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갤 이 상놈의 색희들아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왜 나만 시집 못 가는건데

나 아는 언니 20살때부터 남자랑 동거하고 낙태 3번하고 전남친하고 이별여행 이런거 하고도 6억 집 사오는 신랑한테 2천들고 결혼했다

아는 동생도 어릴때부터 약하면서 떼씹하는 상고 나온년인데 클럽 죽순이하다 조신한척 꾸미고

의사한테 시집 가더라

심지어 얘는 아직 28이라고 혼수도 없이 몸만 갔다

근데 왜

대체 왜

내가 딱 30살이 되니 설거지니 베트남이니 장모님이니 니들 지랄인건데

모든 여자가 니들 생각처럼 문란한것 같냐

나 남자랑 동거도 딱 3달밖에 안 해봤고

낙태도 1번 뿐이다

클럽도 진짜로 술 마시며 음악 듣는게 좋아서 갈뿐이고

나 결혼할때 3천만원도 준비 가능하고

남자가 아파트 사오면 레토르트 식품 사놔서 신랑이 아침 먹고갈수 있게 해줄수도 있는 참 여자야

주변에 ㅂㅈ 돌리고 다니던 년들

심지어 내 친구년은 오피에 노래방 도우미 뛰다가도

남자만나 시집 가던데 왜 내 앞에서만 줄이 끊기냐고

니들 양심이 있냐??

여자가 관심 보이면 바로 사귀자고 고백박고

결혼시 얼마까지 해올수 있는지 얘기를 먼저해주는게 남자자나

근데 왜 니들 책무를 안함??

니들 남자 아님??

페미니뭐니 나도 싫어

한참 극성일때

그래도 그건 좀 너무하지...나 이렇게 말한적도 있어

나 정도면 개념녀자나

100점 만점에 98점은 되는 순결녀자나

마지막으로 기회줄께

니들 생각보다 한녀들 괜찮은 애들많아

주갤 이런 애들한테 속지마

다 좋은 여자 먼저 채갈려고 경쟁 줄이려고 하는거야

눈치 빠른 남자들은 이미 알겠지만

나만해도 브라이덜 샤워...그냥 주변 흔한 호텔에서 친구들만 불러서 간단히 할거야

아는 오빠들도 나 결혼한다면 잠깐 얼굴만 보러 들르기만 한다고 했어

글고 나 결혼하고 싶다니까 엄마가 계란 후라이 하는법도 가르쳐줬어

신부수업 다 받았어 이 정도면

그리고 내 꿈은 진짜 현모양처기때문에

결혼하고 내 커리어는 아까워도 단념하고

남편 내조하는데 전념할꺼야

아파트 사올때 나 장보러가게 차 한대는 있어야 할것 같긴해

어쨋든 내 얘기들었으면 알거야

니들 생각보다 아직은 세상에 사랑이 넘친다는걸

우리 이쯤에서 여남갈등 따윈 집어 치우고

서로 사랑하고 결혼해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