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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때려죽인 아버지 정신병 있다...

에스더 2004.08.05 23:19:02
조회 1754 추천 0 댓글 16


상습폭행에 참다못해 아버지가 아들살강원도 홍천경찰서는 5일 자신의 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박모(66.홍천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4일 오전 자신의 아들(26)이 술에 취한 채 집에 찾아와 3천만원에 이르는 카드 빚을 갚아달라며 난동을 부리는 등 상습적으로 아내와 자신을 폭행하자 이날 오후 2시께 술에 취해 잠을 자던 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박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매일 술을 먹고 들어와 나와 아내를 때리고 살림을 부수는 등 더는 아들의 폭력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이대로는 살 수 없다는 생각에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박씨는 큰 아들(31)에게 경찰에 신고하도록 한 뒤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일본에서도 이런 사건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동경대를 톱클라스로 졸업한 대기업 상사 출신의 아버지가 허구헌날 자신을 패대는 일례로 사준 장난감이나 선물이 마음에 안든다고 툭하면 패는 아들을 감당 못해 곤히 자고 있는 틈을 노려 선물한 야구빠따로 아들의 머리를 17번이나 가격해서 말 그대로 머리를 깨서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바로 이거이다.. 동경대를 졸업하고 엘리트라는 과대망상에 빠져 말년의 아인슈타인이 자기말을 듣지 않는 가족들에게 폭군으로 군림해 설쳤던것과 마찬가지로 독불장군식으로 가정에서 왕으로 군림했었다... 엘리트인 아버지 밑에서 찍소리도 못하고 이견을 보일때마다 아동학대에 버금갈 정도로 쳐맞고 하루하루를 아버지에 대한 공포와 분노를 가슴속에 쌓아갓고....아버지에게 반항 할 수 잇는 고등학생의 나이가 되자마자 아버지를 껀수만 있으면 두들겨 패기 시작하였다.. 동경대 출신의 이 폭군 아버지 재원 답게 문제의 인과관계를 재빠르게 파악 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한번 돌아선 아들의 마음을 바꿀 수 없었다.. 홍천의 저 아버지도 자식을 두들겨 패며 학대를 햇던 내다 버린 애처럼 키웠던 원인은 확실치 않지만 애새끼가 저렇게 된데에는 분명 일말의 책임이 있다.... 아니 자식넘이 저렇게 젖같이 되는데는 90프로 이상이 부모에게 책임이 있다.. 나는 한때 가정상담 운영소에서 일하면서 저런케이스를 너무도 많이 봐왓다... 패륜아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저 아버지도 분명 정신병자일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도 그렇지 감히 아버지를 패 하는 곱게 자란 애들은 모르겟지만 이 사회에서 저런 사례를 너무 많이 본 나는 대충 짐작이 간다.. 부모가 개젖같이 키워왔다는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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