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컨택트, 소비주

코스피 3000이라는 높아진 시장

줄곧 매도로 일관하던 기관은 사긴 사야할 거고, 높은 위치에선 죽어도 사기 싫고,

선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지수대비 저평가되어있는 종목을 담는 것이라고 했었는데

이는 언제든 기관에게 유리한 포지션일 거라고 생각함

개인들은 소외되어있는 종목, 섹터엔 어쩔 수 없이 손이 안 가게 되는데

기관/외인은 차트를 만들 수 있음

차트 만들어놓고서 이유야 붙여서 뉴스, 리포트 좀 내주면

개미는 따라오게 되어있음

소비주 가? 컨택트 가? 말아? 하면서 개인들이 고민할 때

지난 금요일에 다시 한 번 따라붙기 애매하게끔 시세가 나옴

확진자도 감소하는 추세, 곧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면서 계속 잘 가는 중

작년이 언택의 한 해였다면 올해는 확실히 그 흐름이 컨택으로 바뀜

시장이 어떤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체크할 것.

이걸 확실히 알아야 최소한 이 반대의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있음

2. 수소차

기획재정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전기·수소차 보조금 체계 개편안을 발표함.

특히, 수소차인 넥쏘에 대한 국고보조금은 2,250만원이며, 지자체 보조금을 합치면 최대 3,750만원까지 늘어나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예정.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기업 최초로 경기도 평택시에 30t급 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 건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짐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못해 시장의 중심이 이쪽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수소 섹터도 일단 관심 종목 체크

3. 게임

텐센트가 국내 게임사 인수 검토 소식이 나오며 게임주들이 움직였는데

텐센트가 클레이 엔터테인먼트(게임 Don't starve)를 인수한다는 뉴스가 나옴

인수 기대감으로 올랐는데 월요일에 게임주들이 실망감으로 주가가 빠질 것인가,

빠진다면 얼마나 빠질 것인가, 차트를 어떻게 만들어가는가 지켜보면 좋을 거라고 생각함

게임주 올랐길래 종목 차트 돌려보니까 차트 좋은 종목 많이 보임

4. 철강

원자재가 계속 강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과 금리에 대한 이야기가 시끄러운 가운데

미국이 지난 2016년부터 한국산 철강·변압기에 대해 불리한 가용정보(AFA)를 적용해 고율의 반덤핑과 상계관세를 부과한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가 '불합치 판정'을 내리면서 한국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철강주들이 돋보였음

추세가 좋아서 탔는데 호재가 더해진 모습

원자재를 지켜본 투자자라면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었을 거라고 생각됨

5. 코인

옐런이 비트코인 돈세탁이라고 발언한 이후로 흐름 좋지 못함

비트맥스 리서치에서 비트코인의 중복사용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 제기도 있었음

비트코인이 화폐의 가치를 가지고 싶다면 이런 문제점들을 극복해야할 텐데

사실 이번 비트코인의 상승 이유는 화폐로서의 가치에 대한 재발견보단

화폐가치가 날로 하락하고 있기에 현금을 무언가로 바꿔야하는데

'화폐 -> 무언가'의 논리 속에서 탄생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함

6. 금리와 시장에 대한 걱정

최근 현금이 쓰레기니 아니니 하는 논쟁이 나옴

현금 가치는 무척 하락했고, 지금도 진행 중임

실질금리는 마이너스고 채권을 가지고 있어도 돈이 녹아내리는 새로운 세상이 도래했음

그러면서 다들 이렇게 현금이 쓰레기라고 하는 거 보니 08년에도 그랬다며 끝이 왔다고 그러던데

fed는 인플레이션 용인에 대해서도 명확히 했고 우리는 이 fed가 시장금리 상승 속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그때그때' 확인만 하면 된다고 생각함

"아니 fed가 입 턴 뒤에 대응한다고? 그땐 다 죽을 텐데 주린이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할 사람도 분명 있을 텐데

경제는 생물이고 연준 역시 미래를 알지 못함.

연준 또한 그때그때 시장에 대응할 뿐인데

우리가 미래를 점치고 언제 금리가 오를 것이다, 곧 폭락이 올 것이다

이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지금까지의 시장은 분명 유동성장세에 상승장이었고

지금은 코스피 3000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방향을 결정하는 시기라고 보임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이자 새로운 시대란 소리임

급격한 상승장을 밟아오며 3000이라는 시장이 쉬 꺾이지 않을 거란 걸 느낀 시장 참여자들이

눈치를 보며 기간조정을 받는 장세임

횡보장이자 변동성 장세일 뿐으로 보임

이 변동성 장이 끝나면

상승이든 하락이든 그 방향이 결정될 것

미래 예측에 너무 힘 쏟을 필요 없다

그거 연준도 모름

과거에도 시장은

2차 대전 이후에 또 전쟁이 일어날 것을 걱정했고

핵전쟁을 염려했고

대침체를 두려워했고

개발도상국의 부채위기를 우려했음

대선 전에 분명 많은 여론들이

바이든이 당선되면 미 증시가 폭락할 거라고 했고

민주당의 견제에 빅테크 기업들이 무너질 거라고 했음

그런데 지금?

크게 예상하지도 말고 크게 걱정하지도 말 것

자신의 포트에 일정 비중 현금만 유지할 것

자꾸 금리를 예상하려하는데

피터린치도 누구든 금리를 3번 연속 맞출 수만 있다면 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음

본인이 금리 상승 언제할지 정확히 맞출 수 있으면

전세계 경제학자들이 한 수만 가르쳐달라고

한국까지 대가리 박으러 올 것

그러니까 자꾸 방구석 케인즈 하지말고

상승이든 하락이든 너무 한 쪽으로만 생각하고 있지 않으면 됨

그냥 지금은 변동성장으로 보임

이 이후에 시장이 방향을 결정할 것

그래서 이번 주 체크해야 할 것들

1) fomc

2) 실적 발표

이거임

너무 걱정하지 마셈

개미군단 성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