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20대라는 결혼적령기가 존재하는만큼 하루하루 지나가는 시간의 가치가 크다. 소중한 시간을 남자에게 쓴다는 것만으로도 남자는 연애할 때 거의 모든 비용 내야한다고 본다. 그리고 연애하면서 지는 리스크(불안정한 환경에서 임신, 성병 바이러스 노출 등)는 전적으로 여자의 몫이 되므로 아무 책임도 약속되지 않은 연애는 리스크를 부담하게 되는 여자가 남자 만나주는게 맞다. 따라서 남자는 연애비용을 상당 부분 부담하는게 타당하다.


반면 결혼은 남자가 해주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와 다르게 나이에 크게 상관없이 아이를 낳는데 별 문제가 없다. 그래서 남자는 여자와 다르게 '결혼적령기'라는게 없다. 오히려 결혼을 하면서 취미생활 등 나를 위한 소비를 꽤 포기해야한다. 결혼을 하면 독박벌이를 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해야한다. 과거 여자가 처녀를 지키며 남자에게 시집갔을 때에는 남자들이 그 가치를 더욱 높게 치며 결혼 비용을 대부분 부담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자유롭게 연애가 가능한 시대다. 여자의 처녀성을 요구하는 것이 구시대적이라며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쉬울 것도 없는 남자가 왜 결혼 비용을 대부분 부담해야 하는가? 결혼이 아쉬운 여자가 결혼 비용을 내야 타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