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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시도혐의를 받는 부시 공화당.

우허허 2004.10.31 19:06:29
조회 560 추천 0 댓글 4


미 공화당, 플로리다에서 흑인,젊은층 투표저지 공작 한국에는 헌재, 미국에는 공화당 미공화당, 플로리다에서 흑인, 젊은층 투표저지 공작 어제 BBC2의 「News Night」은 미국의 플로리다주에서 조지 부시의 공화당이 조지 부시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한 흑인과 젊은층의 투표를 저지하기 위한 비밀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폭로 했다. BBC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 공화당 플로리다 지부는 소위 Caging list를 만들었다. 이 리스트에는 흑인 유권자 수천 명이 올라 있으며, 공화당측은 사설탐정을 고용하여 이들을 감시 하고 이들의 투표 자격 박탈을 위한 정보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명단에 대해서 공화당 대변인은 자신 들이 그러한 명단을 만든바 없으며,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하여 감시 현장에서 BBC 취재 팀에 발각된(?) 사설탐정은 특정 정치인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이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그러한 활동이 합법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의 플로리다 선거 책임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 명단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으나, 선거할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을 가려내 선거를 못하게 하는 것은 자신들의 주요 선거 전술이며 합법적인 선거인 가려내기일 뿐 정치적인 음모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왜 명단에 흑인만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흑인들이 과다 대표되고 있으며, 가짜 전입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제시 잭슨 목사는 지난 2000년 대선에서 흑인 유권자의 투표 자격 시비로 100만 표를 날강도질한 뒤 아버지 친구들의 도움으로 대통령 자리를 강탈한 부시가 보다 정교한 사기 협잡질을 하는 것이라고 맹공을 퍼부어 댔다. 이러한 부시 측의 움직임에 맞서 흑은 들은 조기 투표 운동 및 유권자 등록운동을 통해 유권자 권리 행사를 하고 있으며, 6천여 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유권자 운동역시 부당한 투표권 박탈을 방지하기 위해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대선 당시 범죄자로서 공민권 상실자로 표기되어 투표권을 박탈당한 한 흑인 유권자는 교통딱지 하나 없이 중범죄자로 몰렸었다고 주장했으며, BBC의 확인 결과 그의 전과 기록은 전혀 없었다. 한편 흑인뿐만 아니라 젊은 미혼 유권자들도 부시의 선거 저지 전략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플로리다주의 한 시장은 자신의 지역에 사는 손녀가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공화당 지지자로 표기되어 있고, 투표 지역 역시 수백 마일 떨어진 곳으로 신청된 것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유권자 등록 서류에 의하면, 손녀는 당적이 없음에도 공화당 당원으로 등록 되었으며, 선거 지역 표기를 요구한 손녀의 서명은 가짜로 판명되었다고 한다. 이 서류들은 공화당에 의해서 처리 되었으며, 공화당 측은 이에 대해서 자신들이 한일이지만, 실수일 뿐이라고 강변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서 지미 카터 前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UN 감시하의 국제선거감시단이 미국으로 파견 되어야 할 정도의 부정 선거 상황이라고 개탄 했으며, 이에 대해서 공화당측은 미국의 선거 제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어떠한 불법 부정도 없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미국도 우허허허허... 생각보다 우리나라 만큼이나 막나가는 동네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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