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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글 도전, 논문) 설거지론, 믹타우, 베트남론 반박

ㅇㅇ(92.38) 2022.10.19 11:44:26
조회 995 추천 31 댓글 80

  1년 전 즈음부터 소위 설거지론이라는 담론이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연애 경험이 없거나 아주 적은 남성이 젊은 시절 문란했던 여성과 결혼하여 정작 싱그럽던 시절의 가치는 맛보지 못하고 남이 먹다 남은 그릇이나 열심히 설거지한다고 하여 설거지론, 그것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이는 남성을 식기 세제에 비유해서 퐁퐁남이라 주창하는 것을 말한다.

 

  2021년 통계청 기준, 한 해 20만 명이 결혼하면 10만 명이 이혼하는 상황에서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한 반감이 혐오 정서로 번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설거지론이 실제 보편적 현상인지 아닌지를 차치하고서라도 사람들의 뇌리를 자극하는 인터넷 이슈들은 대개 이런 식이다. 문제는 이 설거지론이라는 것이 언제부터인가?

 

  살아있는 생물처럼 살이 붙고 진화하더니 인셀(비자발적 동정=찌질이) 집단을 기점으로 처녀가 아니면 가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처녀론, 몸이 처녀인들 마음이 처녀가 아니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심기체 처녀론, 여자를 내 삶에서 거세하고 나만의 길을 간다는 믹타우 운동 등(MGTOW=Men Going Their Own Way) 별별 눈살 찌푸려지는 개 헛소리들로 분화하기 시작했다.

 

그저 역겨운 놈들의 자위라고 한쪽으로 치워버릴 수도 있겠지만 문제의 본질을 알고 싶다면 우리는 날것의 현실을 집요하게 들춰봐야 한다. 왜 인셀들은 단순 담론을 넘어 사상운동을 벌이는 걸까?

 

  일반적인 인간의 동기는 더 나아지고자 하는 열망과 행위를 통해 발현되는데 인셀들은 나를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가 아니라 너희들은 이걸 해서는 안 된다.’ 식의 종용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충족감을 얻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나는 사람의 행동에는 모두 나름의 당위성이 있다고 믿는다. 한 발 떨어져 보면 너무나 어리석고 병신같은 삶의 공식을 반복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 사람 딴에는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도출해낸 방법론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보편적 비효율을 떠올려보면 나는 편의점에서 포인트 적립, 현금영수증 처리하는 사람들이 정말 이해가 안 간다.

0.1% 환급에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왜 정가 다 받는 편의점에 와서 앱 켜는데 1~2분씩을 소모하고 껌 한 통 살 때마다 현금 공제 얼마나 받겠다고 잘 눌러지지도 않는 키패드를 손톱으로 꾹꾹 찍고 있는 걸까?

 

  정말 너그럽게 봐줘도 적립카드, 현금영수증 카드를 미리 챙기고 장지갑에서 꺼낸 가지런한 지폐를 한꺼번에 건네주면 될걸, 줄 서 있는 아침 시간 매번 쪼물딱거리고 있는 누군가의 매너리즘을 볼 때마다 나는 솔직히 현기증이 난다. 물론 당사자는 아~~무 생각도 없을 것이다. 아니, 오히려 본인이 현명한 스마트 컨슈머라고 믿어 의심치 않겠지. 부의 추월차선을 쓴 M.J 드마코도 비슷한 얘기를 한다.


 서행 차선을 따르는 대다수 인간은 가치판단에 대한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그래서 50% 햄버거 쿠폰을 주면 1시간을 운전해놓고 와 이거 개이득 아니냐?’ 하 고 있고 무료 샌드위치 증정 이벤트라도 하면 줄을 2시간씩 선다고. 하지만 핵심은 그 모든 비이성적, 비효율적 행위들이 자기 딴에는 합리적 판단이라는 믿음체계가 있다는 거다.

 

  한마디로 모든 인간의 동기는 저마다의 합리성에 기반한다. 찌질이들이 찌질이들의 모임에서 찌질이들간의 친목을 다지는 게 아니라 행복하고자 나름의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굳이 찾아다니며 너 이 자식 퐁퐁이네~’, ‘한심하지도 않냐?’, ‘남성해방을 위해 연대해!’ 사상운동을 하는 것도 다 그 나름의 합리성이 있다는 거다.

 

여기까지 따라왔으면 남은 것은 그들의 합리성을 확인하는 것뿐이다. 나는 인셀들의 동기가 불안함에 기반한다고 본다.

자본주의를 선도하는 미국은 개인주의가 판치는 나라고 70년대부터 국가 차원에서의 자존감 교육을 해왔다.

 

왜일까? 좋은 나라라서?

 

  현실의 끔찍함을 너무 잘 알아버리면 좌절한 멘탈 말랑 카우들이 총기 난사하고 생산성이 떨어지니까 예방의 차원에서 사회화 하는 것에 가깝다.

그래서 자기객관화 능력을 잃도록 만든다. 학교에서는 우리 모우우두가 평등해요, 너의 모오오든 행동에는 가치가 있어요~ 하며 상대 평가가 아닌 절대평가, 그것도 인플레이션 된 긍정교육을 지향한다.

