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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파리…' 간접광고로 중징계

조대희 2004.08.10 19:36:52
조회 752 추천 0 댓글 4


[사설] 언제까지 경제 비관론만 펼 건가   [사설] 경제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인식차가 너무 크다. 경제에 대한 과도한 위기의식 부추김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외국경제전문가들이 한국언론은 감기인데도 폐럼말기환자인양 스스로를 옳아맨다는 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경기의 문제를  경제 위기론으로 그리고 그것을 정치적 논쟁꺼리로 삼으려는 보수언론들의 태도는 반성해야 한다. 경제는 정쟁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가장 낮은 내년 성장율에 대한 예측을 내어놓은 삼성경제연구소등의 신뢰성이 부족한 민간예측에만 무게를 두고  앞뒤를 다 빼놓고 정부의 5%성장론을 무조건적인 경제낙관론으로 몰고 틀린 답이라고 정부를 압박해 간다.   위기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정부에 대척점에 서서 정부를 무릎꿇려서 경제위기라고  담화문을 발표하라는 식의 보수언론들의 태도는 지나치다.  경제위기론을 부추기고 정부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는 언론의 태도는   경제에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는 점, 특히 내수경기에는 영향이 큰 소비자의 심리를 크게 위축시켜  정말로 내수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 언론은  정부가 낙관론만 편다면서  정부를 공격한다. 낙관론만 펴면 위기가 온다고 정부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은  언론의 기사를 통해서 정부를 바라보고 시장을 바라본다.  정부의 노력을 "안이한 낙관론"으로 만들어놓고  비관론에 정부가 무릎꿇기를 바라는 언론은 이제 그만 봤으면 한다. 정부도 내수경기가 안좋고, 수출경기의 둔화에 대해서 자료를 만들어내고, 그에 대한 발표도 하였다. 언론의 사설과 기사를 보면  그 언론의 비관론의 자료들 모두 실제로는 정부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들이다. 정부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고 공격하기 전에 그 모순부터 해결하는 것이 어떤가?   정부의 우려섞인 전망이나 말들은 모두 사라지고 "무지개만 바라본다"는 언론의 말만 남아서 날아다니는 것은  시장자유화 규제없는 시장경제주의의 폐해와 맥이 닿아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언뜻 언뜻 든다. 국민은 언론이 세상과 경제전반을 바라보는 유일한 통로이다. 정부는 목소리가 없다. 수화를 할 뿐 그 의미를 통역해서 들려주는 목소리는 항상 언론이다. "대책없는 정부의 낙관론"이란 허구적 형상을 만들어내 놓고, 그것을 국민의 뇌에 각인시킨 것은 성공했다. 이제 그만하자.  이만하면 되지 않았는가?   ▶- '나와 세상이 통하는 곳  디시인사이드 &   dcinsid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정판1.0 ============================================================== '황태자…' '파리…' 간접광고로 중징계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드라마 협찬사의 상품을 반복적으로 방송한 MBC '황태자의 첫사랑'과 , SBS ' 파리의 연인'에 대해 각각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와 '시청자에 대한 사과' 명령을 의결했다. 방송위는 "'황태자의 첫사랑'은 협찬사인 '클럽메드'를 극중에서 '클럽JULY'로 Anycall을 Any전자로 표시하고 자주 대사와 화면으로 드러냈으며 '파리의 연인'역시 GM DAEWOO와 VOV, PAT, CJ CGV 등 협찬사의 로고와 제품명을 반복적으로 방송했다" 고 징계사유를 밝혔다. 이어 방송위는 "이 두 드라마는 특히 드라마의 전체적인 줄거리와 대사 등이 제작지원사의 업태와 상품명을 기초로 제작되는 등 방송프로그램의 상업화가 노골적 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법정제재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는 모두 법정제재에 해당하 는 중징계 처분이다. MBC와 SBS는 이 명령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명령을 이행한 뒤 이 결과를 방송위에 통보해야 한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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