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끝내기 주자가 무사에 3루까지 갔는데 만루를 왜 채우냐고 물어보는 글이 생각보다 많아서 이 좆망팀에도 늒네가 유입되긴 하는구나 하고 놀랐다

수비팀은 어쨌든 한점내주면 지는상황에 3루주자 이외의 주자는 위협요소가 아닌 잠재적 아웃카운트일 뿐이고

모든 루를 채워 홈에서 포스상황을 만들어서 홈 포스아웃이나 투땅 홈병살 같은 실낱같은 가능성에 모든걸 걸어야 하는 상황임

만약 무사 13루상황에서 그냥 마트랑 승부한다? 마트가 배트에 맞춰서 인플레이를 만들기만 하면

투땅, 내뜬 이런 좆같은타구 아닌이상 무조건 3루주자 홈인하고 우리의 끝내기가 됨

(전진수비로 잡히는 가능성은 경합뜰수도 있으니 일단 배제)

거기다 마트는 갖다 맞추는데는 크보에서 비빌놈이 없는 타자임 이런 상황에서 마트 안거를 감독은 없음

그리고 혹시 포스아웃이 뭔지도 모르는 야알못이라면 이 글을 읽어보길 바라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kwyverns_new1&no=800274&exception_mode=recommend&page=7

세줄요약

1. 무사에서 끝내기 주자가 3루까지 온 상황이면 수비팀은 만루를 채워 홈을 포스상황으로 만드는것이 기본

2. 즉 상대감독 입장에서 타자가 마트가 아니라 응디였더라도 거르는게 맞음

3. 만약 무사13루에서 마트랑 승부했다면 마트가 배트에 갖다 맞추기만 하면 그대로 끝내기 (더군다나 마트는 크보 최고의 교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