 

  이 미국적 사회화는 본인이 존재 자체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집단 최면상태와 마음에도 없는 칭찬을 강박적으로 하는 문화로 발현되는데 미국에 살아본 적 있는 동양인은 100% 공감할 수 있다. 잘 알지도 못하는데 마치 절친한 친구처럼 깨 발랄하게 인사하고 과장되게 떠드는 낯뜨거운 칭찬들, 백인들 특유의 우린 언제나 행복해요~ 위화감 넘치는 아우라가 특히 그렇다.

 

왜 미국 사람들은 이런 부자연스러움을 끌어안고 사는 걸까?

 

불안해서다.

 

  객관화된 자존감이 없고 불안하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으니까 체득된 습관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인간의 사회화 과정에 드러나는 이 세상 모든 종류의 부자연스러움과 비합리성은 대부분 불안해서 벌어지는 일이다.

실제 인간의 뇌는 긍정보다 부정에 민감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게 생존에 유리했기에 수렴된 진화의 결과물인데 이 탁월한 생존 본능이 현대에 와서 많은 오작동을 일으킨다.

믿음에 근거가 없고 객관화된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면 그 불안감을 지우기 위해 온갖 지랄병을 떠는 것이다. 이제 인셀들의 동기를 이해해보자.

오늘도 룩루루루룩룩룩 노래를 부르는 룩무새(Look) 인셀이.

 

 

  정말 외형적 완벽함이 자기를 구원할 거란 확고한 믿음이 있다면 룩무새 짓을 할까? 아니다.

좋은 바버샵에 가기 위해, 좋은 품질의 옷을 입기 위해, 좋은 수트를 입을 수 있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좋은 피부과 의사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수천만 원짜리 키 연장 수술을 하기 위해 돈을 벌러 나갔어야 한다.

 

  여성을 거부하는 남성 해방 운동이 정말 이 사회의 수컷들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면 싫다는 사람들 쫓아다니면서 퐁퐁남 조롱하는 데 시간을 보낼까?

역시 아니다. 남성들 사이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건설적인 무언가를 이미 하고 있어야 한다. 입으로는 설거지론이 사회를 혁명시키고 인간을 구원한다지만 뇌는 아니면 어떡하지?’ 벌벌 떨고 있으니까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동참하지 않는 사람들을 찾아 다니며 끝없이 전도행위를 하는 것이다.

 

  ‘전도하니까 개신교에 미친 중장년들이 유독 무지성 길거리 전도로 소리 꽥꽥 지르며 다니는 것을 떠올릴 텐데 이것 역시 비슷한 동기가 작용한다.

아무 생각 없이 대충 살다가 불안해서 시작한 종교 생활, 이게 진짜 좋은 것인지 아닌지 판단할 기준도 없고 잘 모르겠으니까, 믿는다고 열심히는 다니는데 확신이 안 서니까 지금까지 바친 돈, 시간의 노력이 매몰비용화 되지 않기 위해 몰려다니면서 춤추고 소리 지르는 행위로 발현되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전도가 아니라 힐링이다.

어차피 진짜 전도할 생각이 없기에 실효성 있는 방법이 고려되지 않는다.

확신이 있으면 인간은 떠드는 게 아니라 한다. 객관화된 근거가 없는 모든 행위는 다 똑같다.

실 가치가 아닌 미래 가치가 반영되는 주식도, 펀더멘탈 자체가 없는 코인도 마찬가지다.

 

종토방 가보면 주식을 샀고 어떠한 결과를 예상한다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길래 사라고 했제? 팔라고 그랬제? 중얼중얼 왱알왱알 염불 외는 놈들밖에 없다.

그래서 페페교도나 주갤럼들 같은 인셀이들은 염불을 외우는 것이다.

 

 

불행하고 불안한 스스로를 위해.

 

! 너 퐁퐁이지?’


그러니 깨달았으면 스스로 거듭나는데 있어 레드필을 활용하길 바란다.

 

ps. 애초에 니들은 사회운동한것도 아니야 좆거지론 띄워서 한다는 게 고작 프레임 뺏기 못해서 베트남론 띄웠잖음?

거기서 주갤은 끝난거임.

 

  본인들의 자기계발은 1도 안 하고 남들이 지들처럼 못 나길 바라기에 서로 끌어내리려는 노력밖에 안 하지

본인이 의욕 잃은 건 지들 탓인데 남자 탓하는 페미랑 다를 게 없다.

본인들이 한녀 안 만난다고 방구석에서 외쳐봐야 그게 대안이 됨 뭐가 됨?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남들이 너희들처럼 행동하길 바라는 거 아니야?

 

여자들이 ㅈ되길 바라는 페미니즘 집단이랑 똑같음. 너흰 세상에서 멸해야 할 악의 무리 그 자체 개쓰레기집단임

확실한 건 뭔 줄 아냐? 너희가 그 개고생을 해서 외국녀를 데려와도 결국 그 여자들은 누가 채가겠냐?

레드필 알파들이 채갈거다 그래서 우린 거듭나려고 노력하는거고

너흰 사회를 바꾸고 싶은 것도 개인의 행복을 노리는 것도 아니야. 그저 현생 잘 사는 남,녀가 너희처럼 망하길 바라는 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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