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결혼이 '한녀들에게도' 어려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함

예전엔 한녀에게 있어 결혼은 당연히 하는 거였고 그 급을 나누었기 때문에 

한녀들의 결혼썰은 집자랑 명품자랑이었음

그러나 지금은 그 허들이 '결혼' 자체로까지 내려가 있는 상태라서

그냥 결혼했다는 말만 해도 기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된 거임

그래서 예전엔 아가리가 찢어져도 안 했을 소리를 지금은 하고 있는 것이고

그러나 그 결혼의 실체가 남자 입장에서 얼마나 허망한지는 그녀들이 내뱉는 소리만 봐도 알 수 있음

행간을 아무리 뜯어봐도 "나는 결혼해서 행복해"라는 기만질만 가득할 뿐

남편을 얼마나 사랑하고 남편에게 얼마나 잘 해줄 것인지 같은 이야기는 없다

아무리 ㅎㅌㅊ 남자도 자기 여자 행복하게 해 준다는 소리는 거의 자동으로 입에 붙어서 나오는데 말이지

한녀는 원래 그런 존재임 

거짓말로도 안 사랑하는 상대를 사랑한다고는 못 함

그저 예전에 '명품백' '수도권 아파트'가 차지하는 자리를 '결혼' 자체가 꿰차고 들어갔을 뿐

모든 것은 자신의 비틱질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