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야알못이 분석하는 스탯 및 미래 예측 - 1. LG편

야알못이 분석하는 스탯 및 미래 예측 - 1.1 LG 투수편

야알못이 분석하는 스탯 및 미래 예측 - 1.2 LG 타자편

야알못이 분석하는 스탯 및 미래 예측 - 2. 롯데편

야알못이 분석하는 스탯 및 미래 예측 - 2.1 롯데 투수편

야알못이 분석하는 스탯 및 미래 예측 - 2.2 롯데 타자편

야알못이 분석하는 스탯 및 미래 예측 - 3. NC편

NC 투수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저번에는 진짜로 그냥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분석해서 이번에는 결론이 좀 다르게 나올 수도 있다.

내 분석글을 보면서 주의할 점

1. 난 스탯만 보고 분석한다

우리팀은 누가 아직 부상중이어서 오면 반등할거다 이런 얘기는 다 무시한다.

나는 팀별분석할 때 이런 개인 관련 변수는 최대한 그런 식의 예측은 안하는 편임

투수WAR

압도적인 1위

선발WAR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1위

순서대로 선발 평균 이닝, 선발 평균 투구수

모두 최상위권

팀적으로 최대한 선발을 길게 끌고 나가는 것으로 보임

선발도 잘 던져주고 있고, NC는 타자도 최상위권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니 불펜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 선발을 최대한 길게 끌고 가는 것이 좋다고 보인다.

순서대로 선발ERA, 선발 득점지원

위에서 쓴 것처럼 선발과 득점지원이 모두 최상위권이다.

순서대로 QS율, QS+율

NC는 가장 안정적인 선발진을 꾸리고 있다.

특히 QS율이 혼자 60%대이다.

이정도면 NC 선발이 최상위권이라는 것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구원 ㄱㄱ

구원WAR

중하위권 6위

순서대로 구원이닝, 구원등판 수

위에 보여준 구원WAR가 6위인 것은 최상위권 선발로 인하여 먹은 WAR가 낮아서 그런 것으로 보임

실제로는 중상위권 정도로 봐도 무방할 것 같음

추가로 구원이닝은 하위권인데 등판은 최상위권이다.

굉장히 비효율적

순서대로 구원이 물려받은 주자, 물려받은 주자 득점율

모두 최상위권

NC는 이닝을 쪼개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임

아니면 선발이 등판마다 이닝을 못채우고 내려가는 경우가 많을 수도 있음

다행히도 구원의 퍼포먼스가 좋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주자 득점을 억제하고 있다.

그런데 이건 전편에서도 보았듯이 수비 덕을 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음

선발이 물려준 주자도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NC는 선발을 최대한 길게 끌고 가고 있어 이닝을 끝내도 다음 이닝까지 더 던지게 하다가 바꾸는 방식으로 선발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임

물론 구원쪽에서도 이닝을 쪼개는 경우가 꽤 있다고 봐야할듯

구원이 보이는 이닝 보다 훨씬 부하를 많이 받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구원 투구수도 같이 보면 좋겠으나 그건 정보가 없다.)

실제로 블론 회수도 상위권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았을 때 이정도면 최상위권이라고 봐도 될 듯

물론 별차이도 없고 스몰샘플이라 별 의미 없을 수도 있다.

내가 전편에서 블론 회수에 대해서는 억울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이것 때문임

선발을 최대한 길게 끌고 가고 있어 물려주는 주자도 많고 물려준 주자로 인하여 승부처 상황일 때도 많을 텐데(이건 정보가 없으나 성향을 봤을 때 이럴 거라고 추측됨) 단순히 블론이 구원 때문이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음

실제로 물려받은 주자 득점율은 위에서 본 것처럼 최상위권

구원WPA

하위권인 WAR에 비하여 -수치이긴 하지만 상위권인 WPA를 가지고 있다.

위에 쓴 것과 마찬가지로 NC의 구원은 NC의 투수운영 시스템으로 인하여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으로 보임

NC 구원은 잘해주고 있으나 NC의 투수운영 시스템으로 인하여 하위권 처럼 보임

이건 직접 보는 사람이 더 잘알지 않을까?

위에 말한 것처럼 난 LG야구 아니면 안보니까 직접 보는 사람들이 댓글로 알려주셈

다음은 전체적인 지표

FIP-ERA 수치

압도적인 1위

잔루처리율

이것도 압도적인 1위

BABIP

이것도 압도적인 1위

위 3가지 수치를 보면 NC 투수는 운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겠으나, NC는 압도적인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

즉, 위 수치들은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고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그럼 NC투수는 수비빨이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음에 나오는 수치들을 보면 그렇지도 않다.

하위권의 GO/FO 비율

NC투수는 땅볼을 유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땅볼이 뜬공보다 수비력에 의존한다.

추가로 BABIP은 투수가 30%정도는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요즘 정설이다.

실제로 NC투수는 파울과 헛스윙 비율이 모두 최상위권이다.

NC투수는 수싸움 보다는 구위를 통하여 타자를 상대하고 있어 수비하기 쉬운 공을 수비들에게 보내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순서대로 K, BB, K/BB

BB는 중위권(3위 LG와 0.7차이, 10위 한화와 0.61차이)

나머지는 중상위권

타석당 투구수

최하위권 10위

구위로 투구를 하고 있어 파울 개수가 많고 볼넷 개수도 중위권이다 보니 투구수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선발의 이닝당 투구수를 계산해보면 구원쪽에서 투구수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임

사실 선발, 구원의 이닝당 투구수 정보는 없어서 계산이 필요함

근데 이건 귀찮아서 선발의 이닝당 투구수를 내가 그냥 눈대중으로 계산함 ㅎ

결론을 내보자면

1. 지금까지의 NC 투수는 구원보다는 선발로 야구를 하고 있다.

2. NC 투수 운영시스템은 최대한 선발을 길게 끌고 나가는 방식이며 굳이 이닝을 끝내도록 하지 않음

3. NC 투수의 운은 판단이 어려우나 중위권으로 보여짐

4. NC 투수는 수싸움 보다는 구위로 타자를 상대하고 있음

5. NC 투수는 압도적은 수비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투수가 수비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음

물론 NC 투수가 수비를 믿고 일단 땅볼로 인플레이 상황을 만드는 것일 수도 있음

6. 앞으로의 투수쪽 미래는 단기적으로는 현상유지, 장기적으로는 비관적

NC 투수 운영시스템은 선발이나 구원에 부하를 많이 주는 방식으로 보임

(선발은 최대한 한계까지 끌고 가며 구원은 이닝을 쪼개고 있음)

특히 구원에서 보이는 것보다 피로도가 심할 것으로 보임

이렇게 운영하다 보면 조금씩 선발이 생각보다 빨리 터지게 될 것으로 보임

물론 생각보다 빨리 터지는 것을 구원과 수비의 힘으로 막다가 나중에는 구원도 터지게 될 것으로 보임

개인적으로는 선발을 최대한 길게 끌고 나가는 것보다 어느 정도 선에서 이닝을 끝마치게 하는 것을 추천

추가로 가능하면 구원을 딱딱 1이닝씩 맞춰서 등판시키는 것도 추천

타격과 수비가 좋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해도 성적이 터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투수 분석은 끝남

타자 분석때 또 보자

그리고 정성들여서 썼다. 개추좀 해서 개념글좀 보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