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갑이면 집착이 심해지고 베타면 감정 쓰레기통에 노예 취급이다.

인스타 하는 것도 보면 다 지들이 이만큼 이뻐요, 저 이런 거 하고 다녀요 , 오늘은 뭘 했어요!

하면서 짧은 감상평 써 재끼고 있는데 여기서 남자 역할이 뭔 줄 아냐?

본인보다 갑의 위치에 있는 남성을 마치 본인이 이 정도 되는 급인양 전시해놓는 과시욕임.

을의 위치에 있는 남성은 인스타는 커녕 카톡 프로필 사진에도 들어간 적 없을걸?

갑인 남성 중에서도 정서적 교감+본인의 로맨스(라 쓰고 망상이라 읽는다.)를 채워줄 수 있는 남성을 찾음.

네가 생각하는 교감이랑은 많이 다른 방식일거임.

첫 연애는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니 풋풋할지 몰라도 여자의 연애가 쌓이면 쌓일수록 이런 방식으로 변해감.

진짜 젠더 갈등을 깨려면 어릴 때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상태에서 짝 지어지는 애들을 약혼시키고 자립할 때까지 주변에서

지원해주고 나이가 차면 강제로 결혼시키는 문화가 맞다고 생각함.

서로가 서로를 잘 알수록 여자는 남자를 이용할 수 있는 도구

남자는 그런 여자를 기피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