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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구호단체 여성인질 호소장면 방영

한솔로 2004.10.29 17:59:43
조회 1187 추천 0 댓글 7


[edaily 피용익기자] 아랍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된 구호단체 CARE인터내셔널의 이라크 사무소 책임자 마가렛 하산(59·여)이 자신의 목숨을 구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의 비디오 테이프를 방영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알자지라에 방영된 비디오에서 하산은 "제발 도와달라"고 반복해서 말하면서 "나에겐 지금이 마지막 순간이 될 지도 모른다"고 흐느꼈다. 하산은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지금이 마지막 순간이 될 지도 몰라요.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영국인들은 블레어 총리에게 이라크에서 병력을 철수하라고 요구해주세요. 바그다드로 군사를 보내지 말라고 말해주세요. (영국군 파병으로 인해) 비글리씨나 내가 붙잡힌 거에요. 우리는 비글리씨처럼 죽을거에요"라고 말하며 티슈로 눈물을 훔쳤다. 방영된 테이프에는 하산의 발언만 담겨 있었으며 납치범들의 요구나 주장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 또한 아직까지 이 여성을 납치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도 나타나지 않았다. 하산의 비디오 방영은 영국이 850명의 병력을 바그다드 남서부 바빌 지역으로 이동 배치키로 결정한 뒤 하루만에 이뤄졌다. 아일랜드 태생으로 이라크 남성과 결혼한 하산은 30년 이상 이라크에 거주했으며, 지난 19일 바그다드 서부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Copyrightⓒ 2000-2004 edaily. All rights reserved. 피용익 기자 (yoniki@edaily.co.kr) ----------------------------------------------------------------------------------- 이런 여자말고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페미니스트 같은 여자가 걸려서 질질짜는 꼴을 보면 진짜 황홀할것 같은데 ...농담이고 정말 안타깝네요 하지만 여성에다가 구호단체 직원 게다가 이라크인 국적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살려둘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약간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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