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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탁 트이는 전라동화

ㅇㅇ(118.39) 2022.01.17 14:26:22
조회 524 추천 1 댓글 0


제가 전에 전라도에 가서 식당에서 티비를 보는데 티비에서 김대중이 나오자 갑자기 식당 주인이 넙죽 엎드리며 절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갑자기 그 사람이 분노하며 "지금 시방 우리 슨상님께 절 드리고 있는걸 방해하는거여? 나한테 죽고싶당가?"라고 하길래 저는 살기등등한 식당 주인 표정을 보고 놀라 돈 놓고 나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주민들이 모두 한마음이 된 것처럼 곡괭이, 삽, 야구방망이를 들고나오며 "저놈이 우리 슨상님께 하는 절을 방해한 놈이랑께.얼릉 쫒아가서 죽여부러야된당께"라고 하자 저는 기겁해서 빨리 차몰고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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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전라도에서 기름이앵꼬나 주유소를 갔습니다. 민주라고 쓰여있는 노오란s-oil잠바를입은 주유원들이 "싸게싸게 오랑꼐 헤헤" 이러길래 주유기 옆에 섰습니다 저는 무의식적으로" 만 원어치 넣주이소," 하자마자 주유원들이 갑자기 빠따와 빠루로 내 차를 부수며 "아야~여가 으딘디 기어온다냐? 나와바야?" 이러길래 저는 광주폭동의 행진곡을 급히 불렀습니다 그러자 그분들이" 어이쿠~슨상님 우리만 남겨두고 어딜갔다요? 우린 어째산다요?" 이렇게 통곡하면서 마른 홍어를 꺼내먹더군요.저는 그 틈을 타 빨리 도망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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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에 갔을떄 일입니다 저는 제 가족들과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곳은 비계 비빔밥 집이었습니다.돼지고기를 유난히 싫어하는 둘째가 이걸 보더니 "아빠 이거 맛없게 생겼어" 하는 순간 주위사람들의 눈초리와 함께 "으따 OOO도 새끼 싸가지좀 보소" 하면서 연장을 꺼내고 위협을 하였습니다. 죽기전에 김대중 자서전을 꺼내야 되겠다는 순간 서울에 두고왔다는 것을 인지하고 죽자살자 가족들을 데리고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발이 느린 제 아내는 결국 잡혔고 그 이후 3년간 소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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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제가 겪을 일이 노무 분개해서 여기 썰좀 풀려고 합니다. 어느 날 저는 그 무섭다던 전라인민공화국으로 출장을 가게 됬습니다. 사실 노무노무 가기 싫었지만 어쩔수없이 가게 되었지요. 그런데 제가 경상도에 사는데 전라도가 전라국이 된 후 남해고속도로가 폐쇄되어 충청도를 통해 가야한다는게 참으로 이상했습니다. 여차해서 논산에서 슨상님 자서전과 북한 연대기와 신안산 소금(비자 발급비용)을 사서 논산 출입국사무소에서 비자를 발급받고 슨상님 사돈의 팔촌까지 이름을 대서 통과하고 한숨을 쉬며 전라국 땅을 밟는 순간, 제 주머니에서 박근혜 대통령님의 명함이 떨어진겁니다! 결국저는 홍어써는 칼로 신안까지 끌려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육지에서 신안으로 배를 타자, 머리가 어질어질했는데 전라도에서 산 친구의 말이 불현듯 머리속에서 떠올라 저는 '나는 사실 머한민국에 침투한 간첩이랑께요!'라고 하자 일꾼들은 저를 묶던 손을 놓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살 수 있다는걸 직감한 저는 계속해서 '우덜 슨상님 계실적엔 이런일이 없었는데 독재자 딸년이 한국 대통령이 되니까 세상이 참 변했네'라고 지껄여댔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사람들 표정이 온화해지더니저를 가마에 태워서 '슨상님 만세'거리면서 아무도 없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대한민국이 저를 위해 보내준 특별 수송기를 타고 무사히 전라국을 빠져나갈수 있었습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전라국 가시는 분들은 꼭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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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인민공화국의 수도 광주에 봉사활동을 갔을 때 일입니다. 하필이면 황금연휴 때 가게 되어 짜증이 났지만, 막상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고생하신 얼굴들을 보니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 어느새 호남사람이랑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말을 섞지 말라던 어머니의 충고는 까마득히 잊은 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말벗도 되어드리고 노래도 불러드리고 하던 도중 한 할아버지의 발을 씻겨드리게 되었는데요. 순간 저는 발 마사지를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도 마사지를 해본 적이 없던 터라 스마트폰에 검색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검색창에 지압을 치려던 게 그만 진압을 검색해버리고 만 것이었습니다. 연관검색어에 있는 광주폭동 광주진압 전두환 등등을 본 저는 너무 놀라 그만 스마트폰을 할아버지의 무릎 위에 놓쳐버렸습니다. 그 순간 친할아버지처럼 온화하던 할아버지의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여기 이 개쌍도 종자가 우덜을 진압하러 왔구마잉" 이라고 소리치셨습니다. 갑자기 정적이 흐른 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어 저를 포획하려는 순간..... 다행히도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전라인민공화국 국경까지 5km가 남았다고 하더군요. 저는 바로 택시를 돌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정말 꿈이기에 다행입니다. 실제로 일어났다면 제가 지금 이 글을 쓸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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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에 종사하는 친구랑 목포에서 술을 마시며 험난한 선상생활 좃같지 않냐고 하니 회를 썰던 횟집 사장이 갑자기 사시미를 들며 "으따 고귀한 슨상님 생활을 비방하냥께"라며 위협을 했습니다. 저는 오지 여행을 자주 하여 그 지역에 필요한 준비물을 사전에 준비하는데 다행히 슨상님자서전을 꼭 준비하라는 여행가들의 정보를 얻어 다행히 칼침 9 빵은 면했어요


바야흐로 15년 전 즈음에 출장차 목포에 갔읍니다. 그 시절 저는 크레도스를 몰았읍니다. 차 번호판이 경북 가 27xx 번호 인 데 제가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황급히 온다고 주유하지 않은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톨게이트에서 나오자마자 주유를 하고자하였읍니다. 그런데 저더러 기름을 넣어줄 수 없다며 주유하려면 김대중 만세 삼창하라며 지시하여 어처구니없어서 내 나이 환갑쯤인데 어찌 그런다…. 그래서 다른 주유소로 가기로 한 후 그곳에서 주유하려는데 경유를 넣어버린 바람에 차가퍼졌읍니다…. 아직도 전라도서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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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 제가 사업차 보트를 타며 전남 신안의 바다 앞을 지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근데 저 멀리 바다의 나무 조각 위에 저희를 보며 격렬히 손짓을 해대는 한 남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그곳으로 이동하여 그를 들어 올리자 온갖 소금 냄새와 찌든 내, 위생 상태를 한눈에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가까운 신안 근처의 경찰서에 데려가자 경찰서장님께서 "아따 이거 대식이아녀? 찾아줘서 고맙당께" 평소 아는 사이라고 생각한 나는 이 말에 안심하며 다음 날 뉴스를 보다가 경악했습니다…. 그 근처 앞바다에 목이 잘린 시체가 발견됐는데 그 시체의 옷차림이 배에 태웠던 그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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