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이로 이제 막 26살이 된 유학생 출신인 게이임.

고민이라고 하자면... 언어 교환앱에서 한 미국인 백인 여자애랑 대화를 하다가

통화를 하게되고... 영상통화를 하게되고... 마음이 잘맞아서

그게 일상이 되다 보니 어찌어찌 초장거리로 지금 한 두달 반쯤 사귀게 됫음

이번년도 3월달즈음에 내가 미국으로 가거나 여친이 한국에 오게 될거 같음.

이친구가 나랑 비슷하게 겜창이고, 애니도 좋아하는 오타쿠에다가 영화, 드라마등 제가 관심있는분야에는

전부다 관심도 많은데 거기다가 예쁘기까지 진짜 인형같이 이쁨...

다좋은데...

문제는 얘가 만으로 22살인데, 양성애자인 얘가 저에게 밝힌 남자, 여자 경력이............

나 전에 사귀었던 남녀는 2명밖에 없는데(남자 한명, 여자 한명)

관계를 가졌던 남자들만 하더라도 남자친구, 트렌스 젠더(남성 -> 여성), 원나잇, 섹파

이렇게 4명이나 되고 여자는 남자보다 더 많다고 해서 물어보지도 않았다 씨팔...

얘가 변태끼가 좀 있어서 그거 자체는 좋은데,

나도 남자인지라... 얘랑 통화나 영상통화로 이것저것 하는데

가끔씩 자기가 예전에 가졌던 관계에서 예를 드는데 들을때마다 정말 힘들고 역겨움..

자기는 성기를 빨때 남자가 자기 머리채를 붙잡고 억지로 구역질이 나오고 침이 질질 흘리게 하는게 좋다던지...

예전에 손가락으로 당하는데 발로 남자를 밀어냈는데 남자가 억지로 계속 쑤셨는데 그게 너무좋았다던지...

자기는 slapping에 빠져있어서 섹스하면서 섹파한테 얼굴에 멍이 들정도로 맞아봤다던지...

듣고나면 그날은 정말 우울해질정도로 기분이 나빠짐...

난 예전에 미국에 있을때 미국인 여자친구 한명이 잇었고,

다른건 대해봣어도 섹스까진 내가 마음의 준비가 안되서 안해봤다. 어렸기도 했구(22살)

내가 성적으로는 조금 보수적이라 원나잇, 섹파 이런거 정말 극혐함...

이런게 생각이 들때마다 너무 괴롭고 헤어질까 생각이 든다...

근데 헤어지자니 그럼 얘가 다른 사람한테 가서 헐떡일 생각을 하니 더욱 더 괴로울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잇슴...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친 사진 올리려고 햇다가 일단 개인적인 내용이니까 얼굴은 안올림...

진짜 궁금하면 조금 블러 처리해서 올릴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