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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레드필에 대한 반론.txt

ㅇㅇ(125.138) 2022.10.20 17:32:21
조회 9847 추천 392 댓글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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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론이 퍼지고 나서부터 주갤에서 일관되게 주장해온 개념은 공정성이다.

김치필의 문제점 중 하나는 당위적인 말을 늘어놓으며
공정이라는 개념을 배제시켜놓고
진실 속에 거짓을 교묘히 섞어 넣기 때문에 욕을 먹는거다.


(참고, M : money , S : status , G : game L : Look
애초부터 레드필은 훑어만 봐서 정확하진 않다. )




김치필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 Sexual market 에서 G와 L을 키워 당신의 가치를 드높여라.



주갤에서 말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 가부장제 속에서 Sexual market은 공정하지 않다.

- 남성에게 G와 L을 요구한다고? 좋다.
그렇다면 당신도 M과 S를 요구해라

30대 여성의 노산 status를 반영하지 못할건 또 뭔가?
그들도 마찬가지의 MGLS를 연애 시장에서 당신에게 요구했다



"여성도 코르셋을 입을 필요가 없으니
당신도 이제 사회에 돌팔매질 당하며 버티고 있던
갑옷을 내려놓아도 된다."

"조금 울어도 된다. 찌질해져도 된다."

"부양과 헌신의 가치는 이제 놓아줘도 된다.
기존의 가부장제에서 탈피해도 좋다."

"그 여자가 정말 당신이 그렇게 내어줄 정도로 가치가 있는 여자는 아니다."


1. 설거지론의 주요 쟁점으로 본 Sexual market의 공정성


사회가 우리에게 보여준 비극,
적은 용돈을 받으며 궁핍하게 살아가지만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현대의 젊은 남성을 바라보며

'왜 남자가 여성을 위해 결혼 비용의 대부분의 값을 치러야하는가?'

'왜 남자가 여성을 부양해야만 하는가?'

'왜 여성의 취집은 정당한거지?'

라는 물음을 통해 사회적 당위에 돌을 던져본 것이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답습의 근원을 찾으면 그 해답은
여성의 순결과 효율적 분업이었다.

남성의 부양에 대한 의무는
지금처럼 프리 섹스 문화가 없던 시절

과거 중매혼, 가문과 가문의 결합이 중요하던 시절부터 내려온 전통의 개념으로
내가 당신과 결혼을 한다면, 당신의 연애 시장과 결혼 시장에서 가치는 사라진다.

따라서 나는 당신에 대해서 '책임' 지겠다
이것이 전통적 가부장제의 남성들의 결혼 서약이다.


또, 육체적 노동이 주로 이뤄졌던 산업화 이전의 시대는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경제적 부가 가치가 강했기 때문에

남자가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어머니의 일을 하는 것보단

일을 하는 것이 더 낫다라는 자연스러운 효율적 분업에 의해 귀속된 것이다.

이것이 고착화된게 전통적 가부장제의 핵심 개념
남성의 부양과 헌신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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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가 나타내는 경향성으로 볼 때 여성은
부양 능력이 없는 존재라고 말할 수 없다.


프리 섹스 문화를 통해 더 이상 연애와 결혼이 분리된 Sexual market에서
여성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으니
고전적 책임감은 이제 내려 놓아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시장은 변했다.
단지 남성이 깨닫지 못했을뿐.

마치 금리 변화와 같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났지만

단기적으로는 소비자들은 아무런 변화를 못느낀다.
내가 당장에 사먹는 것들에는 가격 변화가 즉각적으로 반영이 안되니까.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결국 소비자 물가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는 것처럼

이건 그냥 자연스러운 흐름의 일부일뿐이다.



2. 여성의 성 해방이 가져오는 필연적 결과


페미니스트들이 일관되게 주장해오던 개념이 있다.
여성이 여성성을 버리고 젠더 평등이 이뤄진다면
남성 역시 남성성을 버릴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온다라는 이야기다.

어쩌면 맞는 주장일지도 모르겠다.


페미니스트들이 가장 먼저 없애고자 한 것은 여성성이라는 개념이다.
여성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성 억압적 사고관을 바꿔
좀 더 원초적으로 성을 추구해도 좋다는 것이다.

다만 그녀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은
남성의 성 역시 억압되고 있던 것이다.

그 결과 연애와 결혼의 분리를 넘어서
성적 방종의 결과로 선섹후사라는 말이 방송에
나올 정도로 당연해진 결과

'수단적 인간관'을 자극시켜
철저한 개인의 효용에 의존하는 여성들을 양산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헤어진다.
그것이 지금의 연애다.
어차피 결혼도 아닌데


그러나 이는 관계 기반적인 '결혼'이라는 가치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개념이다.

결혼을 통해서 인간이 얻고자 하는 가치는 물질적 풍요가 아닌 정신적 풍요다.


