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구 선생은 오사마 빈 라덴…

짜증난다 2004.08.10 16:30:54
조회 1087 추천 0 댓글 12

'김구 선생은 오사마 빈 라덴…실력은 모자라면서 이승만 대통령을 시기, 질투한 사람?'   군사평론가 지만원씨가 자신이 발행하는 잡지에서 김구 선생을 폄훼하고 친일파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씨는 매달 발간하는 <시국진단> 8월호에서 "김구 선생을 현대판으로 해석하면 오사마 빈 라덴 같은 사람이다.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실력은 모자라면서 사사건건 이승만 대통령을 시기, 질투한 사람"이라고 말한 것으로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지씨는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일제강점 시기 반민족행위 청산문제와 관련해 "아무런 능력도 없는 병신들이 100년 전 일본에 점령됐을 때 '누가 머리 좋아 일본 육사 갔고, 누가 동경제대를 갔는지 조사한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른다"고 비난, 민족사의 수치가 되고 있는 지식인들의 친일행위 자체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도 해 파문을 낳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씨는 '친일진상규명 특별법' 입법을 주도한 김희선 의원에 대해서 "아, 공산주의가 바로 저런 여성을 원하는구나"라고 비난하는 등 친일청산 문제를 좌익으로 모는 구태를 되풀이하고 있다.   또 사학재단 문제를 꺼내며 "이런 일을 당하기 전에 우익전사들에게 단돈 1억원이라도 쥐어졌다면 그들의 재산을 지키고 좌익들을 사냥하는 데 매우 효과적으로 쓰였을 것"이라고 개탄하는 등 독설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씨의 이같은 발언 내용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tonyasikmo'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다시 일제시대를 산다면 그분(김구 선생)처럼 독립을 위해 뛸 수 있는가… 독립투사보다 일제에 빌붙어 제 배 불리는 사람이 더 많을 건 뻔한 일"이라고 적고 있으며 'fordante'는 "이래서 친일파를 처단해야 한다는 거지. 권력욕에 눈멀어서 친일세력하고 손잡은 이승만을 두둔하다니. …우리나라의 왜곡된 현대사 참 안타깝네요"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 'maindstorm'은 "김구 선생님은 죄없는 민간인 잡아다 참수한 적 없습니다"라고 지씨를 비난했으며 'fhunter'는 "정말 섬뜩하네요. 사람의 생각(이념-사상)이라는 게 이렇게까지…"라고 적고 있다.   지씨의 글을 보고 한동안 가슴이 답답했다는 윤모씨(36)는 "친일청산 주장을 빨갱이로 모는 것이나 '좌익 사냥' 등의 섬뜩한 발언을 보고 있자니 지금이 어느 시대인지 한동안 헷갈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odyssey@hot.co.kr 욕잘하는 햏자, 걸쭉하게 한마디 부탁하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3512 노래방에서 노래많이 부르지마시오.. [7] 앗흥 04.08.16 2985 0
3511 불황은 불황인가보오 [16] 제길슨 04.08.16 2147 0
3509 우리나라 올림픽 남자축구 메달권진입에 빨간불!! [12] 모병소 04.08.16 2426 0
3508 외국인 노동자 학대...역시 공돌이 넘들은 안되... [12] 빠다 04.08.16 1534 0
3504 교회서 칼부림, 40대 집사 영장 [15] 1 04.08.16 1529 0
3503 경남서 또 토막살해..40대 동거남 체포(종합) [12] -- 04.08.15 1052 0
3498 몇일전에 이어 또 토막살인이 두 사건 모두 경남지방... [12] 쒯뜨 04.08.15 1140 0
