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전까진 모르겠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인데 지금 이제 60대 초반된 삼촌과 외삼촌 2명 있는데 결국 사업실패하고

어디 의지할데도 없고 이러니 1명은 지금 정신과 다니면서 약 먹고 있고, 1명은 자살미수까지 하고

아주 개판인 상태. 그나마 형제라도 많이 있으니 그 중에 1-2명 보살펴주는 사람이라도 있지, 

지금 여기 있는 애들 형제 몇이나 있냐?

그리고 70세 넘어간 사람...

봉사 중에 65세 이상 되시는 노인한테 배우자랑 사별했든 이혼을 했든 진짜 솔로든 혼자살든 간에

가서 이야기해주고 놀아주는 봉사가 있다. 여자가 오래 살고 이런데 의지를 많이 하니 할매들이야 

동네에서 왕따 당하는 수준이 아니면 그럭저럭 잘 살아가더라. 근데 남자는 생활력이 0점이고 

그 나이 먹어서 돈 벌기도 또 힘들어서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돈도 못 벌고 하니 집 꼴부터가 비참하다.

또 이렇게 굴러다닌 인간들이 예전부터 그랬는지 아니면 망해서 이렇게 되었는지 소주랑 담배는 입에 달고 사니까 

알콜냄새랑 담배 찌릉내 같은게 진동을 하고 진짜 비참해도 이렇게 비참한 꼴을 못 봤다. 

결혼은 안해도 돈이라도 많이 벌어서 옆에 보살펴주는 여자라도 데리고 말쑥하게 하고 살아야 한다.

아님 독일이나 프랑스 같은데처럼 법적으로 결혼은 하지말고 사실혼 관계같이 동거로 살든가라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