냉혹한 사회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지탱해준
삶의 이해자이자 동반자.
서로가 서로를 지지해주고자 하는 초월적 관계

내가 부모로부터 받았던 가장 큰 삶의 축복
조건만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조건 없이 전해줬던 나에 대한 무한한 사랑.

이것이 결혼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인간의 본질적 욕망이다.
오로지 이것이 보통의 사람들이 그토록 갈구하며 찾아다녔던 존재적 위로다.

프리 섹스 시대가 인간에게 건네준 것은 확실한 쾌락이지만
동시에 받아간 것은 더 중요한 무언가의 가치이다.
사람을 가볍게 대하는 인간은
결국 사람을 가볍게 대하는 인간만을 낳는다.

가벼운 관계, 가벼운 만남
그 대가는 전혀 가볍지 않다.



이 상황에서 주식 갤러리가 품는 의문은 대체로 이렇다.
"여성의 성이 해방됐는데, 남성의 성이 억제되어야 할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특히 전통적 가부장제에서 탈피하고 있는 상황에
상향혼을 원하며 엄격한 조건을 요구하는 한국 여성들의 모습에서
매매혼과 다를 바가 없다 라는걸 체감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 결혼을 통한 남자의 하향혼에 어떠한 죄 의식도 가질 수 없는거다.
즉, 매매혼을 기피했던 심리적 기제가 여성의 성의 해방에 따른 반대급부로
남성의 성적 억제기 마저 벗겨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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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연봉이 연 3억이 되는 남자인 해외 은행 데스크 헤드 영수씨.
레드필 갤러들의 이론에 따르면 이 남자는 Sexual market의 매력인
G와 L의 가치를 키워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야한다고 한다.

성형을 할 것을 요구하고, 화장을 할 것을 요구한다.

연애의 권력 기반이 여성에게 주도권이 있으며
파레토 법칙을 따르는건 제쳐두고


근데 대체 왜?
왜 한국 여성에게 전통적 가부장제에서 행했던 거래 방식으로
여자에게 값을 지불해야 하는거지?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여자들인가?
'가정' 이라는 것에 피해 의식이 있고, 여성의 손해라고 주장하는 여자들을 위해 그만큼?
좀 더 공정한 값을 지불해 줄 여성을 만나면 되는거 아닌가?


영수씨도 그녀들이 연애 시장에서 행해왔던 방식대로
대체재들을 찾아 나서면 되는 것 아닌가?
베타에겐 베타의 방식이 있다.

알파 앞에서 여자가 룰을 부순다면,
여자 앞에서 베타가 갖춰야 했던 룰을 부숴라.

불리한 게임에 불리한 룰 속에서 불리한 싸움을 하지마라.
상대도 똑같이 추악한 욕망으로 당신 앞에 섰다.
이제는 신뢰와 신뢰의 게임이 아니라
욕망과 욕망의 게임으로 변질된 걸 겸허히 인정해라.


G와 L을 남자에게 요구한다?
그럼 여자에게도 M과 S를 요구해라

그러나 명심해라. 지금 30대 한국여성의 S는 형편없다.
감사할 줄 모르고 기뻐할 수 없다.
그들은 호르몬의 자극에 익숙해진 것을
성숙함으로 포장하고 있다.


현명해져라.




더 이상 한국 남성들이
가벼운 연애를 통해 호르몬의 역치 값이 높아진 여성의
인생의 삯을 같이 내어줄 이유는 없다.




3. 내 개인적인 결론


앞으로의 행보는 그냥 흐름에 불과하다.
여성이 변했으면 너도 좀 변해라.

신뢰는 부숴졌다.

M과 S를 요구해라

어떻게든 시장은 변한다.


이게 한국에서만 내어줄 수 있는
김치베타필이다 십새끼들아.




전통적인 가부장제가 해체되면 새로운 가족형태만이 정답이다.

뉴욕의 다부다처제,

성적 쾌락에 솔직한 프랑스와 독일 폴리 아모리와 같은 자유로운 섹스 문화 그에 따른
동거문화와
비교적 적은 책임의 가족 형태


미혼모와 아이를 국가가 지원해주는 형태


경력 단절에 불안함을 겪는 여자가
남자를 부양하는 대신 남자가 육아와 전업주부를 맡는 다른 형태의 동질혼






안타깝지만 페미니스트가 그토록 주장하던 가정의 해체가 다가왔다.

그런 시대적 흐름에서 현명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한국 남성을 위한 길일뿐.


갑옷을 내려놓아라.
그래도 된다.





나는 지금 죄의식을 갖고 있다.
이 글이 공허한 인간 관계를 더 부추기는 것을 알기에
우리 사회가 더 싸늘해지지는 않을지...

그러나 난 성실하고 나름의 도덕적 책임감으로 준비된 젊은 청년들이
모쏠아다도태남이라고 욕먹는 이 현실이 너무나 아팠다.
그들을 위로해줄 수가 없다는걸 깨달았다.

환부를 도려내기 위해 주변의 생살을 깎고 있는 심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런 현실 어린 조언에 죄책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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