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연/이랑의 차이
: 악한 상대를 처리하는 방식에서 이연은 최종적인 선을 넘지 않음 (이건 이연을 모시는 신주도 마찬가지) 마지막 처분은 인간들의 법에 맡긴다는 입장, 다만 이랑과 유리는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는 방식으로 선을 넘음

2. 이연의 미래 가능성
이연의 실현 가능성 없는 장래희망이 인간이라는것을 통해 역설적으로 이연이 인간이 될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줌.

3. 남지아의 과거 행적
9살짜리가 어떻게 혼자서 그 집에서 살았어? 하는 의문점은 어제 이후로 종결됨. 남지아를 찾으러  와준 외삼촌이 있었음.
또한 9살의 지아 곁에도 이연이 있었다는걸 보여주면서 신주가 과거에도 아음과 닮은 여인들이 죽을때까지 지켜봤다는걸 그동안 이연이 어떻게 지켜봤을까 상상도 가능하게 해줌

4. 아음의 정체
왕의 버림받은 일곱번째 여식, 버려진 공주
아버지에게 이무기가 깃들었고 아음이는 아비를 죽이려고 했다는 새로운 얘기가 풀림.
그리고 버림받은 일곱번째 공주가 바리데기 설화에서 차용한거일지는 추후에 봐야 알듯? (아음이 바리데기 포지션을 가져간다면 연지아가 산신-저승신 결말도 가능)

5. 이랑의 캐릭터성
아직 다친 강아지를 지나치지 못하는 선한 마음은 남아있음. 개과천선은 가능한 캐릭터가 맞음

6. 연지아의 관계성
둘다 이성적으로 호감을 갖고있는걸 확인시켜주는 회차, 왜 이연이 남지아에게, 남지아가 이연에게 젖어들수 밖에 없었는지 둘 감정선도 보여주는 회차였음