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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가 죽고 싶다고 연락와서 상담했는데 기가 찬다 진짜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61.142) 2022.12.18 21:04:42
조회 188 추천 1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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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는 나이가 찼기도 했고 여친 1년반 사귀며 결혼해야할 것 같았다고 함
뭐 부딪히는것도 없었고
그래서 연애로 시간 더 끌기보다 빨리 결혼해서 신혼부부로 혜택도 받고 대출받아 집살 생각이었다함


문제는 이 친구랑 나랑 세후 월급 300 중반인데 결혼 후 와이프가 다니던 중소 그만 둠
대출 때문에 이친구는 투잡 뜀
그러다 최근에 와이프가 다시 회사 다닌다고 함....

난 그래서 다 해결됐겠네 했음

근데 오늘 갑자기 연락와서 회사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우고 죽고 싶다고 함....
그래서 뭔일인가 싶어 상담하러 갔다옴

이친구가 힘들어하는거
1. 와이프가 재산관리 해야한다고 주장해서 월급 다 주고 한달 용돈을 10만원만 받는다고 함....

투잡 뛸때는 그래도 투잡한 돈으로 자기 용돈도 하고 해서 괜찮았는데
이제는 와이프가 자기도 같이 일하니까 투잡하지 말고 퇴근하면 바로 집으로 와서 가사분담하라고 한다함

근데 웃긴게

월급 10만원으로 출퇴근 교통비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다시 일하게 된게 남편인 니가 무능력해서니까 가사분담은 50:50이고 저녁&주말 식재료비를 용돈에서 뿜빠이 하라고 했다함

이 친구가 돈 없다고 모자라다고 말했더니 그럼 저녁&주말 식재료비 못낸 당신 책임이니까 각자 식사 알아서 하자고 했다함.....

2. 이 친구가 기름값 못내니까 그냥 대중교통 타고 걷고 반복하다가 차를 팔려고 했다함
어차피 못타니까
근데 와이프가 결혼후 공동재산인데 왜 맘대로 파냐고
자기가 쓸일있다고 결국 이 친구 차를 와이프가 타고 다님

3. 이 친구가 종종 주말에 연락와서 지나가다 들렀는데 밥 같이 먹자고 할때가 있어서 좀 빈대같아보여 싫었는데
알고보니 월말월초에 집이 라면도 떨어져서 없을때면 동기들한테 전화해서 주말에 끼니 때우러 다니는거였음....
이 사실을 이제야 들어서 내가 진짜 그동안 밥먹으러 오는거 눈치줘서 미안하다고 눈물까지 났음

4. 그런데 최근에 이 친구가 나 포함 몇명한테 신세한탄 하며 와이프 뒷담화를 했는데 와이프한테 걸림
근데 하다가 걸린게 아니고 와이프가 집에 늦게 들어옴 -> 친구는 심심하고 억울해서 동기나 친구들한테 문자나 전화하다가 와이프 오면 끊음 -> 밖에 나가서 통화함 -> 와이프가 전화기 내놓으라고 바람피운거냐고 바락바락 악을 지르며  난리를 침 -> 결국 폰 주고 카톡 내용 걸림

5. 이 친구가 죽고 싶은게 와이프가 그 뒷담화 내용을 보고 신뢰가 깨져서 살수가 없으니 이혼하자고 했다함
카톡내용은 "얘 또 늦게 와", "저녁먹는데 밤 9시까지 먹냐?","금요일엔 들어올 생각도 안해" 등등임

근데 그 이혼 원인을 본인 흉을 본 내 동료에게 있으니 위자료로 집 내놓고 대출금 남은건 이 친구보고 갚으라고 했다 함
그리고 쫓겨남


내가 다른데 단기 원룸이라도 알아봐줄테니 모텔에서 며칠만 좀 출퇴근하라고 하고 저녁값 계산하고 모텔비 일주일치 결제해주고 옴....


ㅈㄴ 내가 어이없고 화가나서....

그냥 진짜 두서없이 쓰긴 했는데

진짜 누구한테 이 어이없는 일을 말할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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