 2천 명이라고 발표할 것인데 무슨 의미가 있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어 "2천 명이라는 숫자가 상징적으로 많이 늘린다는 의미에서 나왔는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위원은, 지난 2018년 폐교 당시 정원을 떠맡은 다른 학교에 큰 혼란을 겪게 했던 서남대 의대를 거론하며, 그런 학교를 20개 이상 만드는 것과 같은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정부가 그제 법원에 제출한 49건의 '의대 증원' 관련 자료 중 '2천 명'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문서는 이 보정심의 회의록이 유일합니다. 회의록 유무, 작성 여부 등을 두고 의료계와 신경전을 벌이던 의료현안협의체 역시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뿐이었습니다. 각 대학에 증원분을 나눠주는 3차례의 배정위 회의는 당초 약속했던 참석자 명단 없이 요약본만 냈는데, 그마저도 대학별 증원 규모 등 핵심 사안에 대한 결정은 기록돼 있지 않았습니다. 앞선 보도를 보면, 정부가 제출한 근거라는 게 사실상 이미 알려진 수준에 그친 듯한데요. 공식 협의체로선 유일하게 '2천 명' 수치가 제시된 게 지난 2월의 보정심위 회의인데, 참석자들은 대부분 정부 계획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나요? 이 회의록을 보시면요, 정부와 의료계뿐 아니라 소비자 단체 그리고 환자 단체 등도 참여를 합니다. 지난 2월 6일 회의에서 조규홍 장관이 '2천 명'을 언급하자, 찬성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2천 명도 적다. 3천 명은 증원해야 된다"는 말까지도 나왔는데요. 주로 민간위원들인 회의 참석자들 간의 토론도 잠시 이어졌지만, 증원 규모 공개 직전이다 보니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어려웠다는 한계도 당시 현장에서 지적됐습니다. 이번 주에 법원이 결정을 내릴 텐데,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정부가 의대증원과 배정의 근거를 입증해 낼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네, 이번 집행정지 사건을 신청한 사람들이 의대 교수와 학생들입니다. 따라서 1심 법원은 이들에게 원고 자격이 없다면서 판단을 하지 않고 '각하'했던 사건인데요. 정부도 이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2심 법원은 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어요. 증원 규모가 2천 명이 아닌 5천 명, 또 1만 명, 혹은 10만 명이 된다고 해도 의대생들이나 교수들은 이해당사자가 될 수 없다는 거냐, 이렇게 정부에 묻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소송 당사자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으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일지 말지 재판부가 판단하게 됩니다. 이번 주로 결론이 날 전망인데, 만약 받아들여진다면 최소한 내년도 의대 증원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거고요. 법원이 정부 손을 들어줘서 기각한다면 기존 증원 절차가 강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8099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8100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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