3496 40대 입원환자 간호사 흉기로 살해! [12] ㅡ.ㅡ;; 04.08.15 1435 0
3494 개밥그릇으로 폭행, 사육장 종업원 숨지게 해 [5] -_- 04.08.15 999 0
3491 상금 5천만원 따낸 '아줌마퀴즈왕' 탄생 [16] 대구탕 04.08.15 1503 0
3487 형수와 내연남 폭행 30대 검거 [7] KINMAN 04.08.15 1759 0
3486 경기지역 하루 10건 뺑소니사고 . [5] KINMAN 04.08.15 568 0
3473 ※잠자는 성남시의회 홈페이지 ※ [4] 슬픔의성남 04.08.15 939 0
3470 노상 날치기 용의자 경찰관에게 폭력 휘둘러 검거 [8] 1 04.08.15 673 0
3461 가난은 대물림 된다.. [47] 오뎅갑부 04.08.15 2691 0
3459 몰카 사기 도박 2명 영장 [5] g 04.08.15 850 0
3458 <사건사고> 임산부 폭행한 택시 운전사 검거 [7] 오직예수 04.08.15 1809 0
3457 최저임금도 못받는 아르바이트생들 “휴일·야간수당 우린 몰라요” [6] g 04.08.15 828 0
3456 예비 공무원도 "전남은 싫어요" [7] g 04.08.15 1782 0
3455 고교생 60여명 집단 식중독 증세 [4] g 04.08.15 361 0
3446 성추행 교장 ‘고작’ 정직 3개월 [8] 최고대우 04.08.14 1007 0
3445 사학비리 폭로교사에 성추행조작 보복" 대구지법 [1] 또대구 04.08.14 593 0
3439 [대구]'성인사이트로 돈벌게 해준다' 속여 2억5000만원 챙긴 3명 검거 [12] 트롤 04.08.14 938 0
3438 대구/경북]관공서-백화점 냉방과다 [4] j 04.08.14 463 0
3437 요금함에 접착물안테나 넣고 요금 빙땅 버스기사 영장 [5] 트롤 04.08.14 851 0
3436 ★성남시와 노동부, 누구의 대변자인가 [9] 사랑합니다 04.08.14 462 0
3434 ★성남초등학생 B(9,2년)모양, 성폭행 '충격' [13] 알고보니 여기는 더하 04.08.14 2812 0
3433 울릉-대구 라인 [4] 1 04.08.14 756 0
3432 텅텅 빈 대구 고층건물 [9] takasi17 04.08.14 1746 0
3422 짱꿔는 올림픽에서도 티를 낸다.. [8] 바퀴가6개요~ 04.08.14 1469 0
3421 '성남의 C택시회사로 밝혀져 충격' [8] 정의사회구현 04.08.14 1716 0
3420 초등학생의 퍽큐 [3] 쇼지키 04.08.14 1767 0
3415 빙땅 버스기사 영장 [6] 1 04.08.14 1029 0
3411 플로리다서 끔찍한 살인사건 발생...미국 전역 '들썩' [11] 둥이햏자 04.08.14 2024 0
3410 피바다 부천>시민의 강 수질악화 심각 [5] 부천신문 04.08.14 825 0
3409 무서운 대전 , 재결합 거절한 전처 굶기고 성폭행 [13] 공신력 04.08.14 1876 0
3408 대전 - 장애자 성폭행 대학생 검거 [10] 한국뉴스 04.08.14 1490 0
3407 LG정유 노조위원장 검거 [10] ㅋㅋㅋ 04.08.14 722 0
3406 술집 주인 성폭행 미수범 검거 [5] 대구신문 04.08.14 1155 0
3405 채팅으로 만난 부녀자 상대 상습 강도 강간 [5] 라피 04.08.14 1311 0
3404 보험미끼, 성폭행.협박 40대 영장 [2] - 04.08.14 893 0
3403 강제로 입맞추려다 혀잘라 [7] 박사모 04.08.14 1616 0
3401 모의권총으로 원룸 여성상대 상습 강도.강간 [7] 강철중 04.08.14 1391 0
3395 성남 - 택시노동자 '생계대책마련 요구' [4] 성남 화이팅 04.08.14 540 0
3392 위붓 고등학생 딸 상습 강간 [39] ㄴㅇ 04.08.13 2912 1
3390 [대박]~! 유치원생 성폭생 중학생 구속!~ [8] 04.08.13 1572 1
3380 가정불화 40대 교회 불질러!~ [2] 라도즐 04.08.13 394 0
3378 암걸렸는데 윤락강요 [5] 라도즐 04.08.13 1340 0
3377 뻉소니 20대 구속 [4] 라도즐 04.08.13 483 0
3375 성남 - 부시장, 도덕성.권위의식 도마에 올라 [6] 놈피전 04.08.13 51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