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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우영우 가족 썰(펌)모바일에서 작성

유입주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02 14:40:09
조회 378 추천 23 댓글 9
														


우영우도 보면서 실소가 나왔는데
우영우는 그냥 사회성 없는 천재지 절대 자폐가 아님
3화에서 나왔던 문상훈? 걔도 자폐로 치면 씹귀족임



우영우가 "자폐는 굉장히 스펙트럼이 많다"라고는 하지만
그냥 간단히 말해서 99%가 지적장애+의사소통불가 이건 패시브로 갖고있음
TV나 유튜브에 나와서 '자폐인도 할 수 있다'고 인터뷰하는 애들
자폐 상위 0.1%라고 보면 된다.
진짜 일반적인 자폐가정이 보면 기만도 그런 기만이 없음



개드립에 올라온 썰은 그래도 부모님이 넉넉한 집안이었으니까 그나마 버틴거지.
우리집은 진짜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집안이었다고 함
아버지 중소기업 과장이고 어머니는 공장에서 주임맡고 있었음
애 둘 키우기엔 살짝 벅차긴 했었지만 그래도 나름 키울만 했다고 함
형이 4살때 자폐판정을 받기 전엔 ㅇㅇ


형은 나보다 2살 위였는데
처음엔 말이 느리고 애들이랑 소통 못해서
뭐 좀 느린 애도 있겠거니 싶었지만 점점 뭔가 이상했다고 함
아닐거야 아닐거야 하다가 4살때 받은 게 바로 자폐 1급 판정임


자폐 1급 태어나면 집안 풍비박살 난다고?
개구라다 풍비박살 정도가 아니라 아예 기둥뿌리가 가루가 된다.
기껏 마련한 강서구 집에서 대출 끝나기도 전에 쫒겨나온건 내가 까마득하게 어렸을 6살때였고
그 뒤로 이사를 두 번정도 더 다닌 뒤에는 시골밖에 답이 없더라 진짜.
개드립썰에도 치료비 200~250이라 나왔는데 얘가 부수고 다니는거 물어주는 돈 하면 거의 두세배는 나올거다.
그래서 시골 가서 사는 수밖에 없었음.
병원가는날엔 온가족이 다 봉고차 타서 아버지는 운전하고 나랑 엄마는 걔 양옆에서 수감하듯 데려가야했음



제일 좆같은게 바로 병원임.
병원에서는 배우는 게 느려서 항상 관심을 가져줘야한다
부모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호전될수 있다 라고 희망고문을 함



근데 그거 절대 믿으면 안됨. 개구라임
호전될 수 있다는게 무슨말이냐면
혼자서 밥차려먹고 편의점에서 담배사고 오는 그런 호전이 아니라
부르면 네 아니오 대답을 할 수 있다는 그런 레벨임
ㅅㅂ 그리고 그걸 형은 15살에야 해냄.




3화쯤이었던가
자기 형 죽인걸로 재판받은 그 자폐아 문정훈인가?
그정도면 아인슈타인이라고 하는데 절대 과장이 아니다



근데 우리 부모님은 그 쓸데없는 희망고문때문에
아버지는 자기가 일정 맞출 수 있는 인테리어 타일공으로 직장을 바꾸고
엄마는 아예 직장 그만두고 날 할머니 집에다 갖다 맡김
그 전까진 거의 주말부모였다고 보면 됨
친척들? 절대 도움안됨
아이고 어떡하냐 쯧쯧 힘내 이 소리 할때마다 그냥 좆같았다
할머니 우는소리 하는것도 진짜 좆같았고




그러다 내가 다시 집으로 온 건 내가 15살때였는데
그때만 해도 나는 순진하게 아 형이 나아졌으니까 날 부른거겠구나 했는데 아니었음
상황이 더 악화가 되어버렸음
형 덩치가 커졌고 엄마 힘으론 도저히 못 막겠으니까 몸빵용으로 날 부른거였음... ㅅㅂ
물건 들고 난리치고 부수고 으에엑 크에엑 키에엥 소리지르는거? 그건 레벨 1임
식칼 들고 난리친적도 있어서 그때 집에서 칼을 못 쓰고 플라스틱 빵칼을 썼다.
근데 그것도 사람 살갗 잘 베더라. 한번 허벅지 가죽 찢어져서 60바늘 꼬맨적도 있었음




처음에는 형한테 주먹 쓰지 말라고 울고불고 하던 엄마도
형이 사춘기 접어들며 발정난 개마냥 덜렁덜렁 거리면서 엄마도 못 알아보고 달려들기 시작하니까

이젠 내가 몽둥이 들고 개패듯이 패버려도 애써 무시했음
그래서 그때까지만 해도 형에 대해 희망(ㅅㅂ 제일 좆같은 단어) 가졌던 가족들도
이젠 슬슬 현실을 인식하기 시작했음



그러다가 시설에 맡기자는 말이 나왔는데
엄마는 그래도 자식이라도 시설 가면 밥도 안 먹이고 때리고 그런다던데... 이런소릴 함
그 소리 나온순간 나 진짜 야마돌거같은거 간신히 참았다
뉴스에 나오는 장애인 시설 구타 학대? 다 이해할 수 있음
ㅅㅂ 개들도 훈련을 시키면 말을 들어쳐먹어
근데 자폐 1급은 절대 그게 안 돼.... 그냥 짐승이야



결국 시설에 맡긴다 어쩐다 하다가
결말은 진짜 뜬금없이 찾아왔음



나 고3 방학때 옥상에서 빨래 널고있었고
엄마가 화장실 간 사이 형이 대문을 나가더라.
근데 시골길 달리던 트럭에 치어 죽었음.



그날을 아직도 잊을 수 없음
아버진 말없이 담배만 태우시고 엄마는 멍하니 앉아계셨어
그때 눈물을 흘리던 사람은 딱 한명

형을 치어 죽게 한 그 트럭 기사님이었음



병원 응급실 옆에서 울면서 우리한테 사죄를 하셨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대처를 못 했다, 이럴줄은 꿈에도 몰랐다 용서해달라

눈물로 무릎꿇고 애원하고 비셨는데 나는
원망보다는 해방감이 들어서 내 스스로도 소름끼칠 정도였음

그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날 이야기는 집에서는 거의 금기에 가깝고
가족들도 친척들도 이제 형 이야기는 하지 않음
이게 현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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